스타트업 피트(대표 홍석재)는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시장 조사, 투자 유치 및 연구 협력 등을 목적으로 영국과 독일을 방문하였다고 금일 밝혔다.

영국에서는 드림스테이크, 닷포지 같은 액셀러레이터 기관에서 투자목적으로 피칭을 진행한 후 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고 현지 헬스 스튜디오 방문 및 실태 조사를 통한 시장 진입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또한 독일에서는 퀼른체육대학과 향후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본 방문은 경기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의 해외판로개척 및 시장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피트’는 한국에서 최초로 일반인들이 운동센터에 가서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이에 따른 처방을 해주는 웹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신체 데이터 정보 구현을 하는 것이 목적이며 작년 2월 서비스를 론칭하여 총 632개의 가맹점과 갖고 있고 4만 2천 820명의 운동검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킹스턴 대학에서는 개인의 심폐능력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암, 대사질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향후 영국시장 진출시 필요한 실험연구도 협업하기로 했다. 경기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킹스턴 대학은 피트 및 스타트업들에게 보육공간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피트는 독일체육대학과 이미 작년부터 연구데이터를 공유해오고 있어 금번 방문을 통해 실제 운동검사 데이터를 확인하고 독일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피트운동검사를 현재 독일 전문가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독일체육대학에서는 직접 피트의 운동검사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올해 10월경, 독일체육대학 연구진들이 방한하여 헬스케어 포럼을 피트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유럽시장조사를 통해 먼저 영국과 독일에서 피트 운동검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홍석재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예방전 건강관리에 대한 피트니스 시장은 매년 30퍼센트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금번 시장조사방문에서 현지에서 피트 운동검사 프로그램에 큰 호응을 보여 올해내로 해외진출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