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우스로 인정받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오래 잡고 있어도 손과 손목이 편해야 하며,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좋아야 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지고, 정확한 위치에 클릭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오래 사용해도 쉽게 고장 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좋은 마우스라고 해서 모든 사용자가 만족하면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마우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MSI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필요한 정교한 제어와 안정적 포인팅을 좌우하는 8200 DPI급 센서를 달고, 무게추를 도입해 개인 취향에 따라 마우스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 ‘DS300’ 모델을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손에 착 감기는 인체공학적 유선형 디자인은 편안한 그립감을 주며, 마우스 측면에 고무 재질을 사용해 보다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옴론 스위치, 그리고 6개의 프로그래밍 버튼은 어떤 게임에서도 최상의 맞춤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MSI는 DS300 게이밍 마우스와 단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패드도 내놨다. ‘ThunderStorm 마우스패드’는 더 넓고 공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 그리고 정확한 제어에 최적화된 표면 처리 등 기존 마우스패드에서 진일보된 기술을 적용해 정확한 마우스 콘트롤을 돕는 게이밍 마우스의 조력자이다.

8200dpi로 정밀한 콘트롤… ‘MSI DS300 게이밍 마우스’

▲ MSI DS300 게이밍 마우스

모델명	MSI DS300 게이밍 마우스
유무선 타입	유선
커넥터	USB
버튼 수	- 좌측 매크로 버튼 x 2 - 좌우 클릭 버튼 x 2 - 휠스크롤 가운데 버튼 x 1 - DPI 변경버튼 x 1
최대 감도	8,200 DPI
응답 속도	1ms
LED라이트	후면 로고 1680만 컬러 설정 가능 DPI 버튼 측면 DPI 모드 알림 LED
케이블	1.8m, 섬유 재질(꼬임 방지)
크기	125.4x81x43mm
무게	153g
인터넷 최저가	6만원대

마우스는 뭐니 해도 그립감이 매우 중요하다. 오래 잡고 있어도 손이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야 하며, 손에 착 달라붙는 안정감 있는 그립감은 정확한 포인팅을 가능케 한다. ‘MSI DS300’은 전형적인 오른손잡이용으로, 대부분 게이머가 오른손잡이라는 것을 감안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오른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그 품 속으로 마우스가 슬며시 들어간다. 힘을 주지 않아도 편안하게 마우스 전체를 손이 감싸 쥔다. 검지와 중지는 왼쪽과 오른쪽 버튼 위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으며, 약지와 소지(새끼손가락) 또한 마우스 우측을 감아 줘 좌우로 이동에도 손 안에서 마우스가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 전형적인 오른손잡이용이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누가 쥐어도 마치 개개인의 손에 맞춰 디자인한 것처럼 손에 착 달라붙는다. 보통 성인 손 크기이면 누구나 자연스러운 그립감으로 마우스를 쓸 수 있다. 손에 힘을 들이지 않고 쓸 수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손 또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한번 자리에 앉으면 수시간 PC 앞에 있게 되는 게임 환경에 최적인 것. 몇 시간 마우스를 붙들고 있어도 처음과 같은 컨디션으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다.

검정을 기본 색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빨강을 포인트 컬러로 썼다. 대부분 게이밍 기어에서 볼 수 있는 색 조합이다. 매우 강렬하며 인상적인 느낌을 남긴다.

표면은 손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가공 처리했다. 매끈한 플라스틱보다 마찰력이 높아 손 끝에 달라붙는 촉감이 좋다. 시원스러운 느낌도 들며 땀도 잘 차지 않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엄지, 그리고 약지 및 소지가 닿는 양쪽 측면부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재질의 사이드 그립을 적용했다. 표면은 독특한 패턴으로 처리해 마찰력을 더욱 높였다.

▲ 양쪽 측면부에는 미끄럼 방지 고무 재질의 사이드 그립을 적용했다.

이처럼 ‘DS300 게이밍 마우스’는 손에 딱 들어맞는 디자인, 그리고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어 게임 중 과격한 움직임에도 손에서 마우스가 이탈되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한다,.

바닥에는 무게가 분산되는 네 군데 위치에 테프론 글라이드를 부착했다. 어떤 표면 위에서도 마우스가 부드럽게 이동하는 것을 도와주며, 어느 방향으로 마우스를 이동하더라도 동일한 느낌을 보여준다.

