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탭
리뷰디지털/라이프
월 시청료 없이 매달 200여개 채널 마음껏 볼 수 있는 ‘우노큐브’지상파 방송 포함해 에브리온TV 콘텐츠를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셋톱박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4.11  11:37: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안테나만 연결하면 KBS, E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TV.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종편을 비롯해 영화 전문 채널, 드라마 채널, 그리고 스포츠 채널 등 각종 민영방송을 보기 위해 케이블TV, IPTV를 시청하는 가구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매달 지불해야 하는 시청료와 셋톱박스 임대료는 부담스럽다. 요즘과 같이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을 때에는 더더욱 그렇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일부 방송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화면으로는 영 TV보는 맛이 나지 않는다. 미러링 디바이스로 TV에 전송하는 방법도 있지만 영상 시청 중에는 폰을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재생되지 않아 불편하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작은 셋톱박스에 ‘에브리온TV’을 넣어 별도의 비용 없이, 광고 없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노큐브(unocube)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TV와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206개의 채널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매달 내는 시청료와 셋톱박스 임대료가 없으며, 초기 설치비도 들지 않는다. 해지시 위약금을 내야하는 약정도 없다. 거실, 안방 등 필요에 따라 이동이 자유로우며, 출장시에는 해외에 들고 나가 국내 방송을 볼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USB드라이브를 꽂으면 인터넷으로 내려 받은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화면을 무선으로 전송해 TV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다. 무선랜을 탑재해 무선 인터넷 공유기로도 쓸 수 있다. 구입한지 오래된 구형TV도 스마트TV처럼 활용이 가능해 TV 시청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 우노큐브(UNOCUBE)

모델명

우노큐브(UNOCUBE)

크기

70x65x70mm

무게

420g

전원 및 소비전력

AC100~240V ~50/60Hz
12W Max

CPU

쿼드코어 ARM Cortex A7

GPU

쿼드코어 Mali450

RAM

DDR3 1GB

플래시 메모리

eMMC 4GB

HDMI 출력 및 해상도

HDMI 1.4a / 1080p 60Hz

LAN

유선 10/100 BASE-T : RJ-45 Ethernet
무선 802.11b/g/n 2x2 듀얼밴드

USB

USB 2.0 x 2 (5V DC, 400mA Max.)

셋톱박스라고 뭔가 덩치 큰 것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다양한 기능을 지닌 마법상자와도 같은 제품이지만 한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크기는 매우 작다. 폭과 높이는 7cm이며, 깊이는 6.5cm에 불과하다. 좁은 곳에도 간편하게 세워둘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우수하다.

   
▲ 셋톱박스라고 하기에는 매우 작고 깜찍하다.
   
 
무게도 420g에 불과하다. 가방에도 쏙 들어가기 때문에 이동이 자유롭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든 TV를 볼 수 있으므로, 장기간 출장이나 해외 여행시 챙겨갈 수 있다.

   
▲ 양쪽에 두 개의 안테나가 있는 큐브 타입이다.

큐브 타입의 깜찍한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가치를 품고 있다. 모던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외형은 거실이나 방 어디에 둬도 주변 분위기와 뛰어난 조화를 보여준다. 특히 앞쪽으로는 시간이 표시되어 탁상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TV시청중이 아니더라도 은은한 불빛으로 현재 시간을 나타내기 때문에 셋톱박스라고 해서 TV 뒤로 숨길 필요가 없다. 시간은 따로 맞출 필요는 없다. 우노큐브가 인터넷에 연결(또는 DTV 안테나 연결)되면 자동으로 현재 시간이 셋팅된다.

   
 
   
▲ 앞쪽에는 현재 시간이 표시된다.

