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새롭게 출시한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카비레이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메인보드 시장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는 이전 세대에 비해 오버클럭에 한층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역대 라인업 중 가장 '화려한 제품'는 평을 듣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가바이트(GIGABYTE)의 게이밍 모델은 파격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변화를 이뤄내며 게임 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기존 주변기기와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어로스(AORUS)'라는 브랜드를 적용한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시리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튜닝 요소에 짜임새 있는 구성이 더해져 게이밍PC 시장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제이씨현시스템이 출시한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무려 11페이즈에 달하는 전원부 구성으로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본 제품은 화려함의 극치라 할 수 있는 RGB LED로 딱딱한 메인보드의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듀얼 M.2와 U.2 포트, 그리고 높은 내구성의 PCI-Express 슬롯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한 고품질 솔루션까지 게이밍 메인보드가 갖춰야 할 필수 요인을 빼놓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
폼펙터
ATX (305 X 244mm)
칩셋
Z270
CPU 소켓
인텔 LGA 1151
메모리
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4000MHz (OC)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지원
SATA
SATA 6.0 Gb/s 6개 / SATA-Express 16Gb/s 3개
M.2 SATA 32Gb/s 2개 / U.2 1개
PCI 슬롯
PCI-Express 3.0 x16 3개 (x16 / x8 / x4) / PCI-Express 3개
AMD 3Way 크로스파이어X / 엔비디아 2Way SLI
사운드
리얼텍 ALC 1220 SNR Audio (8채널)
라이트닝 튜닝 LED 노이즈 가드 설계
SBX X-Fi MB5 오디오 슈트
영상 출력
HDMI /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USB
USB 3.1 Type-A/C
USB 3.0 8개 (백패널 4개 / 온보드 4개)
USB 2.0 8개 (백패널 4개 / 온보드 4개)
ATX 타입의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인텔 최상위 데스크톱 메인보드 칩셋인 Z270을 탑재한 하이엔드 게이밍 제품이다. 그만큼 일반 보급형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기능과 확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사양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제격이다.
CPU 소켓으로 인텔 LGA 1151 규격을 사용한다. 최근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텔 카바레이크 프로세서를 비롯해 지난 해 출시된 스카이레이크까지 다양한 제품들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 CPU 소켓은 15 마이크로로의 두께로 금 도금되어 있어 한층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
다만 제품에 따라 기능을 이용하는데 있어 약간의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본 제품의 잠재력을 100% 끌어올리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아울러 CPU 소켓은 15 마이크로로의 두께로 금 도금되어 있어 한층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눈을 호강시켜 주는 RGB Fusion 기능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기가바이트의 대표 게이밍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검정색 기판에 하얀색의 가이드와 금속 재질 슬롯이 어우러져 한편으로는 강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전원이 인가되면 이러한 아름다움은 배가된다. 기판 여기저기에 LED가 점등되면서 마치 밤하늘을 수놓는 네온사인과 같은 화려함이 느껴진다. 기가바이트는 이전 세대 게이밍 모델에도 빠짐없이 LED를 제공했으나, 이번 200 시리즈에 적용된 그것은 단순히 변화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많은 기능들이 추가됐다.
▲ 기판 여기저기에 LED가 점등되면서 마치 밤하늘을
수놓는 네온사인과 같은 화려함이 느껴진다 (이미지 출처 : 기가바이트)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LED는 기본적으로 CPU 전원부와 PCI 슬롯, RAM 슬롯과 백패널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그리고 RAM 슬롯 바로 옆에 위치한 아크릴 재질의 스틱 등 일일이 언급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부분에 적용되어 있다.
▲ RAM 슬롯 바로 옆에 위치한 아크릴 재질의
스틱은 색상 조절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기가바이트)
특히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어로스 시리즈는 한층 새로워진 RGB Fusion 기능을 제공해 시각적인 부분까지 만족시켜준다. 이 기능은 무려 1680만 가지에 달하는 LED 색상을 구현하는 것으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직접 LED의 점등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어 상황에 맞는 튜닝 설정이 가능하다.
