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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의 눈에 비친 컴퓨텍스 2016은?컴퓨텍스를 처음 경험한 조텍 서포터즈 4인방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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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9  1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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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6이 지난 6월 4일, 5일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의 수는 작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스타트업 관을 마련해 벤처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해 내실 면에서는 오히려 더 탄탄해 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컴퓨텍스의 트렌드는 크게 튜닝과 가상현실(VR), 사물 인터넷(IoT) 등으로 함축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올해 IT 업계 최대의 화두라 할 수 있는 VR 관련 기기를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PC 주변기기와 IoT를 결합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내놓은 점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었다. 또한 형용색색의 LED가 결합된 튜닝PC와 독특한 디자인의 커스터마이징PC가 다수 전시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사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다수의 PC 업체 관계자 혹은 미디어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김빠진 행사로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VR이나 IoT는 이미 연초부터 이런저런 IT 행사장에서 숱하게 접했던 아이템인데다, 튜닝PC도 작년에 비해 조금 더 많아졌을 뿐 그리 신선한 아이템은 아니었다.

AMD 라데온 489/470 등의 파격가 출시나 엔비디아 파스칼 등 굵직한 이슈가 있기는 했지만, 이를 컴퓨텍스와 직접적으로 연결하기에는 개연성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면도 없지 않다. 참가 업체의 수가 예전에 비해 100여 개나 줄어들도 참관객의 수도 눈에 띄게 준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대변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컴퓨텍스를 처음 참관한 조텍 서포터즈 김철우(27)군,
진우현(20)군, 김정희(25)군, 전진형(24)군 (왼쪽부터)

그렇다면 이곳을 처음 방문한 새내기들의 눈에 컴퓨텍스는 어떤 전시회로 비춰졌을까? 컴퓨텍스 참관을 위해 대만 타이페이를 처음 방문한 대학생 4인방(진우현 20세, 김철우 27세, 김정희 25세, 전진형 24세)을 만나 행사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봤다. 참고로 이들은 조텍코리아 서포터즈 1~4기 대학생들로 조텍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조텍코리아 서포터즈’는 조텍 제품 체험 기회, 조텍 관련 브랜딩, 실제 마케팅 기획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조텍과 관련된 온라인/오프라인 활동을 직접 기획 및 실행까지 할 수 있는 ‘체험형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개인 뿐만이 아닌, 기획, 리뷰, 디자인으로 나눠진 팀에 소속돼 팀 색깔에 걸맞는 단체 서포터즈 활동도 매달 펼치고 있다. 현재 4기까지 진행됐으며, 입소문을 통해 매 기수마다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텍코리아측은 "이름 뿐인 ‘아르바이트형 서포터즈’가 아닌, 함께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친화적 서포터즈’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OMPUTEX 2016에 조텍코리아와 함께 탐방을 가게 된 ‘조텍코리아 서포터즈 4인’은 이전 기수 2명과 현 기수 2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서포터즈들 중에서도 IT에 관심이 많고 조텍 관련 브랜딩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인원을 선발했다. 폭넓은 지식, 영상 편집 능력, 흥미로운 컨텐츠 제작 능력 등 각각 특색 있는 장기를 지닌 조텍 서포터즈 4인은 3박 4일 동안 열정적으로 전시장을 탐구해 주목을 받았다.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전시회의 규모가 당초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내에서 개최되는 월드 IT쇼나 코바(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도 빠지지 않고 참관하는 편인데, 그와 비교하면 몇 배는 큰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행사 첫 날 바로 난강홀 4층을 들렀는데, 대단한 규모에 압도될 수밖에 없었어요. 더 놀라운 건 이 정도의 전시장이 1층에도 있고, TWTC와 TICC에도 각각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 평소 IT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신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삼육대학교 일본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희(25, 조텍 서포터즈 4기)군에게 컴퓨텍스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하나의 통로였다. 평소 PC를 비롯한 IT 기기에 관심이 많았던 김군에게 수 천 여개에 달하는 튜닝PC와 각종 IT 제품들이 모여있는 행사장은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와도 같은 곳이 었다.

   
 
김정희군은 "한편으로는 이런 전시회가 매년 열린다는 점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수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컴퓨텍스가 국제적인 전시회임을 나타내는 방증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IT 강대국인 만큼 이런 국제적인 IT 전시회가 열려 더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전했다.

'ASUS와 MSI, 조텍의 부스가 가장 볼만 했어요'

컴퓨텍스 새내기(?)들에게 가장 큰 흥미를 유발했던 부스는 어디였을까? 이 질문에 대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에이수스(ASUS)를 '최고의 부스'로 꼽았다. ASUS의 부스에는 스마트 폰과 태블릿PC, 노트북을 비롯해 튜닝PC 등 보기힘든 색다른 아이템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대만의 No.1 IT 기기 제조사라는 명성에 맞게 부스의 규모도 압도적이었다.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전진형(24, 조텍 서포터즈 4기)군은 "ASUS 부스에는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어 이들을 하나하나 체험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ASUS의 스마트 폰도 흥미로웠고,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된 2in1 형태의 PC도 좋은 볼거리였죠. 여기에 각종 VR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어요. 평소 ASUS의 제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고 나니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MSI와 조텍(ZOTA)도 기억에 남는 부스 중 하나로 꼽았다. MSI의 부스에는 얇고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해 VR 인증 PC들이 대거 전시됐고, 색다른 디자인의 메인보드와 미니PC로 행사 기간 내내 수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조텍의 부스는 규모는 작았지만, 독특한 외형의 신제품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배낭에 넣고 VR을 즐길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의 ‘포터블 VR(Portable VRP’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연성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진우현(20, 조텍 서포터즈 2, 3기)군은 "개인적으로 노트북에 관심이 많았는데, MSI의 부스에서 얇고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노트북이 사양도 뛰어나 VR 인증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라며, "조텍의 부스도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자그마한 미니PC를 통해 6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고, 스마트폰 보다도 작은 스틱PC도 처음 접해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어요. 특히 백팩에 미니PC를 넣고 VR을 즐기는 시연은 이번 컴퓨텍스를 통틀어 가장 재미난 볼거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컴퓨텍스 2016의 화두는 가상현실(VR)과 사물인터넷(IoT)

앞서 말했듯 이번 컴퓨텍스의 가장 큰 화두는 가상현실과 사물인터넷이었다. 특히 PC 업체가 중심인 만큼 여러 종류의 VR 인증 PC들이 전시됐으며, PC와 가전을 연동해 한층 편리하게 사물인터넷을 구현한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사실 이 두 가지 아이템이 IT 업계의 이슈로 떠오른지 꽤 오래 되었기에 그리 새로울 건 없지만, 앞서 조텍의 경우처럼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화된 VR 기기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존 IT 전시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균관대학원 경제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철우(27, 조텍 서포터즈 1기)군은 "컴퓨텍스를 통해 IT 업체의 현재와 미래를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VR 기기가 다양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고, 아직은 생소한 사물인터넷도 IT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작은 바람이라면 국내 중소 업체들도 분발해 이러한 트렌드의 중심에 서서 전세계 IT 업계를 호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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