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및 차이니아오의 공식 파트너인 아이씨비(ICB, 대표 이한용, www.icbnet.co.kr)가 지난 9일 중국 절강성 가흥시에서 열린 ‘2016년 차이니아오 연맹 CP 감사회’ 행사에서 ‘크로스보더 부문 최우수 CP상(금홍상/金鸿奖, 황금기러기상)’을 수상했다.

차이니아오 연맹 CP 감사회는 알리바바그룹의 물류회사인 차이니아오가 매년 전세계 공식 파트너(CP)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파트너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아이씨비는 싱가폴 우정국과 함께 외국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해 뛰어난 역량을 인정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니아오 최고 경영자(CEO) 주디 통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아이씨비는 ‘매우 우수한 한국의 파트너’로 소개 받으며 크로스보더 부문 최우수 CP상을 수상했다.

아이씨비는 현재 차이니아오의 단독 한국 파트너로,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쇼핑몰 티몰(www.tmall.com) 글로벌에서 판매되는 한국상품을 물류센터로 집하해 중국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아이씨비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광군제(光棍節, 쌍11절) 행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지원을 실시했다. 행사 대응 TF를 가동하고, 화물 전세기 운항 및 항주, 상해(上海), 천진(天津) 3개 지역으로 대규모 수출 물량을 분산 배송했다. 이를 통해 주문 후 출고까지 평균 7.7일이 소요되었던 것을 5일까지 단축했다.

아이씨비의 안정적인 물류 지원 속에 매년 티몰 글로벌 한국관 내 입점한 한국기업의 물량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 중이다. 아이씨비는 2016년 한해동안 110만건의 물량을 처리한 바 있다.

아이씨비 이한용 대표는 “차이니아오의 공식 파트너로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한국기업의 대(對) 중국 수출 물량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티몰 글로벌 입점 등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