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및 트레킹, 트레일 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만큼 업계에서도 관련 신제품들을 쏟아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 가을 아웃도어 신제품들은 간결하고 심플함을 살린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대세. 여기에 가을 대표 색상인 브라운, 네이비, 옐로우 컬러 등을 적용해 가을의 은은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풍기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입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가을 아웃도어 재킷, 미니멀 디자인과 가을 컬러로 감성 분위기 물씬

컬럼비아는 최근 클래식한 디자인과 내추럴 컬러가 돋보이는 가을 재킷 ‘오브라이 폴스 재킷’을 출시했다. 사파리 스타일의 ‘오브라이 폴스 재킷’은 자사를 상징하는 피싱 베스트의 빅 포켓 디테일을 포인트로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브라운 및 블루 계열의 컬러를 사용해 멋스러운 가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안감에는 컬럼비아 대표의 비주얼 보온 테크놀로지 ‘옴니히트(Omni-Heat)’가 적용되어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체온 보호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바람을 막아줄 방투습 기술도 더해져 등산이나 트레킹, 캠핑 등 어떠한 아웃도어 활동도 가능케 한다. 남성용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5만 8000원.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마운틴하드웨어도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강조된 ‘캠프 디베이션 재킷’을 선보였다. 캐주얼 스타일의 재킷으로 제품 전체에 옐로우 컬러를 사용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어떠한 패션에도 잘 어울린다.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및 캠핑, 일상생활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여성용 제품으로 가격은 29만 5000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여성용 ‘이글 픽 재킷’은 바디 상단과 후드에 세련된 배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특히 전면의 브라운 컬러에 옐로우로 배색 처리한 제품은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이 제품은 배우 이연희가 공항 패션으로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견고한 나일론 서플렉스 (NYLON SUPPLEX) 소재로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기능성 플리스 원단 안감으로 보온성도 뛰어나다. 가벼운 산행 및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며 일상에서도 자유로운 코디가 가능하다. 옐로우, 레드 컬러가 있으며 가격은 16만 5000원.

아웃도어 신발, 강렬한 가을 컬러 사용해 패션 포인트로 활용

슈즈 브랜드 몬트레일의 ‘바하다 슈즈’는 가을산의 단풍잎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옐로우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일본에서 유명한 트레일 코스 ‘마다라오 포레스트(Madarao Forest 50K)’의 아름다운 가을산에서 착안해 탄생한 컬러로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제격. 발 앞쪽 바닥에 줄기형 홈이 있어 러닝 시 유연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접지력도 우수하다. 가벼우면서 맞춘 듯한 착용감은 가벼운 등산이나 트레일 러닝 시 만족도를 높여준다. 가격은 15만 5000원.

밀레는 F/W 시즌을 맞아 ‘MLS 테크’ 뉴 컬러를 선보인 바 있다. ‘MLS 테크’는 밀레가 올해 2월에 출시, 어떤 지면 환경을 만나도 발목을 접질리지 않게끔 안정성을 강화한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Multi Link Suspension Technology)을 적용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 F/W 시즌을 맞아 출시된 레드와 오렌지 두 가지 색상은 가을 아웃도어 활동 시 화려하고 톡톡 튀는 색상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가격 19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