▲ 무려 1680만 가지에 달하는 LED 색상을 구현하는
RGB Fusion 기능 (이미지 출처 : 기가바이트)
점등 모드는 Pulse를 비롯해 Music과 Wave, 온도 등 무려 8가지나 되고, LED의 밝기나 점등 속도를 따로 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LED가 위치한 각각의 파트마다 개별적인 설정이 가능한 RGB LED 스팟 튜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진정한 맞춤형 튜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기판의 한쪽 면에서는 RGBW 핀 헤더가 온보드 형식으로 제공된다. 헤더에 별도의 RGB 튜닝 장치를 연결하면 완벽한 순백의 LED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조절도 가능해 마치 메인보드와 하나인 것처럼 통일된 튜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1페이즈 하이브리드 디지털 전원부로 안정성 높여
메인보드에 있어 전원부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튼튼한 전원부는 단순히 오버클럭 뿐만이 아니라 PC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눈 여겨 보아야 할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가 오랜 시간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뛰어난 전원부 품질이 큰 몫을 했다.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 역시 이러한 유전자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무려 11페이즈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전원부를 장착했다. 11페이즈라는 숫자에서도 알 수 있듯 풍성한 페이즈 구성은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배수락이 해제된 K 시리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높은 성능 향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무려 11페이즈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전원부로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105도의 고온에서 1만 시간 이상을 작동할 뿐만 아니라 Ultra Low ESR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듀러블랙 캐퍼시터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장시간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게이밍PC에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Anti Sulfer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는 기판과 부품 사이에 합금을 첨가한 설계 방식으로 메인보드에 탑재된 각종 캐퍼시터들이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즉 부식과 같은 문제로 기판이나 부품이 손상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오랜 시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아울러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에는 아래와 같이 Turbo B-Clock 칩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BCLK 주파수를 90MHz에서 500MHz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한층 세밀한 오버클럭이 가능해 성능 향상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 BCLK 주파수를 90MHz에서 500MHz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게 해주는 Turbo B-Clock 칩
높은 내구성에 튜닝 요소까지 갖춘 메모리 슬롯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해 최대 64GB 용량의 DDR4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을 통해 최대 4000MHz까지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인텔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의 개선을 통해 오버클럭 없이도 PC4-19200 (2400MHz)의 작동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기본 성능만으로도 이전 세대 제품들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스테인리스 기반의 울트라 듀러블 아머 구성으로 만들어진 RAM 슬롯
메모리 슬롯은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스테인리스 기반의 울트라 듀러블 아머 구성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는 외부의 충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메모리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뒤틀림으로 인한 파손도 막아주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한 앞서 소개한 것처럼 메모리 슬롯 사이에 LED가 점등될 수 있는 스트립이 내장돼 전원 인가와 동시에 LED 튜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X.M.P 기능은 바이오스 혹은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X.M.P 기능을 지원하는 메모리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으로 꼽힌다.
유니 메탈 프레임으로 무장한 PCI-Express 슬롯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이 주로 게이밍PC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PCI-Express 슬롯의 구성도 중요한 구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으로 인한 성능 향상의 폭이 예전보다 커져 SLI나 크로스파이어를 구성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장착해 멀티 그래픽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NVIDIA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2-Way SLI를,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3-Way 크로스파이어X 형태로 꽂아 쓸 수 있고, 이 경우 x16 / x8 / x4의 속도를 구현하게 된다. 여기에 PCI-Express 슬롯도 3개 제공해 다양한 주변 장치 연결해 쓸 수 있다.
▲ 3개의 PCI-Express 3.0 x16 슬롯을 장착해 멀티 그래픽카드를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내구성이 좋은 유니 메탈 프레임 쉴드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PCI-E 슬롯은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꽂아 썼을 때 무거운 무게 탓에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탈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여기에 더블록킹(Double Locking) 브라켓까지 얹어 슬롯이 뒤틀리는 현상도 막아준다. 이밖에 그래픽카드를 한층 편리하게 장착하고,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PCI-Express 3.0 x16 슬롯의 간격을 넓힌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 내구성이 좋은 유니 메탈 프레임 쉴드에 더블록킹 브라켓을 더해 파손을 방지했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듀얼 M.2 포트
지난 해부터 PC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M.2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SSD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SATA 방식의 SSD나 SATA-Express 혹은 PCI-Express보다는 늦게 등장한 방식이지만, 공간 효율성이 높고 전송 속도도 워낙 빨라 데스크톱PC 시장은 물론 노트북 시장에서도 빠르게 보급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도 이러한 추세에 맞게 2개의 M.2 포트를 탑재했다. 이는 PCIe Gen3 x4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32Gb/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SATA3 방식이 6.0Gb/s의 속도를 제공하는 것에 비하면 무려 5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이다.
