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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에 효과적인 쿨링 시스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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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9  1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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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다양한 게이밍 그래픽카드 선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지포스 브랜드가 강세인 상황에서 여러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소비자들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라인업을 전개하면서 선택의 폭이 더 풍부해졌다. PC 게이밍 성격에 따라 또는 작업 환경에 따라 속도를 끌어올린 오버클럭 제품군은 물론이고 튜닝을 위한 수냉식 키트, 부담을 줄인 기본형 그래픽카드까지 제공되고 있다.

반면 소수 시장에 대한 선택의 폭은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다. 특히 소형 폼팩터에는 한계가 따른다. 로우 프로파일(LP) 기반의 슬림이나 폭이 짧은 미니 타워형 케이스에는 250~300mm 사이의 길이를 제공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 제품은 많지 않다. 그렇다고 공간을 포기하고 케이스를 미들타워나 빅타워 등으로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다.

소형 폼팩터를 활용하는 소비자의 목적은 비교적 뚜렷하다. 특정 공간에서 무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기 위함이다. 당연히 크기가 작아야 하고 거기에 성능까지 따라오면 고마운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LP 기반의 그래픽카드는 아직 지포스 GTX 950 정도에 머물러 있고, 일반 그래픽카드 높이에 길이가 짧은 소형 그래픽카드는 그 수가 많지 않으며, 가격 또한 높은 경우가 많았다. 기술력 과시용으로 고성능 제품을 작게 만든 사례가 종종 있어서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는 보급형 그래픽 프로세서, 지포스 GTX 1050 Ti를 채택하면서 가격은 낮추고 여기에 크기를 줄여 소형 폼팩터 기반 소비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그래픽카드다. 200mm 이상이 주류인 그래픽카드에서 길이를 166mm까지 줄인 미니 규격으로 슬림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크기를 갖춘 베어본 또는 미니 타워 케이스 호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

제조공정

14nm FinFET   

코어 클럭

1290MHz (부스트 1392MHz)

메모리

GDDR5 4GB (128bit / 7008MHz)

쿠다 코어

768개

출력 포트

DVI, HDMI, 디스플레이 포트 3개

TDP

75W

전원 포트

없음

가격

18만 5800원 (11월 21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제품 문의

이엠텍아이엔씨 (http://emtekinc.co.kr/)


166mm의 짧은 길이에 담긴 설계의 미학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의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한 눈에 봐도 그래픽카드의 길이가 짧다는 것이 느껴진다. 쿨러의 전반적인 형태는 제품 이름의 STORM X라는 것에서 느껴지듯 냉각팬을 중심으로 X자 포인트 라인을 넣어 특성을 살렸다. 또한 모서리와 영상출력부에 굴곡을 줌으로써 심심함을 배제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라기 보다는 일반 그래픽카드의 인상을 줘 편하게 접근하도록 유도한 점은 타 그래픽카드와 차별화되는 요소다.

전반적으로 기본기는 충실하다. 냉각팬 크기부터 시작해 방열판의 면적, 쿨러의 크기 등 과하지 않고 ‘냉각 효율’ 자체에 집중해 그래픽 프로세서와 기타 부품들이 내는 열을 최대한 해소하도록 설계했다. 막연히 작다고 해서 손해 보는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 166mm의 짧은 길이와 기본기 충실한 쿨러를 품은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166mm, 일반 그래픽카드가 250~300mm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짧은 수준이다. 이 정도라면 슬림을 제외한 대부분 소형 폼팩터에서 장착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가 가로, 세로 각 170mm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도 짧은 길이다. 이렇게 짧은 길이 덕에 공간 여유가 있는 미니 타워나 미들 타워 케이스 등에는 쉽게 장착 가능하다.