▲ 네 군데 위치에 테프론 글라이드를 부착했다.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고장이 가장 잘 나는 부분 중 하나가 버튼이다. 잘 눌리지 않거나 두 번 연속적으로 눌려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MSI DS300 게이밍 마우스’에는 500만번의 클릭도 견디는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옴론 스위치를 탑재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오래 사용해도 안정적이며 정확한 콘트롤을 제공한다.

▲ 500만번의 클릭도 견디는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옴론 스위치를 사용했다.

게이밍 기어로서 완벽한 디자인을 위해 1600만 컬러로 표현이 가능한 LED를 마우스 뒤쪽에 넣었다. MSI의 게이밍기어를 상장하는 로고에 LED가 적용되어 있으며, PC를 사용하는 내내 LED 불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

▲ 후면 로고 LED는 사용자가 원하는 색으로 바꿀 수 있다.

LED는 마우스 뒤쪽 로고 외에 DPI 버튼에도 적용되어 있으며, 좌측 면에 있는 3개의 LED도 가세해 특별한 조명 효과를 낸다.

▲ 측면에 있는 3개의 LED는 현재의 DPI 설정 상태를 가리킨다.

한편 뒤쪽 로고 LED는 PC에 설치되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 1600만 컬러 중 원하는 색으로 직접 바꿀 수 있다. 색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 세기, 그리고 깜박임 정도도 원하는 대로 변경이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LED 빛이 신경 쓰인다면 직접 끌 수 있다.

▲ 1600만 컬러 중 원하는 색으로 후면 로고 LED를 바꿀 수 있다.

마우스를 이동할 때 느껴지는 묵직함은 마우스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무거운 느낌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개인의 취향에 맞춘 마우스 사용 환경을 맞추기 위해 MSI는 무게추를 더했다. 하단 덮개를 벗겨내면 3개의 무게추가 나타나며, 무게추를 더하고 뺌으로써 이동할 때 묵직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무게추 하나당 약 4.5g 가량 되므로 3개를 적당히 조절해 쓰며 된다.

▲ 무개추를 이용해 마우스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마우스의 정교한 움직임과 정확한 타겟팅은 센서의 성능에 달려있다. MSI는 고품질 ADNS-9800 레이저 센서를 사용해 최대 8200dpi로 마우스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빠르고 정밀한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에서도 실수없이 조작이 가능하다.

▲ 고품질 ADNS-9800 레이저 센서를 사용했다.

DPI 조절은 휠 버튼 바로 아래 있는 버튼을 이용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한번씩 누를 때마다 사전에 설정된 4가지 DPI 중 하나로 변경이 되기 때문에 빠른 조작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매우 유용하다,

▲ DPI 변경 버튼을 이용해 사전에 설정된 네 가지 DPI로 쉽게 바꿀 수 있다.

DPI의 세부 설정값은 PC에 설치되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바꿀 수 있다. 최소 100dpi부터 최대 8200dpi까지 원하는 값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폴링레이트나 더블클릭, 스크롤 속도 등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 DPI 뿐만 아니라 마우스의 다양한 설정값을 바꿀 수 있다.

DPI 버튼을 누를 때마다 바뀌는 사전 정의된 4가지 설정치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현재 DPI는 마우스 좌측에 있는 3개의 LED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현재 DPI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4개의 DPI값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다.

‘DS300 게이밍 마우스’에는 마우스 오른쪽/왼쪽 버튼과 스크롤 휠, 그리고 그 밑에 DPI 조절버튼, 좌측에 있는 두 개의 프로그래밍 버튼 등 모두 6개의 버튼이 있다. 그리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각의 버튼은 모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꿔 쓸 수 있다.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하거나 키보드와 마우스의 특정 기능을 대신해 쓸 수 있다.

▲ 6개의 버튼은 원하는 기능으로 매핑이 가능하다.

특정 키에 매크로를 할당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크로를 기록하고, 이를 키로 할당해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어떤 복잡한 입력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입력된 매크로는 프로파일로 저장이 가능하므로,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마다 매크로를 달리 지정해 필요시 호출해 활용할 수 있다.

