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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PC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아벡시아 메모리'ASUS ROG에 어울리는 아벡시아 RAIDEN 레드 테슬라 출시로 더욱 주목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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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3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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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성능이 점점 상향 평준화 되어 가면서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점점 차이가 줄어가는 성능 대신 외형에 더 많은 비중을 줌으로써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아진 것이다. 불과 3~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격대비 성능이 PC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 요소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PC 시장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진화를 거듭하는 중이다. PC 케이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깡통이라 불릴 정도로 단조로운 직사각형의 외형 대신 화려한 LED 팬에 메카닉의 요소를 더한 케이스까지 개성 넘치는 제품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출시되고 있다. 특히 투명한 측면 패널을 달아 내부가 훤히 보이도록 설계된 케이스는 현재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LED 효과를 감상할 수 있는데다, 내부의 작동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PC를 켜는 즐거움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도 마찬가지다. 도무지 변할 것 같지 않았던 이들 부품에 디자인이라는 요인이 더해지면서 'PC도 인테리어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히 상위 제품에는 여러 가지 효과가 가미된 LED를 탑재함으로써 윈도우 패널 타입의 케이스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딱딱한 부품에 감성을 입힌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jtbc 화면 캡쳐

그러한 가운데 최근 아벡시아 메모리가 PC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벡시아 메모리는 인기 방송인 서유리가 사용하는 '반짝이는 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전에 게재된 '저렇게 반짝거리는 램 보셨어요?' 대체 뭐길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PC 마니아인 서유리가 특히 애정을 갖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튜닝 PC가 단순히 남성 유저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성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될 수 있는 아이템임을 알려준 좋은 계기가 됐던 셈이다.

   
 
내 메인보드에 꼭 맞는 맞춤형 메모리 아벡시아

아벡시아(AVEXIR)는 올해로 벌써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사실 여느 반도체 제조사와 비교하면 그리 긴 역사는 아니지만, 아벡시아는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2006년 대만에서 튜닝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메모리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아벡시아는 획일화된 디자인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던 튜닝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다.

   
 
아벡시아 메모리는 단지 디자인만 이쁜 제품이 아니다. 튜닝과는 별개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메모리에 LED를 추가하는 획기적인 시도로 '메모리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튜닝PC의 대중화에도 지대한 기여를 했다. 이에 아벡시아 메모리는 최근 PC 업체의 오프라인 행사에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물론 현재 출시된 PC 메모리 중에서 LED가 탑재된 제품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아벡시아 메모리는 단순히 LED가 점등되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형태의 패턴을 구현해 마치 밤거리를 수놓은 네온사인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개 혹은 8개의 제품을 풀 뱅크로 구성했을 때 튜닝 효과는 더 커진다. 구성된 제품들이 마치 하나의 제품인 것처럼 규칙적인 패턴으로 점등돼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내로라하는 메인보드 업체와 협업을 통해 해당 제품에 어울리는 메모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벡시아만의 특징으로 꼽힌다. 즉 메인보드 제조사의 대표 하이엔드 제품에 어울리는 메모리를 만들어 튜닝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했다.

과거 화제가 됐던 '아벡시아 Blitz yellow' 메모리는 MSI의 최상급 메인보드인 XPOWER 제품과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만들어졌다. XPOWER가 검정색 기판에 노란색의 히트싱크로 포인트를 준 것과 마찬가지로 '아벡시아 Blitz yellow'도 검정색과 노란색의 디자인으로 MSI 제품과 한결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 달 출시된 '아벡시아 RAIDEN 레드 테슬라(RED TESLA)' 모델의 경우 에이수스(ASUS)의 ROG(REPUBLIC OF GAMERS) 인증을 받은 ROG 에디션튜닝 메모리로 주목을 받았다. 에이수스 ROG 메인보드의 최상위 모델인 막시무스(MAXIMUS)Ⅷ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것은 물론 검정색과 빨간색의 조화로 소위 말하는 '깔맞춤'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플라즈마 튜브에서 나오는 붉은 번개와 같은 LED 효과는 메카닉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PC 유저들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아벡시아 측에 따라면 이번 신제품은 에이수스 ROG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했을 때 2800MHz로 자동 오버클럭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아벡시아만의 IC 선별 기술인 AIST(Avexir IC Sorting Technology) 16 단계 핸드 픽 테스트와 기능, 번 인, 호환성 테스트 등 총 30 여종의 테스트를 거쳐 엄선된 메모리 모듈을 사용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취향에 따라 고르자...디자인도 성능도 각양각색