뒤쪽에는 두 개의 안테나가 있다. 가장 많이 쓰는 2.4GHz 대역과 혼잡도가 낮아 무선랜 품질이 우수한 5GHz까지 지원하는 듀얼랜 방식이다. 유선랜을 쓸 수 없는 공간에서 무선으로 간편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뒤쪽 랜포트에 인터넷을 연결하면 ‘무선 인터넷 공유기’로도 활용이 가능해 인터넷 공유기가 없는 곳에서는 공유기를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다.,

   
▲ 2.4GHz와 5GHz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무선랜

   
▲ 안테나는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TV는 HDMI단자를 통해 연결되며, 지상파 방송 수신을 위한 안테나 연결 단자가 뒤쪽에 있다. 두 개의 USB포트가 있으며, 여기에 USB드라이브 등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동영상 파일도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연결해 쓸 수 있다. 우노큐브는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며, 이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 우노큐브 후면부

TV와 인터넷만 연결하면 200여개 채널 방송 시청… KBS, EBS 등 지상파도 지원
우노큐브의 가장 큰 장점은 ‘에브리온TV’가 탑재되어 있어 TV와 인터넷만 연결하면 200여개 채널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 에브리온TV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며, 케이블TV나 IPTV처럼 서비스 업체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가입비나 설치비도 없으며, 매달 내야 하는 시청료도 없다. 10만원 후반대의 우노큐브 기기 값만 지불하면 기간 제한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TV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브리온TV는 KBS, MBC, SBS와 같은 지상파 및 계열PP를 뺸 케이블TV와 IPTV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채널을 공급한다. JTBC, YTN과 같은 종편/보도채널을 비롯해 해외 및 영화, 골프, 스포츠, 낚시, 취미, 어린이, 교육, 음악 등 200여개가 넘으며, 향후 에브리온TV의 콘텐츠 제휴 여부에 따라 볼 수 있는 채널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참고로 에브리온TV가 서비스하는 채널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everyon.tv/schedule/

다만 에브리온TV의 단점이라면 KBS, MBC, SBS와 같은 지상파 방송은 제공하지 않는다. 가장 많이 보는 채널이니 단점도 보통 단점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우노큐브는 이를 위해 디지털TV 튜너를 내장했다. 제품 뒤쪽에 있는 안테나 연결단자에 일반 DTV 안테나 또는 유선방송 안테나를 연결하면 일반TV에 동일하게 KBS, E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을 아무런 문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 사진과 같이 안테나 케이블을 우노큐브에 연결한다.

지상파 DTV 안테나를 설치해 쓸 경우 물론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 시청권 내에 있어야 한다. 만일 실외용 안테나가 없다면 안테나를 별도 구매해 연결해도 된다. 우노큐브는 가정에 지상파용 안테나가 없는 이들을 위해 실내용 안테나를 별도 판매한다.

   
▲ 별도 판매 중인 실내용 안테나를 이용해 지상파 DTV를 시청할 수 있다.

만일 케이블TV가 들어온다면 이를 연결해도 된다. 케이블TV 안테나를 연결할 경우 재전송되는 KBS, EBS, MBC, SBS 등 지상파 외에 케이블 방송도 함께 볼 수 있어 검색되는 채널은 크게 늘어난다. 물론 케이블TV를 보는 가정에서 우노큐브를 구매할 일은 많지 않겠지만, 위에 언급한 에브리온TV 채널을 보면 케이블TV에서 제공되지 않는 방송채널도 다수 있으므로 케이블TV와는 다른 우노큐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에브리온TV에 의해 서비스되는 채널(인터넷)은 206개이며, 안테나를 통해 수신되는 채널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KBS, MBC 등 5~6개의 채널이 잡히며, 케이블TV를 연결할 경우 그림과 같이 100개가 넘는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이처럼 우노큐브는 에브리온TV 콘텐츠와 지상파 DTV 수신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200여개가 넘는 채널을 확보함과 동시에 시청 가능한 채널의 질적 향상까지 꾀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상파 방송은 물론이고, 에브리온TV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모두 무료이다. 매달 시청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에브리온TV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지 시청이 가능해 거실에서 안방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복잡한 재설치 과정도 없다. 심지어 해외에서도 쓸 수 있다(다만 일부 채널은 해외의 경우 시청이 불가능). 게다가 지상파 DTV 수신용 ATSC튜너는 우리와 방식이 같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현지 지상파를 볼 수 있으므로 해외 교포와 같은 이민자나 유학생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 일반 TV 방송과 동일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 인터넷을 통한 에브리온TV를 시청할 경우 네트워크 트래픽도 확인할 수 있다

