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소형화 되는 PC는 이제 Micro-ATX(mATX)를 넘어 ITX까지 다양한 규격의 메인보드가 쓰이고 있다. 더불어 이런 소형 메인보드를 위한 PC 케이스부터 다양한 주변기기까지, 이제 미니PC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설치공간이 협소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미니PC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니PC에 적합한 ITX 메인보드는 아직까지도 일반 메인보드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mATX까지는 일반 ATX 메인보드에 비해 그리 큰 가격 차이가 나지 않지만 ITX 메인보드는 아직까지도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미니PC를 만들려는 이들은 CPU와 함께 높은 가격의 ITX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한다.

이렇게 미니PC를 만들려는 이들은 3부류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고성능 미니PC를 만들려는 이들과 가정에서 HTPC나 간단한 인터넷, 동영상 등 가볍게 쓸 수 있는 PC를 원하는 이들이다. 또 사업장에서 디스플레이용 PC 등으로 쓰려는 이들도 들 수 있다.

가장 첫 번째 고성능 미니PC를 원하는 이들은 이미 가격적인 부분은 모두 감내하며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그렇지만 2번째와 3번째의 경우는 큰 부하를 주는 작업을 하지 않는 만큼 가격대 성능비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덩치가 큰 데스크톱을 장만하기에는 여러모로 곤란한 이들, 지금 살펴 볼 제품은 바로 이런 사용자를 위한 아이템이다.

▲ 가격 부담을 확 줄여주는 미니PC 핵심 아이템, CPU 일체형 애즈락 J3160-ITX

HTPC나 DIY NAS 등 미니PC의 쓰임새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애즈락 J3160-ITX는 게이밍보다는 실생활에 활용하려는 이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CPU와 메인보드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보다 경제적인 PC 구성이 가능하다. ITX 규격 메인보드에 인텔 셀러론 J3160 CPU가 온보드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애즈락 J3160-ITX의 CPU 인텔 셀러론 J3160의 전력 소비량은 6W에 불과하다. 덕분에 DIY NAS를 구성하려는 이들이라면 구미가 당길만한 제품이다. 또 적당한 ITX 메인보드를 구입해 HTPC 등을 만들려는 이들이라면 CPU의 성능이 게이밍 PC만큼 높지 않아도 상관없다. 애즈락 J3160-ITX는 이런 이들에게 경제적인 해답이 될 만한 제품이다.

ASRock J3160-ITX 디앤디컴
폼펙터	Mini-ITX (17cm x 17cm)
CPU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J3160(1.6GHz / CPU 부스트 2.24GHz)
메모리	DDR3/DDR3L SO-DIMM(듀얼채널/최대16GB)
SATA	SATA3(4개)
PCI 슬롯	PCI Express 2.0 1배속 (하프타입)
사운드	리얼텍 ALC892(7.1채널)
영상출력	DVI, HDMI, DP
USB	USB 2.0(6개) / USB 3.0(6개)
LAN	기가비트 유선 랜
가격 (인터넷 최저가)	11만 천 원/ 5월 16일 기준
제품 문의	디앤디컴 (http://www.dndcom.co.kr)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무려 CPU까지

PC는 덩치가 작아질수록 가격이 높아진다. 특히 가로 17cm, 세로 17cm 규격의 ITX 메인보드로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동급 제원의 ATX 메인보드를 PC에 비해 전체적인 가격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애즈락 J3160-ITX는 이런 통상적인 생각을 날려 줄만한 CPU 일체형 ITX 메인보드다.

▲ ITX 메인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제품

J3160-ITX는 애즈락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CPU 일체형 메인보드다. 여기에 경제적인 강점까지 실속형 사용자에게 딱 맞는 미니PC용 아이템이다. 그럼에도 확장성은 웬만한 ATX 메인보드만큼이나 갖추고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 멀티미디어 PC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이는 인텔 셀러론 J3160

애즈락 J3160-ITX의 온보드 형식으로 제공되는 인텔 셀러론 J3160은 14나노미터 공정, 브라즈웰(Braswell) 아키텍처 기반의 CPU다. 기본 클럭은 1.6GHz, 부스트 모드에서는 2.24GHz까지 높아져 웬만한 작업은 충분히 수행할 정도의 성능을 보장한다. 이전에 많이 쓰였던 셀러론 N3150의 상위 모델로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

CPU의 작동 클럭이 상승했으며, 더불어 내장 그래픽코어 역시 인텔 HD 그래픽스 400이 적용됐다. 내장 그래픽코어는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320MHz로 작동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700MHz까지 클럭이 높아진다. 특히 시스템 메모리를 공유하는 비디오 메모리의 용량은 기본 500MB에서 최대 8GB까지 전체적인 제원과 작업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바뀌어 하위 모델인 N3150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이런 성능을 기반으로 인텔 셀러론 3160은 동영상 위주의 HTPC 정도는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는다. 또 장시간 작동해야 하는 NAS를 만드는 데도 열 설계 전력(TDP)이 6W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지비나 성능 등 여러 요소를 충족하는 딱 알맞은 제품이다.