대신 높이가 일반 그래픽카드와 동일한 143mm다. 때문에 높이 64mm 규격의 로우 프로파일(LP)을 쓰는 슬림 케이스나 베어본에는 사용이 어렵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슬롯의 높이가 LP인지 일반형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크기에 맞는 쿨러 설계를 채택한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

그래픽카드에서 쿨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모든 반도체 및 전자 부품에는 발열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성능저하 또는 제품 고장으로 이어진다. 해당 부품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쿨링 솔루션 개발에 제조사들이 관심을 갖는 것도 여기에 있다. 뛰어난 쿨러는 장시간 사용에도 거뜬히 작동하는 신뢰성으로 이어진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는 그 점에서 최적의 설계가 이뤄졌다. 75W의 열설계전력(TDP)를 제공하는 지포스 GTX 1050 Ti의 특성 덕에 크기는 줄이면서 쿨링 성능은 충분히 확보해 두었다. 먼저 지름 90mm의 냉각팬은 날개에 곡선을 추가해 낮은 회전에서도 풍량을 최대한 제공한다. 회전수를 낮추면서 소음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주변으로 갈수록 촘촘해지는 방열판 설계로 최적의 방열 효율을 확보했다

방열판은 열 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을 채택했다. 그래픽 프로세서를 충분히 덮는 디자인으로 최대한 열을 품을 수 있게 했다. 주변으로 갈수록 촘촘해지는 방열핀 디자인으로 공기 접촉 면적을 늘려 냉각 성능을 높였다. 이 위에 여유로운 풍량의 냉각팬인 회전하면서 방열핀의 열을 배출하는 구조다.

   
DVI와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 출력에 필요한 모든 단자를 제공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에는 충분한 영상 출력단자가 제공된다. DVI 단자는 기본이고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DP)도 있다. 이를 통해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에 단자를 연결하고, 다중 출력 기능을 활용해도 된다. 여러 모니터를 쓰게 되면 문서나 사진영상 편집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 게이밍 환경에서도 두드러지지만 성능에 한계가 있으니 참고하자.

작지만 강한 이유는 ‘지포스 GTX 1050 Ti’이기 때문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가 작지만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래픽 프로세서 때문이다. 이 그래픽카드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보급형 그래픽 프로세서 지포스 GTX 1050 Ti를 탑재했다. 현재 지포스 GTX 1050은 타 상위 라인업과 달리 쿠다 코어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지포스 GTX 1050과 1050 Ti로 분류했다. 이 그래픽카드는 성능과 메모리 용량이 더 많은 상위 그래픽 프로세서를 씀으로써 최대한 성능을 제공하게 됐다.

하지만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격 자체가 고성능보다 합리적인 게이밍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상위 제품처럼 QHD(2560 x 1440)에서 4K UHD(3840 x 2160) 게이밍에는 힘이 달리는게 사실이다. 대신 HD(1280 x 720)에서 가벼운 FHD(1920 x 1080) 게이밍이라면 좋은 조력자가 되어 줄 것이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의 기판 구성

작지만 갖출 것은 모두 갖춘 것이 이 그래픽카드의 매력이다. 기판을 보니 그런 인상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단순히 그래픽 프로세서와 메모리, 전원부 등을 탑재한 것처럼 보이지만 깔끔한 집적도를 보여준다. 전원부를 보면 2+1 페이즈 구성으로 그래픽카드에 2, 메모리에 1개를 각각 배정해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한다. 솔리드 캐패시터는 물론이고 전원부 MOSFET도 깔끔하게 배치했다.

그래픽카드 기판 우측에는 지포스 GTX 1050 Ti(GP107-400) 그래픽 프로세서와 그 주변으로 GDDR5 메모리를 둘러 놓았다. 메모리는 총 4개 모듈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4GB 용량의 비디오 메모리를 쓸 수 있다.

메모리는 128비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것이 높으면 고해상도 영역에서 힘을 발휘하지만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 상위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도 192비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수긍할 수치라 하겠다. 작동속도는 7Gbps(1750MHz)다.

   
지포스 GTX 1050 Ti, GP107로 최신 아키텍처가 적용됐으며 75W의 낮은 TDP가 제공

지포스 GTX 1050 Ti는 768개 쿠다코어가 제공된다. 하위 제품인 GTX 1050은 640개의 쿠다코어를 제공하니 성능적인 측면에서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가 더 유리하다. 비디오 메모리도 GTX 1050이 2GB인 반면, GTX 1050 Ti는 4GB를 기본 구성하는 점도 다르다. 이엠텍이 작은 기판에 지포스 GTX 1050 Ti를 고집한 이유도 이런 성능적 측면 때문이다.