우노큐브 내부적으로는 에브리온TV와 지상파 수신 모듈이 서로 분리되어 있다 보니 TV를 시청할 때에도 에브리온TV와 지상파 각각에 대한 동작 모드가 따로 있지 않을까 궁금하다. 예를 들어 리모컨에 ‘에브리온TV’와 ’지상파’ 버튼이 별개로 있어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해여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이는 대단히 불편한 문제이다. 하지만 우노큐브는 겉으로 보기에는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이 둘을 완전히 통합했다. 에브리온TV와 지상파는 모두 한 채널로 통합한 것. 지상파 채널 뒤쪽으로 에브리온TV 채널을 배치하고, 총 3자리의 고유 채널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일반 케이블 혹은 IPTV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청자는 에브리온TV, 지상파 신경 쓸 필요 없이 해당 채널 번호를 누르거나 채널 UP/DOWN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방송을 볼 수 있다. 다만 지상파->에브리온TV 채널로 변경이 될 때에는 잠깐 ‘에브리온TV 변경’ 안내 화면이 나타나는 딜레이 현상이 있다.

   
▲ 지상파 채널과 에브리온TV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시청자는 지상파와 에브리온TV를 구분하지 않고 볼 수 있다.

   
▲ 다만 지상파 채널에서 에브리온TV 채널로 전환될 때에는 그림과 같은 메시지가 잠깐 나타난다.

한편 우노큐브에는 전용 리모컨이 함께 제공, 하단의 숫자 키패드로 해당 채널을 바로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일반 TV와 동일한 방식으로 채널 변경이나 뵬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 우노큐브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 전용 리모컨

또한 리모컨은 일반 TV를 위한 통합리모컨 기능도 갖고 있다. TV리모컨 학습이 가능해 사용하고 있는 TV에 맞춰주면 우노큐브 리모컨 하나만으로 TV까지 제어할 수 있다. TV 자체의 볼륨 조절은 물론이고, ‘외부입력’ 버튼도 갖고 있어 편리하다.

   
▲ 학습 기능이 있어 일반TV의 전원 및 볼륨, 외부입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화질도 제법 우수하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되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화면이 깨지거나 멈추는 것 없이 선명하게 재생된다. 종편과 보도채널 등 일부 방송은 HD급의 고화질 서비스를 하고 있어 보다 깨끗한 화질로 다양한 방송을 즐길 수 있다.

   
▲ 에브리온TV의 일부 채널은 HD 고화질로 서비스된다.

TV 종류에 따라 화면을 가득 채워 나오지 않을 경우 맞출 수 있는 ‘화면 크기 설정’이 있으며, 해상도는 최대 1080P까지 지원한다. ‘자동’으로 두면 TV에 맞게 알아서 조절되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화면 밝기나 색상, 대비, 채도 등도 설정할 수 있다.

   
▲ 화면 크기 설정 화면
\
   
▲ 해상도 설정 화면

현재 방송중인 프로그램 및 이후 방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 편성표’ 기능이 있다. 즐겨보는 채널은 별도로 관리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에브리온TV 콘텐츠 재생을 포함한 우노큐브의 전반적인 동작을 위한 인터넷은 유선과 무선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4GHz와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해 사용환경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PC 없어도 동영상, 음악 파일 재생 척척
동영상, 음악,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재생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다. 앞서 얘기했듯 이 제품의 뒷면에는 USB 포트가 있다. 여기에 USB메모리드라이브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안에 있는 각종 멀티미디어를 PC를 켜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노큐브에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선택하면 우노큐브에 삽입된 USB드라이브의 파일 탐색기가 화면에 나타난다.

   
▲ 뒤쪽 USB포트에 동영상, 음악 파일등이 담긴 USB드라이브를 꽂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 그림과 같이 USB 장치가 인식된다.

미디어 플레이어는 동영상 뿐만 아니라 음악,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영상의 경우 인터넷으로 내려 받은 대부분의 파일 포맷은 원활하게 돌아가며, 자막 파일이 있을 경우 함께 화면에 나타난다. 심지어 4k 해상도 영상까지 부드럽게 재생하는 편이다. 자막의 경우 인코딩 및 싱크 조절 기능도 넣었다. 영상 재생 중에는 앞뒤로 이동이 매우 편리해 원하는 곳만 골라 볼 수 있다.

