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웨딩 시즌, 신혼 부부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하고 싶다면, 축의금 대신 감성 가전을 선물해 보자. 최근 버튼 하나면 핸드 드립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파드 머신, 언제 어디서나 둘 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는 빔프로젝터 등 신혼의 꿈을 더욱 달콤하게 해줄 감성 가전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도 10~20만원대로 부담없어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향긋한 커피로 여유로운 아침을 꿈꾸는 신혼에게… 필립스 ‘더파드 식스’ 커피 머신
커피 머신은 신혼 부부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 필립스가 새롭게 출시한 ‘더파드 식스(thepodsix)’ 커피 머신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핸드 드립 커피 추출 방식을 응용한 신개념 커피 머신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60초 안에 두 잔의 커피를 동시 추출할 수 있어 간편하게 둘 만의 커피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더파드 식스 커피 머신은 마일드 브류잉 시스템(Mild Brewing System)으로 최근 고급 커피 트렌드인 핸드 드립 커피와 같이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드 커피 머신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에선 이미 2000년대 초 소개되어 싱글 서브 커피 머신 중 선호도가 가장 높다. 유럽에서 센세오 브랜드로 판매되는 더 파드 식스는 지난 2001년 유럽 출시 이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서 싱글 서브 시장의 리딩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파드 커피는 할인점에서 손쉽게 살 수 있다. 필립스가 남양유업과 함께 선보인 ‘프렌치카페 더파드 식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파드 커피다. 커피 전문가인 큐 그레이더와 함께 개발했으며, 100% 명품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국내 로스팅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천연 펄프 성분으로 만든 파드가 커피의 지방성분을 걸러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깊고 풍부한 맛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저산소 로스팅 공법으로 커피의 산패를 막았으며,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를 사용하는 저온 그라인딩 공법으로 최고의 신선함을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LP판의 감성을 제대로! 턴테이블, 인켈 'PM-9907U'
과거 LP판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고 싶은 부부에게는 21세기형 턴테이블(Turn Table)을 추천한다. 인켈이 내놓은 ‘PM-9907U’은 전통과 미래가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턴테이블이 손으로 톤암(Tone Arm)을 움직여야 하는 수동 방식이었던데 반해 이 제품은 자동 재생이 가능하다. 또, USB 레코딩 기능을 추가, MP3 파일 변환이 가능해 스마트 기기에서도 LP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둘만의 영화관을… 빔 프로젝터, 캐논 ‘레이요’
거실에서의 둘만의 영화관을 꿈꿨던 부부라면 캐논의 미니 프로젝터 ‘레이요(Rayo)’에 주목하자. 레이요는 미니 프로젝터임에도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최대 1W 출력이 가능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USB와 마이크로SD 카드도 지원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4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동급 최고의 화질과 밝기를 구현해 둘 만의 영화관을 만드는데 손색이 없다. 또한, 대부분의 자료를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볼 수 있으며, DMB 기능이 탑재되어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중한 순간으로 개성만점 인테리어, 소니 디지털 액자 ‘S-프레임’
디지털 액자만큼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소니의 디지털 액자 ‘S-프레임’은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해 SD 메모리카드나 USB로 사진을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다. 무선 인터넷 연결로 페이스북이나 이메일에 저장된 사진을 최대 300장까지 재생할 수 있으며, SD 메모리카드나 메모리 스틱, USB 연결을 지원해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볼 수 있다. 16:9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해 더욱 생생한 사진 감상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