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만 누르면 스캔 뿐만 아니라 문자 인식도 척척 되는 마우스가 나왔다. 인터아이넷(www.interi.co.kr, 대표 권오준)은 문자인식 기능과 스캐너, 마우스의 올인원 제품인 스캐너 마우스(모델명 아이리스캔 마우스, IRIScan Mouse)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에서도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분야에서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는 IRIS(www.irislink.com, 벨기에)의 신제품으로, 평상시에 마우스로 사용하다가 마우스 왼쪽에 있는 스캔 버튼을 누르고 마우스를 스캐닝하려는 사진, 책, 신문, 옷감, 벽지 등 모든 자료 위를 아무 방향으로든지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면 즉시 화면에 스캐닝된 이미지가 나타나며, 스캐너 마우스가 지나가는 부분의 이미지들이 자동으로 연결되어진다. 최대 A3 크기까지 스캐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여 워드, 엑셀 등에 텍스트 또는 이미지로 바로 입력하거나, 별도의 이미지,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여 활용할 수 있다.

IRIScan Mouse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그립감이 매우 우수하며, 레이저 센서를 사용하여 정교한 마우스 작업에도 적합하다. 스캐너는 최대 400dpi 해상도로 스캐닝할 수 있으며, 한글,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한 1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광학 문자인식 기능(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물론이고, 그래픽, 표를 포함한 문서도 텍스트로 정확하게 변환하여 쉽게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캔한 이미지를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구글 번역과 바로 연계하여 번역하거나, 에버노트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입시 에버노트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IRISCompressor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파일이나 PDF파일을 간단하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만으로, IRIS의 특허인 iHQC (intelligent High Quality Compression: 고품질 압축)을 적용하여, 이미지 파일을 최대 5분의 1 크기로 압축된 Searchable PDF 또는 XPS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압축된 PDF 문서는 복사해 일반 워드나 아래한글에 붙여 넣어 TEXT파일로 편집할 수 있다.

IRIScan Mouse의 소비자가는 12만원이다.

IRIS사의 문자인식 펜스캐너인 IRISPen과 문자인식 소프트웨어인 Readiris 등 IRIS의 한국 총판인 인터아이넷은 향후 지속적으로 IRIS사의 문자인식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의 02-706-9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