▲ 최대 32Gb/s에 달하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2개의 M.2 포트를 탑재
M.2 슬롯 중 한 개는 PCI-Express 슬롯과 CPU 소켓 사이에, 나머지 한 개는 PCI-Express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다. 또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22110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즉 작게는 42mm의 SSD부터 크게는 110mm의 SSD까지 호환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PC를 조립할 수 있다.
▲ 다른 주변 장치들과 간섭 없이 편리한 조립이 가능하다
▲ 작게는 42mm의 SSD부터 크게는 110mm의 SSD까지 호환이 된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있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새로운 특징인 옵테인(Optane)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난 컴퓨텍스 2016에서 처음으로 시연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초고속 저장장치 옵테인(Optane)은 이론상 일반 낸드플래시와 비교해 무려 1000배나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3D 크로스포인트(XPoint)라는 기술에 기반을 둔 옵테인은 기존 DRAM은 물론 SSD의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도입 시 PC의 전체 성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다, 아직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은 지켜보아야 할 단계라 할 수 있다.
▲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새로운 특징인 옵테인(Optane) 기술을 지원
다만 이번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200 시리즈 메인보드의 조합을 통해 차세대 옵테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충분히 가치가 있어 보인다.
SATA-Express 포트부터 U.2(MVMe) 포트까지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다수의 SATA 포트에 U.2 포트까지 제공해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였다. 최근들어 SSD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수가 늘면서 빠른 속도의 SSD와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한 HDD를 동시에 쓰는 경우도 덩달아 늘고 있다. 즉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HDD를 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로 사용해 속도와 용량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 6개의 SATA 6.0 Gb/s와 3개의 SATA-Express, U.2 (NVMe) 포트 등 다수의 포트를 장착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이러한 유저들을 위해 6개의 SATA 6.0 Gb/s와 3개의 SATA-Express, 그리고 지난 해부터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U.2 (NVMe) 포트 등 다수의 포트를 장착했다. 사용자들은 이 구성을 통해 SSD와 HDD, ODD 등 주변 장치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SATA-Express 포트의 경우 SATA3보다 훨씬 빠른 16Gb/s의 속도를 제공해 SSD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SATA-Express 포트를 사용할 경우 SATA 포트 2개를 쓰지 못한다는 점은 구매 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때문에 다수의 SATA 포트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SATA-Express 포트보다는 M.2 방식의 SSD를 쓰는 것이 좋다.
▲ U.2(MVMe) 포트는 M.2 포트와 마찬가지로 최대 32Gb/s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U.2(MVMe) 포트도 1개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M.2 포트와 마찬가지로 최대 32Gb/s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전송은 물론 최적의 VR(가상현실) 환경을 구현하는 데이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고품질 사운드로 최강의 게이밍PC를 구현해
메인보드 제조사들 간 사운드 경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고화질 영상에 대한 대중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품질 음향에 대한 요구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에서 음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고사양 음향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메인보드의 사운드 솔루션 수준도 매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게이밍 모델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사운드 구성을 갖춰 게이머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8채널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의 리얼텍(Realtek) ALC1220 오디오 칩을 탑재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고, 스마트 헤드폰 앰프를 통해 최적의 임피던스 값을 자동으로 설정할 뿐만 아니라 노이즈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운드 부분은 일반 PCB와 사운드 PCB를 따로 분리해 전기적인 노이즈를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고, 백패널부터 이어지는 플라스틱 가이드를 통해 사운드 부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튜닝 효과까지 높였다. 기가바이트가 자랑하는 앰프 업(AMP-UP) 디자인을 적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자의 성향에 맞게 OP AMP를 교체할 수 있게 했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품질의 일본산 니치콘(Nichicon) 오디오 캐퍼시터가 탑재돼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 8채널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의 리얼텍 ALC1220 오디오 칩과
고품질의 일본산 니치콘 오디오 캐퍼시터로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제품 구매 시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사운드 블라스터(Sound Blaster) X-Fi MB5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서라운드 스테레오 오디오 기술을 통해 한층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하는 것으로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 감상 시에도 큰 효과를 발휘해 PC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한 USB DAC-UP2 포트를 제공한다. 별도의 USB 오디오 DAC 장치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독립적인 전원 공급 설계를 통해 노이즈를 줄이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백패낼 뿐만 아니라 기판 내에 위치한 별도의 헤더를 통해 전면 포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진화했다.
