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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만드는 실험실 '조텍 R&D 센터'세상에서 가장 안정적인 VGA를 만들기 위한 조텍의 노력을 엿보다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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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8: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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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PC 유저들이 조텍(ZOTAC)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안정적인 그래픽카드' 혹은 '파격적인 A/S', '개성 넘치는 미니PC' 등을 떠올린다. 물론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저마다 다르기에 모든 사람이 호의적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조텍이 내놓은 제품은 믿고 쓸 수 있다'는 인식 만큼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조텍이 급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조텍의 그래픽카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불량률도 현저히 낮은데다 누구도 시행하기 힘든 5년의 서비스가 적용돼 일반 유저는 물론 PC방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조텍이 이렇듯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배경에는 철저한 검수 과정이 수반된 생산 공장과 신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자체 R&D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일전에 게재된 '열정과 자부심이 빚어낸 '조텍 그래픽카드의 생산 공장을 가다'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조텍의 모회사인 PC파트너사는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뛰어난 설비를 갖춘 공장을 통해 품질 좋은 그래픽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공장에는 수 억원에 달하는 최신 설비가 즐비한 것은 물론 경쟁사조차 테스트를 의뢰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EMI 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 최고 제조사의 위엄을 실감케 한다.

   
 ▲ 중국 선전에 자리잡은 조텍 R&D 센터

공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R&D 센터 역시 조텍의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조텍 R&D 센터는 전 세계 PC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및 신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장소로 말 그대로 조텍의 기술력이 총망라된 곳이다.

   
 
참고로 조텍 R&D 센터에서는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미니PC와 메인보드, SSD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함께 이루어진다. R&D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의 수는 약 120명 정도로 50명은 그래픽카드, 70명은 메인보드/미니PC 등을 담당한다. 또한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에도 별도의 R&D 센터가 있으며, 중국에서는 하드웨어 개발을, 대만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루어진다.

강도높은 테스트로 안정적인 그래픽카드 만드는 조텍 R&D 센터

중국 선전(Shenzhen, 심천 - 深玔)에 자리잡은 조텍 R&D 센터는 그래픽카드를 정식 출시하기 전에 신제품을 디자인하고, 안정성 및 성능 테스트하는 것은 물론 이미 출시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변경하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사실 그래픽카드 제조사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PC 부품 제조사들이 이와 같은 R&D 센터를 갖추고 있기에 그리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조텍의 R&D 센터는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동관 지역과 차로 1시간 내의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제품의 생산 및 개발이 한층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즉 홍콩 본사를 비롯해 R&D 센터와 생산 공장이 모두 2시간 내외의 거리에 있다 보니 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조텍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의견을 그만큼 빠르게 수렴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지리적 특성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이먼 예(Aman Yeh) 조텍 R&D 센터 소장은 "한국 유저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유저들이 조텍의 빠른 피드백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어찌보면 조텍의 그래픽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처럼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제품의 개발에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R&D 센터는 무엇보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견을 빠르게 취합하고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텍이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를 방문하면 일반적인 업무를 비롯해 제품의 디자인과 기본적인 테스트 등을 담당하는 부서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여기에서는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PCB의 설계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어떤 부품을 어느 위치에 장착할지부터 기판의 크기와 모양, 쿨러 디자인 등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1차로 설계한다.

   
 
   
▲ 출력 포트의 호환성과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디자인 부서 바로 옆에는 연구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을 비롯해 곧 출시될 신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벤치마크 외에도 전문 장비를 이용한 테스트로 제품의 이상 유무와 안정성 등을 체크하고 있다.

테스트는 크게 전원 관련 테스트와 성능, 쿨링 등 3가지 파트로 나눠서 진행되고, 하나의 제품에 대해 약 1개월 정도 강도 높은 검사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ED와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 하니 조텍 내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 전원부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센터를 방문했을 때는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줬을 때 전원부가 안정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이 때 GPU와 기판, 전원부의 온도는 얼마나 올라가는지 등에 대해 테스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출력 포트의 이상 유무를 비롯해 각종 디스플레이와 호환성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추가로 다양한 메인보드와 호환성 여부도 체크하고 있다.

센터의 내부로 들어가면 한층 강도 높은 테스트가 진행되는 실험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실제 상황을 고려한 장시간의 벤치마크를 포함해 각종 챔버를 통해 극한의 스트레스 테스트까지 R&D 센터의 정수라 불릴 만한 각종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 한층 강도 높은 테스트가 진행되는 실험실
   
▲ 장시간의 벤치마크를 포함해 각종 챔버를 통해 극한의 스트레스 테스트도 진행

흔히 볼 수 있는 3D MARK 프로그램부터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프로그램까지 각종 벤치마크를 장시간 구동해 안정성 여부를 테스트한다고 한다. 에이먼 예 소장은 여기에 근무하는 연구원들은 경력 5년 이상의 숙련된 기술자들로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할 만한 배테랑들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무엇보다 쿨러의 냉각 및 소음 측정을 위한 테스트가 인상적이었는데, 고가의 챔버에서 제품을 반복해서 돌린 후 이상이 없는지를 꼼꼼하게 알아본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서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은 제품만이 양산 단계에 들어간다고 하니,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의 손에 쥐어지는 제품은 그만큼 신뢰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고가의 챔버에서 제품을 반복해서 돌린 후 이상이 없는지를 꼼꼼하게 알아본다

특히 조텍이 별도로 제작한 밀폐용 케이스는 PC를 사용하다 보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를 감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벤치마크 시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90도를 넘길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강도 높은 테스트가 진행되는지 잘 알 수 있다.

   
▲ 조텍이 별도로 제작한 밀폐용 케이스는 PC를 사용하다 보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를 감안해 만들어진 것

높은 안정성과 낮은 불량률...철저한 연구/개발이 있었기에 가능

지금까지 조텍의 모회사인 PC 파트너의 그래픽카드 생산 공장과 R&D 센터를 방문해 어떠한 과정으로 그래픽카드가 만들어지는지 알아봤다. 사실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지만, 특히 조텍은 최신 설비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공정과 고가의 장비를 통한 테스트로 안정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제품의 품질과 낮은 불량률 등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픽카드 업체들이 조텍의 생산 공장에 앞다투어 OEM을 맡기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실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5년의 확대 보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에서 비롯된 것이다.

에이먼 예(Aman Yeh) 조텍 R&D 센터 소장은 "조텍은 항상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수 많은 부분을 고려하고 변수를 생각한다. 성능과 디자인, 부품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점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며, "조텍의 제품을 믿고 구매한 유저들이 오랜 기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에 초점을 맞춰 일을 진행하는 것이다. 유례가 없는 조텍만의 3+2 확대 보증 서비스야 말로 뛰어난 안정성을 대변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R&D 센터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조텍은 기술적으로 특히 가장 뛰어나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인텔이나 AMD, 엔비디아 등 유수의 PC 업체들도 다양한 의뢰를 할 정도이니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절대 자만은 아니라 생각한다"라며, "그간 조텍이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을 하는데 있어 한국 유저들의 도움이 컸다. 판매 중인 제품의 문제와 개선책은 물론 다음 세대에 대한 바람까지 많은 의견을 전해준 덕분에 현재의 조텍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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