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전업계에서는 친환경 가전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전 제품은 식생활이나 주거환경의 위생과 밀접하며, 더 나아가 가족들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환경 가전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 세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및 ‘물 발자국’ 검증을 동시에 받은 ‘LG 트롬 스타일러’
LG 트롬 스타일러는 코트나 니트 등 세탁이 까다로운 겨울 의류에 배인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물론 다림질 기능까지 탑재한 의류관리기다.

특히 트롬 스타일러는 최근 영국의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e)로부터 세계 최초로 ‘탄소 발자국’ 검증과 ‘물 발자국’ 검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의류관리기로 ‘탄소 발자국’ 검증이나 ‘물 발자국’ 검증을 받은 회사는 이전까지 없었다.

트롬 스타일러는 자연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을 이용해 옷의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옷에 밴 냄새를 없애준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전기료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이 외에도 트롬 스타일러는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 친환경 스테인리스 소재를 밥솥에 적용한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2.0 에코 미니’
쿠쿠전자의 ‘풀스테인리스 2.0 에코 미니(모델명:CRP-EHS0310FW)’는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스테인리스 소재를 밥알이 닿는 모든 부분에 100% 적용했다.

스테인리스는 재질 특성상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 냄새가 잘 배지 않고 버릴 경우 재활용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뿐만 아니라 풀스테인리스 2.0 에코 미니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2기압의 압력으로 밥맛 또한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 친환경 소재 에코젠을 활용한 ‘하우스일렉 진공 도깨비 방망이’
하우스일렉의 ‘진공 도깨비 방망이(V. Tokebi)’는 1.25리터의 대용량 볼(Bowl)을 보유하고 있어 육류를 비롯한 대용량 재료를 쉽게 다질 수 있는 주방 가전이다.

특히 이 제품은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을 적용해 비스페놀 A와 같은 환경 호르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에코젠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혼합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푸드 프로세서에 바이오 플라스틱이 적용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따라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다양한 식자재들을 다질 수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