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급격한 일교차가 시작됐다. 건조한 가을 바람과 일교차로 인해 피부 수분 함량은 줄어들고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는 환절기에는 피부 속부터 당기는 느낌을 받기 쉽다. 건조해진 피부에는 각질이 쌓이기 쉬워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피부 트러블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럴 때 제대로 피부관리를 해 주지 않는다면 고가의 명품 화장품을 아무리 바른다고 해도 무용지물.

가을 피부관리 노하우 핵심은 바로 꼼꼼한 클렌징이다. 피부과 전문의 드림피부과 박경호 원장은 “이상적인 클렌징은 땀이나 피지 등의 분비물을 비롯해 피부의 묵은 각질들을 제거하면서도 각질층에서 피부의 방어막이 되어 주는 꼭 필요한 각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며 “가을 날씨처럼 외부의 습도차가 커 건조하거나, 찬바람에 노출되기가 쉬운 상태에서 과도하게 세정제를 사용하는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 피부는 거칠어지고, 칙칙하게 보이며 잔주름이 쉽게 생기기 쉽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며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은 지켜주고 불필요한 각질과 피지는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클렌징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필립스 진동클렌저 ‘비자퓨어’는 필립스의 혁신적인 ‘듀얼 모션 기술’인 상하 진동 및 회전을 통해 피부 표면의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 각질을 잘게 분해해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손 세안 대비 10배 더 깨끗한 클렌징을 제공한다. 특히 경표피 수분손실(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 테스트 결과 손 클렌징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수분 손실이 적고 자극 없이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페이셜 클렌징에 최적화된 5가지 타입의 브러쉬는 컴팩트한 브러쉬 사이즈로 잘 닦이지 않는 코 주변과 피부 굴곡진 부분의 꼼꼼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일반 피부, 민감한 피부, 매우 민감한 피부 등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한 후 딥클렌징용, 각질제거용 등 용도에 따라 스페셜 케어가 가능하다.

환절기 세안 후에는 페이셜 오일 1~2방울을 떨어뜨린 물로 마무리하면 피부 표면에 얇은 보습막이 생기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클라란스 '리밸런싱 트리트먼트 페이스 오일 로터스'는 수분을 잃고 건조해진 탈수 피부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100% 순수 식물 추출 페이스 오일로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영양을 공급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준다.

피부의 건조감과 피로감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수분을 공급하는 마스크팩도 도움이 된다.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는 장미 꽃잎을 으깨어 우려낸 제품으로 로즈 오일과 로즈 플라워 워터가 피부에 흡수되면서 피부를 촉촉하게 도와주는 수분 마스크이다. 깨끗이 세안한 후, 부드럽게 마사지 한 뒤 미온수로 씻어주면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