DAC-UP2부터 USB 3.1 Type-C/A까지...풍성한 출력 포트
요즘 USB를 통해 충전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기기들이 쏟아지면서 메인보드의 백패널 구성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구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내장 그래픽의 활용도 증가에 따른 영상 출력 포트, 네트워크의 효율을 개선한 랜 포트까지 여러 종류의 포트가 탑재되면서 눈 여겨 보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은 다수의 출력 포트를 통해 이러한 유저들의 요구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좌측부터 앞서 소개한 USB 3.0 기반의 DAC-UP2 포트 2개가 제공되며, 그 옆으로 4K UHD 영상을 원활하게 출력할 수 있는 HDMI 포트와 디스플레이 포트 등도 탑재됐다.
▲ DAC-UP2 포트 2개와 HDMI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USB 3.1 Type-C와 Type-A 포트와 킬러 랜 E2500 및
인텔 기가비트 랜 포트 등 풍성한 출력 포트를 제공
USB 3.1 Type-C와 Type-A 포트를 각각 1개씩 제공한다. 특히 ASMEDIA 2142 USB 3.1 컨트롤러를 통해 무려 16Gb/s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그 중 USB 3.1 Type-C 포트는 최신 스마트 기기나 노트북 등을 연결하면 최대 100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빠른 충전도 할 수 있다.
또한 킬러 랜 E2500과 인텔 기가비트 랜 포트 등 듀얼 랜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금도금된 오디오 포트로 고품질의 사운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세심하게 배려가 돋보이는 기가바이트만의 부가 기능
제품의 쓰임새를 높여주는 여러 가지 부가 기능들 또한 구매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요인이 된다. 먼저 PC에 있어 더없이 중요한 스마트 팬(Smart Fan)5 기능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메인보드에 연결된 쿨링 팬을 능동적으로 관리해 최적의 쿨링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으로 기가바이트만의 독립적인 쿨링 스팟 컨트롤 기능이 더해졌다.
▲ 모두 7개의 팬 헤더가 탑재됐고, 시스템 뷰어나 바이오스
혹은 APP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적인 제어가 가능
'GIGABYTE GA-Z270X-Gaming 5 어로스 제이씨현'에는 모두 7개의 팬 헤더가 탑재됐다. 각각의 팬 헤더에 모든 종류의 쿨링 솔루션을 연결할 수 있고, 시스템 뷰어나 바이오스 혹은 APP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6개의 온도 센서가 제공돼 한층 세밀한 온도 체크가 가능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 값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하이엔드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OC 및 ECO 버튼
메인보드 내에 오작동 여부 및 원인 등을 알려주는 별도의 LED와 함께 숫자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디버그도 제공돼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OC 및 ECO 버튼을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 오작동 여부 및 원인 등을 알려주는 별도의 LED와
함께 숫자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디버그도 제공
편리한 조립을 위한 기가바이트만의 배려도 눈에 띈다. 사용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각각의 포트에 큼직하게 하얀색 글씨를 각인해 놓았고, 제품 구매 시 G-커넥터를 제공해 조립이 서툰 유저들도 전면 패널 케이블을 한층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 제품 구매 시 G-커넥터를 제공해 조립이 서툰 유저를 배려했다
최근 케이스의 전면 패널에서 USB 3.0 포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RAM 슬롯 옆에 USB 3.0 헤더 2개를 마련한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또 한층 직관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사용성을 높인 기가바이트 APP Center도 PC 유저라면 꼭 한 번 사용해 볼 만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