기본 작동속도는 1290MHz. 부하 상황에 따라 속도를 높이는 부스트 클럭을 활용하면 1392MHz까지 작동한다. 이는 엔비디아가 제안한 레퍼런스 속도와 동일하다. 그러니까 작은 PC에서도 지포스 GTX 1050 Ti의 성능을 온전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소형 제품은 전력 소비로 인해 작동속도를 낮추거나 저성능 그래픽 프로세서를 쓸 수 밖에 없었던 것과 다른 부분이다.

이는 지포스 GTX 1050 Ti의 전력소모량이 75W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는 새 그래픽 프로세서에 14nm FinFET 공정을 도입했다. 기존 그래픽 프로세서와 비교해 더 미세한 공정으로 만들어지니 전력소모는 낮추고 성능은 높일 수 있었다. 발열도 자연스레 낮아진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가 완성될 수 있었던 계기가 여기에 있는 셈.

또한 75W는 PCI-Express x16이 기본 제공하는 최대 출력이다. 그 결과, 이 그래픽카드에는 보조 전원 단자가 없다. 그냥 메인보드에 꽂기만 해도 작동하는 것. 상대적으로 출력이 낮은 소형 PC 사용자도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의 GPU-Z 정보

GPU-Z를 통해 본 그래픽카드의 사양도 앞서 설명한 것과 다르지 않다. 속도와 구성은 엔비디아 기본형과 동일하다. 적용되는 기술 또한 그렇다. 기본적으로 파스칼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모니터 형태에 따라 화면을 교정하는 Simultaneous Multi-Projection기술과 효율성을 높인 컬러 압축비, 엔비디아 게임웍스, 일반 모니터에서의 티어링 저하를 억제하는 Fast-Sync 기술도 도입됐다.

최신 컴퓨팅 환경에 맞춘 기술도 대거 투입됐다. 기본적으로 DirectX 12의 핵심인 비동기 연산(Asynchronous Compute) 기술이 강화됐다. 파스칼에 와서는 모든 쿠다코어가 작동하는 구조로 변경됐으며, 우선권을 둬 필요한 작업에 빠른 자원을 투입하도록 설계했다. Dynamic Load Balancing은 처리 중인 그래픽 작업 또는 연산에 필요한 작업에 자원을 재배치해 효율을 높여준다.

성능 측정

기본에 충실하도록 설계한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 엔비디아 레퍼런스와 동일한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동급 오버클럭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약간의 성능 하락이 예상되지만 차세대 아키텍처 및 14nm 미세공정으로 이전 세대 대비 빠른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960, GTX 950와 함께 성능을 측정해 봤다.

<테스트 사양>
- CPU : 인텔 코어 i7 5960X
- 메인보드 : 에이수스 X99-DELUXE
- RAM : 크루셜 DDR4-2400 32GB (8GB x 4)
- SSD : 인텔 750 시리즈 1.2TB
- 파워서플라이 : 시소닉 SS-1200XP 1,200W
- 운영체제 : 윈도10 프로 64비트
- 드라이버 : 지포스 376.33 게임 레디 드라이버

3D MARK (FireStrike)

DirectX 11 성능을 최대한 확인할 수 있는 3D MARK FireStrike 벤치마크를 실행해 세 그래픽카드의 비교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그래픽 프로세서 등급에 따라 Standard, Extreme, Ultra 등으로 나뉘는데 GTX 1050 Ti는 보급형 그래픽 프로세서 성격이 강하므로 테스트는 Standard로 진행됐다. 참고로 Extreme은 QHD(2560 x 1440), Ultra는 4K(3840 x 2160) 해상도에서 테스트한다.

테스트 결과는 단순하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은 7855점을 기록하며 두 그래픽카드를 앞섰다. 이전 세대 중급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960과 비교하면 성능 향상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나 GTX 950과 비교하면 큰 향상이다.