USB 단자로 PC와 연결되며, 커넥터는 금도금 처리해 노이즈를 최소화했다. 1.8미터나 되는 넉넉한 케이블 길이는 PC본체가 책상 밑에 있는 경우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움직임이 큰 게임에서도 문제가 없다. 또한 Braided-Fiber 소재의 케이블을 사용해 선꼬임이 적고 단선 문제도 잘 일어나지 않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최고의 콘트롤을 위한 조력자 ‘MSI ThunderStorm 마우스패드’
부드럽지 못한 마우스의 움직임, 의도한대로 움직이지 않고 엉뚱한 포인트를 찍어버리는 마우스, 게다가 갑작스런 컨트롤에 마우스패드가 밀려 혹시 게임 중 낭패를 본 경험까지...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은 겪게 되는 일들이다. 그때마다 마우스를 탓하곤 하는데... 마우스패드만 바꿔도 게임의 승부를 좌우할 만큼 컨트롤이 크게 향상된다. 게임 마니아가 마우스나 키보드 못지않게 헝겊 쪼가리 같은 마우스패드에 큰돈을 쓰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MSI ThunderStorm 마우스패드’는 강도 높은 순간 콘트롤은 물론이고, 마우스의 움직임과 반응을 최고 상태로 이끌어내기 위한 마우스의 조력자이다.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였으며, 양면에 다른 소재를 사용해 필요해 따라 원하는 패드 표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2-in-1 마우스 패드이다.

▲ MSI ThunderStorm 마우스패드 / image = MSI

제품명	MSI ThunderStorm 마우스패드
크기	320 x 225 mm
두께	2 mm
주요 특징	양면 처리된 알루미늄 처리 표면 유니크한  L자형 디자인 강력한 접지력 안티슬립 패드
인터넷 최저가	4만원대

천 소재 대신 내구성이 뛰어난 약 2mm 두께의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따라서 쓰다가 점차 마모되어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관리만 잘 한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고품질의 마우스패드를 쓸 수 있다.

▲ 양면 모두 쓸 수 있는 MSI ThunderStorm 마우스패드 / image = MSI

▲ image = MSI

▲ 두께 2mm의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했다. 한쪽 면을 마이크로텍스터로 표면 처리한 탓에 실제 측정하면 2mm보다 조금 더 두껍게 나타난다.

‘썬더스톰’이라는 이름답게 블랙 바탕에 강렬한 붉은 색으로 MSI 게이밍기어 로고를 넣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한 각 모서리는 엣지 처리해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주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주변부 마찰에 의한 제품 손상을 방지한다.

▲ image = MSI

가로 길이는 320mm로 제법 커 어떤 게임에서도 마우스패드를 벗어나는 일 없이 즐길 수 있다. 세로 길이도 225mm나 된다. 이미지/동영상 편집과 같은 마우스 작업이 많은 전문적인 환경에서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 가로 길이는 320mm로 제법 크다.

네모 반듯한 기존 마우스패드와는 다른 생김새가 특징이다. 유니크한 L자형 엣지 디자인을 마우스패드 왼쪽에 적용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나란히 붙여 놓을 경우 가장 편안하고 적합한 위치로 조절이 가능하므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이머의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 유니크한 L자형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며 편안한 위치에 마우스패드를 올려놓을 수 있다. / image = MSI

마우스패드 네 귀퉁이에는 고품질 실리콘 핏을 넣어 게임 중 진동을 흡수하고, 게이머의 강렬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미끄럼 방지 기능도 더한다. 또한 약간의 쿠션 기능을 갖고 있어 수시간 게임을 즐겨도 손 또는 손목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 image = MSI

‘MSI ThunderStorm 마우스패드’의 가장 큰 특징은 패드를 앞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로고가 크게 인쇄된 부분은 ‘스피드 패널’로, 표면을 마이크로텍스터 처리해 마우스가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빠른 반응이 중요한 FPS나 RTS와 같은 장르의 게임을 즐길 때 적합하다.

▲ 스피드 패널 / image = MSI

반대편은 ‘컨트롤 패널’로, 알루미늄 헤어라인 패턴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정밀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정확한 포인팅이 필요한 MOBA, RP 장르의 게임을 즐길 때 유용하다.

▲ 컨트롤 패널/ image = M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