   
▲ 동영상의 경우 자막까지 지원되므로 외화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 4k 동영상도 부드럽게 재생한다.

MP3 등 음악 파일도 재생한다. 화면에는 현재 흘러나오고 있는 음악 파일의 앨범 이미지가 나타난다. 반복재생 등 재생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음악 재생 화면

디지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모아 볼 수 있다. 배경음악과 함께 슬라이드쇼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거실에 앉아 가족과 같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 사진(이미지) 재생 화면

웹 서핑도 가능한 셋톱박스
우노큐브에는 웹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있다. 따라서 TV를 보다가도 언제든지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오늘의 뉴스를 확인할 수 있고, 즐겨 찾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해 글을 남길 수 있다. 가상 키보드가 제공되기 때문에 리모컨으로 어느 정도 입력이 가능하지만 제대로 웹서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노큐브 뒤쪽에 있는 USB포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이 좋다. 다만 USB포트는 두 개뿐이기 때문에 USB드라이브 연결을 고려하여 가급적이면 무선으로 된 키보드/마우스 콤보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웹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있어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다.

   
▲ 가상 키보드를 지원해 리모컨으로 주소 입력이 가능하다.

   
▲ 사진과 같이 키보드/마우스 콤보 타입의 무선 수신기를 연결하면 보다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미라캐스트, DLNA 등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까지…
TV에 손가락만한 장치를 연결해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TV에 전송해주는 미라캐스트를 비롯해 콘텐츠 파일을 전송하는 DLNA 기능도 갖고 있다.

WiFi-Direct를 기반으로 한 미라캐스트(Miracast)는 송신부, 즉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수신부(TV 등)에 보여주는 미러링 기술이다. 스마트폰 화면이 무선으로 연결된 거실의 커다란 TV에 그대로 나타난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이라면 이미 상당수 제품이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므로 호환성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미라캐스트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 태블릿이라면 OS나 제조사, 제품모델에 상관없이 우노큐브를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화면을 TV에 띄울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노큐브의 메뉴 화면에서 미라캐스트를 선택하면 된다. 잠시 후 화면은 대기 상태로 바뀌며, 이 때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미라캐스트 기능을 확인, 연결 요청을 하면 우노큐브가 이를 받아들여 스마트폰 화면에 TV에 나타난다.

   
▲ 미라캐스트 접속 대기 화면

   
▲ 스마트폰과 연결되면 TV 화면에 스마트폰 화면이 나타난다.

스마트폰에서 어떤 작업을 하던 그 화면이 고스란히 TV로 전송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재생하면 커다란 TV로 그 영상이 그대로 나타나며, 음악이나 사진도 TV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세우면 세로화면 그대로 나타나며, 스마트폰을 눕히면 가로화면으로 전환되어 TV에 꽉 찬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를 통한 인터넷 서핑도 작은 스마트폰 대신 TV의 커다란 화면으로 대신할 수 있다. 뉴스를 보거나 웹페이지를 보는데 매우 편리하다. e북 콘텐츠가 있다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 대신 TV로 시원하게 볼 수 있다.

   
▲ 스마트폰 앱이 화면 가득 실행된다.

   
▲ 스마트폰 화면이 그대로 우노큐브에 전송, TV에 나타난다.

물론 게임도 화면도 그대로 전송된다. 따라서 조작 방식이 비교적 간단한 스마트폰 게임은 보다 큰 TV화면에서 사실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게임 컨트롤러(조이패드 등)가 있다면 스마트폰은 던져둔 채 마치 콘솔 게임기처럼 TV로 흥미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무실과 같은 곳에서는 스마트폰 속에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파일을 넣어 주고, 대형 TV, 프로젝터 등에 연결해 각종 문서를 큰 화면으로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또한 DLNA는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사나 OS,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영상,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공유가 가능한 기술이다. 앞서 얘기한 미라캐스트는 관련 인증만 받으면 OS나 제조사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OS 수준에서 지원이 필요하므로, 자체적인 무선 미러링 기술을 지원하는 애플 iOS 기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DLNA는 대부분의 제품이 이미 DLNA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OS에서 지원하지 않아도 별도의 앱을 이용해 영상, 사진, 음악 등의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므로 활용도가 높다.