   
 
3D MARK (Time Spy)

이번에는 DirectX 12 테스트를 위해 3D MARK에 새롭게 추가된 Time Spy 항목을 실행했다. 새로운 API에 대응하는 기술을 모두 담아 최신 그래픽카드들이 향후 게이밍 환경을 원활히 그려내는지 여부를 가늠한다. 여기에 기존 그래픽 명령어는 물론이고, DX12의 핵심인 비동기 연산(Asynchronous Compute)도 포함된다. 비동기 연산은 그래픽 명령어를 처리하다 그래픽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다른 작업이 진행될 때 여유 자원을 활용해 처리하고 다시 그래픽 명령어를 처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그렇다면 지포스 GTX 1050 Ti의 DX12 처리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측정한 결과, 2343점을 기록하며 GTX 960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GTX 950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비록 현 세대에서 보급형 그래픽 프로세서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성능으로 보면 이전 세대 중급 그래픽카드 수준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GTA V (DX11)

DirectX 11 기반의 패키지 게임 GTA V를 실행했다. 발매일이 오래 되었으나 오픈월드 특유의 세밀하게 구현된 세계관과 캐릭터가 매력적인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힌다. 게임 내에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벤치마크가 제공된다. 테스트를 위해 게임 내 설정은 높음(High)에 두고 진행했다. 해상도는 1920 x 1080이다.

테스트 결과,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는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초당 60 프레임 이상을 기록했다. 62 프레임인데, 최저 50 프레임 정도로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었지만 대체로 무난히 즐길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GTX 960과 GTX 950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했다.

   
 
RISE OF THE TOMB RAIDER (DX12)

이번에 실행한 게임은 DirectX 12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RISE OF THE TOMB RAIDER다. 본래 DX11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이후 패치를 통해 DX12에도 대응하게 됐다. 현재 DX12는 윈도 10에서만 실행 가능하기에 이 게임을 통해서 향후 게이밍 환경의 대응력을 확인해 보자. 이 게임도 1920 x 1080 해상도에 그래픽 옵션을 높음에 맞춰 설정했다.

테스트 결과, 새로운 기술이 게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가 36 프레임으로 GTX 960과 GTX 950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줬다. 물론 모두 쾌적한 게임을 위한 초당 60 프레임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 중 GTX 950은 최소 기준으로 꼽히는 30 프레임에도 못 미치는 성능을 보여줬다.

아직 보급형 그래픽카드로 최신 DX12 게임을 그래픽 품질을 유지하며 즐기는 것에는 한계가 따르는 듯 하다. 초당 60 프레임 이상을 기록하기 위해선 그래픽 옵션 조정이 필요해 보였다.

   
 
전력 소모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가 어느 정도의 전력 소모량을 보이는지 테스트 했다. 차세대 아키텍처와 14nm FinFET 공정의 차이를 확인하기에 좋은 기회라 전망된다. 기존 그래픽 프로세서는 28nm 공정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지포스 10 시리즈는 16 또는 14nm 공정에서 생산된다. 그 중 1050 시리즈는 14nm 공정 기반이다.

테스트 결과, 지포스 GTX 1050 Ti는 총 201W의 시스템 전력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PC 전체 전력량을 의미한다는 점 참고 바란다. 코어 i7 5960X가 140W TDP이므로 실제 시스템 전체 수준을 감안하면 그래픽카드 자체만으로 약 50~60W 수준의 전력을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 세대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전력 소모량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소형 PC 사용자도 그래픽카드를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의 큰 장점은 바로 짧은 길이다. 166mm로 장착 호환성 폭을 크게 넓힌 점은 좋게 평가할 부분이라 하겠다. 또한 지포스 GTX 1050 Ti의 채택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성능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20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HD 또는 FHD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그것도 소형 PC에서 말이다.

   
 
이 제품의 의미는 여기에 있다. 고가이거나 혹은 성능이 아쉬워서 짧은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쓰지 못하고 내장 그래픽에 의존했던 캐주얼 게이머가 선택의 폭 하나를 더 얻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4세대 또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나 AMD A 시리즈 APU 사용자라면 내장 그래픽으로도 지포스 GT 710/730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지포스 GTX 950도 있지만 지포스 10 시리즈가 있는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구세대 제품이다. 차라리 내장 그래픽을 쓰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지포스 GTX 1050 Ti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것이다. 내장 그래픽보다 성능은 뛰어나고 신기술에 의한 장점도 존재한다. 게다가 LP 기반의 슬림과 베어본이 아니라면 대부분 장착도 가능하기 때문에 호환성에 대한 아쉬움도 적다. 이런 소비자라면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1050 Ti STORM X Nano D5 4GB은 매력적인 그래픽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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