▲ 팬리스 설계로 정숙성을 높였다

인텔 셀러론 J3160은 고성능 게임을 즐기기 위한 CPU는 아니다. 인터넷 서핑이나 문서 작업, 동영상 등 일반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일리 PC의 느낌이 강하다. 이런 작업에는 아주 높은 성능의 CPU는 필요하지 않다. 또 불과 6W의 전력소비량은 CPU 쿨러를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다. 때문에 애즈락 J3160-ITX는 CPU 쿨러가 아닌 부채꼴 모양의 CPU 방열판만이 달려 있다. 덕분에 정숙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용자에게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 메모리는 노트북에 많이 쓰이는 SO-DIMM DDR3 규격의 제품을 쓴다

시스템 메모리는 SO-DIMM 규격 DDR3 기반 메모리를 사용한다. 슬롯은 총 2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DDR3 메모리는 PC3-12800(1,600MHz)까지 지원하며 각 슬롯 당 8GB 용량의 메모리를 지원해 최대 16GB의 시스템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 CPU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내 줄 만큼의 시스템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 무선 랜카드를 위한 미니 PCI-e 슬롯까지 갖췄다

미니PC를 구성하는 이들 중 많은 사용자가 무선 인터넷 환경을 선호한다. 이는 설치의 편의성과 공간 활용을 위해 미니PC를 구성할 때 보다 간편함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보통 ITX 메인보드는 보급형 제품에는 무선 랜카드가 제공되거나 이를 위한 슬롯이 갖춰진 메인보드가 거의 없다. 이에 비해 애즈락 J3160-ITX는 무선 랜카드 설치를 위한 미니 PCI-e 슬롯을 마련해 동급 다른 제품에 비해 확장성을 더욱 높인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 저장장치를 위한 4개의 SATA3 단자

애즈락 J3160-ITX는 저장장치 구성도 넉넉하게 할 수 있도록 4개의 SATA3(6Gb/s) 단자를 제공한다. 이는 개인용 미니PC로 활용하려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확장성이다. 뿐만 아니라 DIY NAS를 만들려는 이들에게는 4베이를 통해 넉넉한 용량을 확보할 수도 있게 한다. SATA3 포트 옆에는 전면 패널 혹은 확장을 위한 USB 3.0 슬롯이 마련되어 있다.

▲ PCI-e 1배속 슬롯을 갖춰 여러 주변장치를 연결해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확장성은 PC를 만들 때 어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도 나뉠 수 있다. 애즈락 J3160-ITX에는 TV카드나 캡쳐보드, SSD 등을 달아 활용할 수 있는 하프 타입 PCI-e 1배속 슬롯이 제공된다. 다양한 주변 장치를 연결해 기능 확장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10Gbit 랜카드 등을 추가해 인터넷 환경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 일반 ATX 메인보드의 후면부를 보는 듯한 높은 확장성

애즈락 J3160-ITX의 후면부는 CPU 일체형 보급형 메인보드답지 않게 뛰어난 구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내장 그래픽코어를 위한 HDMI, DP(DisplayPort), DVI-D 3개의 디지털 영상 출력 단자를 비롯해 4개의 USB 3.0(+확장 2개), 2개의 USB 2.0(+확장 4개)를 갖췄다. 또 키보드·마우스를 병행해 쓸 수 있는 P/S2 콤보 단자와 기가비트급 유선 랜 단자(RJ45)를 갖췄다. 이에 더해 7.1 채널 사운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오디오 단자가 제공된다.

부담 없이 즐기는 ‘애즈락’의 특별한 기능

최근 PC는 하드웨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받쳐 줄 소프트웨어 역시 PC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즈락 J3160-ITX은 CPU 일체형 메인보드임에도 애즈락의 모든 지원을 받아 유지보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장점이다.

▲ 애즈락의 UEFI 환경 역시 J3160-ITX에 그대로 적용됐다

UEFI 모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시스템 전체 설정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애즈락 J3160-ITX 역시 이런 UEFI 모드를 지원한다. 애즈락 특유의 UEFI 모드를 지원해 모니터링부터 CPU 설정,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간편하게 가능한 점 역시 애즈락 J3160-ITX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 애즈락 앱샵은 J3160-ITX의 또 다른 강점이다

J3160-ITX 시스템 자체를 더욱 안정화 시키거나 유용하게 쓰일만한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애즈락 앱샵을 쓸 수 있다. 앱샵에는 시스템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켜주는 프로그램부터 백신 등 시스템 자체에 유용한 유틸리티가 모여 있다. 더불어 메인보드의 각종 칩셋 드라이버의 ‘원클릭’ 설치가 가능하며, 자동 업데이트로 시스템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이런 기능은 미니PC를 만든 후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사용자 중심의 PC를 꾸미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미니PC라도 애즈락 J3160-ITX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입한다면 실속 있는 가격과 다양한 기본 기능으로 만족도를 높여 줄 것이다.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어떤 곳이라도 녹아 드는 '애즈락 J3160-ITX'

ATX 메인보드 조립 PC의 표준이었던 적이 있다. 불과 5~6년 전만해도 mATX규격은 간간히, ITX 규격은 찾아보기도 힘들만큼 DIY PC 시장은 ATX 메인보드가 주류를 이뤘다. 또 사용자 역시 당연히 ATX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PC의 성능이 높아지고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 메인보드 역시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 다변화되고 있는 PC 환경에 딱 맞는 전천후 아이템

특히 요즘처럼 미니PC를 원하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부담 없는 ITX 메인보드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아이템이다. 여기에 CPU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다는 점은 애즈락 J3160-ITX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메모리만 결합한다면 가장기본적인 형태의 시스템이 되는 만큼 부담 없이 경제적인 금액만 투자한다면 손쉽게 미니PC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장점 외에도 고급형 완제품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점도 제품의 장점이다. 애즈락 앱샵은 각종 유틸리티 외에도 바이오스와 드라이버 등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유지보수가 간편하며, 개인용 자작 NAS를 꾸미려는 이들이나 PC를 통한 가벼운 작업, 또는 HTPC를 원하는 이들이 있다면 애즈락 J3160-ITX는 실속 있는 맞춤형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