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로소프트는 5월 25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사업을 축소하고, 9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손해 비용을 감수하며, 필란드 근무 직원 185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핀란드의 연구개발 시설은 폐쇄하며, 스마트폰 OS인 ‘윈도우 10 모바일’의 개발과 노키아 스마트폰 브랜드인 ‘루미아’의 지원은 계속한다. 다만 스마트폰 신제품의 개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야 나델라 CEO는 발표 성명에서 “차별화가 있는 분야에서의 휴대전화 사업에 특화한다”며,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 걸쳐 각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혁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