   
▲ DLNA 기능이 있어 타 장치에 있는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이 역시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노큐브에서 DLNA를 실행한 후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저장된 디바이스에 접속해 재생하고자 하는 영상과 사진, 음악 미디어 파일을 선택하면 TV를 통해 재생이 된다. 스마트폰 속 화면이 그대로 TV에 전달되는 미라캐스트와는 달리 선택한 미디어 파일만 TV에 전송되어 화면에 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영화를 보는 중에도 스마트폰으로는 메시지 발송 등 별도의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미라캐스트를 지원하지 않아 TV와 연결이 불가능하다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JoyLink 또는 iMediaShare앱을, 애플 iOS 기기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iMediaShare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PC용으로도 JoyLink가 나와 있으니 노트북을 비롯해 무선랜이 장착된 PC에서도 무선으로 영상, 음악, 사진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재생할 수 있다.

핫스팟 지원, 집안을 와이파이존으로 만든다
작고 네모난 상자가 200개가 넘는 TV채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신통한데 위에서 설명한 추가 기능 외에 핫스팟 기능까지 갖고 있어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따라서 무선을 지원하는 인터넷 공유기가 없는 경우 우노큐브로 집안을 와이파이존으로 만들 수 있다.

   
▲ 핫스팟 기능이 있어 인터넷 공유기가 없어도 무선랜 환경을 구축한다.

우노큐브 뒤쪽에 있는 유선랜 포트에 인터넷 라인을 연결할 후 우노큐브 설정 화면에서 ‘핫스팟 설정’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온다. 여기서 핫스팟 기능을 켜면 되며, SSID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무선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구축이 가능해 무선인터넷공유기가 없는 경우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경제적이다.

공짜로 누리는 콘텐츠 박스
케이블TV, IPTV는 전문화된, 그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채널이 매력이다. 하지만 매달 만원 넘게 내야 하는 시청료는 부담스럽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초기 설치비(또는 가입비), 그리고 셋톱박스 임대료도 내야 한다. 약정이 있는 경우 해지시 위약금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5~6개 뿐인 지상파 방송만 보기에는 너무 허전하다. 우노큐브는 이런 경제적 부담을 던 새로운 개념의 셋톱박스로, 안테나만 연결하면 지상파 방송은 물론이고,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 볼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게다가 핫스팟, 미러링, 웹브라우저 등의 부가기능은 스마트TV 못지 않은 활용성을 안겨준다. 우노큐브 제조사 측에 따르면 향후 인기 채널 및 HD급 채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유료) 채널도 추가한다고 하니 기대가 더욱 크다. 초기 가입비도, 매달 시청료도 없이 10만원대 셋톱박스만 구매하고, KBS시청료만 더하면 케이블TV, IPTV못지 않은 TV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사실상 매달 공짜로 TV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한 셋톱박스의 특징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구글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앱 설치 여부를 논하기 전에,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앱이 사전 설치되어 있어 실시간 방송 뿐만 아니라 VOD도 즐길 수 있도록 향후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이준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합리적인 가격에 인텔 코어X를 만나는 방법 '기가바이트 X299 AORUS Gaming 3'
2
핏비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썸머 헬스 인 스타일’ 팝업스토어 오픈
3
카메라업계, 여름 휴가철 맞아 이벤트 풍성
4
퍼펙트, 증강현실 뷰티 쇼핑에 대한 세계 첫 소비자 연구 발표
5
MSI,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 구매시 커피머신 증정
6
사운드캣, 위조방지 정품인증솔루션 ‘히든태그’ 도입
7
안랩, 토렌트에서 유포되는 ‘넷플릭스(Netflix) 위장’ 악성코드 주의
8
사운드캣-벅스, 회원 전용 멤버십 라운지 통해 ‘Opus3’ 파격가로 한정 판매 및 사은품 증정
9
벤큐 미니빔 프로젝터 GS1, 거치용 삼각대 증정 행사 실시
10
호텔푸르미르, 여름프로모션 신나는 여름 축제 실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34길 10 영남빌딩 5층 504호  |  대표전화 : 070-7527-0410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자00408  |  등록년월일 : 2013년 4월 15일
발행인 : (주)이노엠앤엠 이준문  |  편집인 : 이준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준문
Copyright © 2013 뉴스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ta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