아벡시아 메모리는 기능과 디자인, 튜닝의 정도에 따라 코어(Core)와 스탠다드(Standard), 라이덴(RAIDEN), 브릿츠(Blitz)1.1, 애플(Apple), 펜티엄(Platinum)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나뉜다. 대표 제품으로 코어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방송에서 서유리가 사용한 메모리 역시 코어 시리즈이고, 아벡시아 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색상의 LED 방열판이 탑재돼 골라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이트를 포함해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등의 여러 가지 색상의 모델이 있어 선택의 폭이 무척 넓다. 앞서 말한대로 화려한 LED 효과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며, 양쪽 끝에 볼록하게 나온 부분까지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한층 밝은 느낌을 준다. 사실 코어 시리즈 하나만 장착해도 밋밋한 PC 내부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라이덴 메모리는 깔끔한 순백의 방열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물론 앞서 소개한 ASUS ROG 메인보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사용되는 라이덴 시리즈는 검정색으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하얀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깔끔함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플라즈마 불빛이 인상적인 라이덴 시리즈는 성능으로도 아벡시아 메모리 중 상위 라인업에 속하기 때문에 하이엔드PC를 조립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 눈을 돌려도 좋을 만한 제품이다.

   
 
제품의 구성도 8GB에서 16GB까지 다양하고, 클럭도 2666MHz부터 3000MHz까지 PC의 용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쿨링 능력도 뛰어나다. 8겹으로 이루어진 히트싱크는 열 전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2중 구조의 알루미늄 히트싱크 방식으로 되어있어 PCB의 열을 빠르게 해소해 준다. 때문에 오버클럭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여느 고성능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인텔 X.M.P(eXtreme Memory Profiles)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XMP 기능은 제조 과정에서 미리 설정된 프로파일 값을 불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편리한 오버클럭 기능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생소하게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XMP 기능은 주로 고성능 메모리를 통해 지원되는 기능으로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메모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성 면에서도 믿을 만하다. 제조사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프로파일 값에 따라 오버클럭을 진행하기 때문에 속도는 물론 발열이나 전압에 있어서도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메모리를 수동으로 오버클럭하고자 한다면 클럭은 물론 램 타이밍과 전압까지 많은 부분을 조절해야 하고, 무엇보다 CPU의 클럭이나 전압 변경도 함께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난해한 작업이다. 하지만 XMP 기능을 이용하면 몇 번의 클릭과 부팅만으로 쉽게 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최고의 튜닝 메모리라면 반드시 최고의 A/S와 함께

아벡시아 메모리가 국내 PC 유저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유통사인 이노베이션 티뮤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아벡시아 제품은 이전부터 이미 판매 중이었지만, 몇몇 PC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만큼 생소한 브랜드였고, 마케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티뮤와 협업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고성능 하드웨어에 대해 누구보다 앞선 노하우를 갖고 있었고, 특히 게임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유통사'로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이다.

티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차별화된 A/S를 꼽을 수 있다. 티뮤는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제대로 선행되지 않는다면 하이엔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다는 점을 간파하고 대기업 못지 않은 수준높은 A/S를 제공해 왔다. 새제품 1:1 교환 서비스와 왕복 택배비 무상 지원 등 파격적인 A/S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까다로운 유저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방문이 용이하도록 센터를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하고 소통에 더 많은 공을 들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티뮤에서 유통하는 제품은 믿을만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 것이다.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아벡시아 메모리의 국내 시장 안착이 1년 사이에 적잖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노력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PC에 다소 생소한 초보 유저들도 믿고 구매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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