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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윈도우10 내장한 완벽 무소음 미니PC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팬리스 설계로 완벽한 무소음 환경 구현… 총 5개의 USB포트로 확장성도 뛰어나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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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6  2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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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PC가 제대로 돌아가기나 하겠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꼬리표를 달고 있던 미니PC. 하지만 지금은 메인PC로 써도 충분할 만큼 빨라졌다.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웹서핑을 하고, 문서를 작성하고, 사진을 편집하고, 동영상을 봐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물론 확장성(업그레이드)은 데스크톱PC보다 떨어지지만 메모리와 SSD 등 주요 부품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만은 않다. 게다가 작고 깜찍해 원룸이나 신혼집에서 쓰기에 적당하다. 온가족을 위한 거실용PC로도 안성맞춤이다. 공간활용도가 높아 사무실에서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탓에 발열 문제가 뒤따른다. 제 아무리 저전력 프로세서를 달았다 하지만 PC에서 ‘열’은 피할 수 없는 숙제이다. 더군다나 내부 공간이 좁다 보니 열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 미니PC는 냉각팬을 이용해 열을 식혀주는 방식을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난다. 바로 ‘소음’이다. 조금이라도 힘든 일을 시키면 냉각팬 rpm은 바로 올라가 쌔앵 하는 듣기 불편한 소리를 낸다. 책상 밑에 들어간 일반PC와는 달리 미니PC는 책상 위 눈에 보이는 곳에 있다 보니 냉각팬 소리는 더 크게 느껴진다. 덩치 큰 데스크톱PC를 치워버리고, 뭔가 쾌적한 환경을 기대해 미니PC를 장만했지만 소음 문제만큼은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국내 미니PC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출시, 미니PC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조텍이 최근 팬리스(fanless) 설계를 통해 히트싱크만으로 발열을 잡아 완벽한 무소음 환경을 실현한 제품인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을 내놨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기에 충분한 인텔 셀러론 N315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달았으며, 최신 규격인 USB 3.0 Type-C를 포함해 모두 5개의 USB포트로 데스크톱PC 수준의 확장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HDMI와 DP, D-Sub 단자를 모두 지원해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하며, 4k 해상도까지 쓸 수 있는 등 작지만 다양한 재주를 지닌 미니PC이다.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 10을 기본으로 내장해 구입 후 수분 만에 바로 쓸 수 있는 편리함도 갖춰 가정이나 사무실, 특히 정숙성이 요구되는 도서관이나 어학실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기대되는 제품이다.

   
▲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

모델명

 ZOTAC ZBOX nano CI323 with Win10

CPU

 인텔 셀러론 N3150 (1.6GHz)

메모리

 2GB DDR3L (슬롯 2개,최대 8GB)

스토리지

 32GB M.2 SATA SSD
 1 x 2.5" SATA SSD/HDD slot

 10/100/1000Mbps 유선랜 x 2

오디오

 스테레오 오디오(3.5mm 출력)/광출력

무선랜

 802.11ac + 블루투스 4.0

I/O

 HDMI / DP / D_Sub / 오디오
 SD 메모리카드 슬롯
 1 x USB 3.0 Type C
 2 x USB 3.0 / 2 x USB 2.0

냉각 방식

 팬리스(Fanless)

OS 지원

 Windows 10 Home 탑재

전원

 19V / 2.1A 어댑터

크기

 127x127x57mm

문의

 조텍코리아  http://www.zotackor.com
 02-3271-7300

인터넷 최저가

 30만원대 초반

어떤 분위기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블랙 컬러를 입었다. 미니PC라는 말에 어울리게 가로, 세로 길이는 12.7cm에 불과하다. 성인 손 한 뼘에도 미치지 않는 길이이다. 높이도 5.7cm 밖에 되지 않는다.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따라서 노트북PC를 휴대하듯 PC본체도 편리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 장기간 해외 출장이나 여행시 PC본체만 챙겨감으로써 현지에서도 쓰던 환경 그대로 PC를 이용할 수 있다.

   
 
   
▲ 우측에 있는 것이 3.5인치 하드디스크이다. 비교가 될 정도로 매우 작은 크기의 PC이다.

   
▲ 높이는 5.7cm에 불과하다.

매끈한 표면으로 된 기존 제품과는 달리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은 표면을 벌집 같은 구조로 처리했다. 때문에 다소 밀리터리 스타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강하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벌집 패턴은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 제품의 특징인 완전 무소음을 실현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벌집 패턴은 여섯 면 전체에 적용되었으며, 안쪽으로 뚫려 있다. 따라서 PC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이 쉽게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냉각팬을 따로 달지 않아도 냉각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 전체가 벌집 구조로 되어 있다. 공기 유입 및 배출이 자유로운 형태이다.

크기가 작아 공간 효율성이 매우 높다. 손바닥만한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올려 놓고 쓸 수 있다. 크고 답답한 기존 PC 대신 깜찍한 크기의 PC로 책상 분위기를 180도 전환할 수 있다. 바닥에는 고무 재질의 받침대가 있어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 바닥면

대부분 미니PC처럼 이 제품도 모니터 뒤쪽에 고정할 수 있다. 제품에 포함된 베사 마운트 가이드를 모니터 뒤쪽에 나사로 고정할 후 가이드 홈에 맞춰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을 장착하면 된다. 장착과정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베사 마운트 가이드는 100x100과 75x75에 맞게 되어 있어 대부분의 모니터에 쓸 수 있다. 한 반향으로만 고정이 가능한 일반 미니PC와는 달리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은 어느 방향으로도 가이드에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우측에 있는 것이 베사 마운드 가이드이다.

   
▲ 모니터 뒤쪽 베사 마운드홀에 가이드를 장착하면 된다.

   
▲ 미니PC를 부착한 상태

모니터에 부착해 쓸 경우 마치 올인원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PC를 놓을 공간이 필요치 않아 설치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PC를 사용할 수 있다. 영업매장이나 다수의 PC를 동시에 놓고 써야 하는 환경에 효과적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블루투스 등 무선으로 쓸 경우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도 없어 책상 위가 매우 깔끔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5개의 USB… 데스크톱PC 수준의 확장성
조작 버튼와 외부 디바이스와 연결하기 위한 각종 포트는 앞뒤에 배치했다. 전면 좌측 전원 버튼은 구분이 쉽도록 실버 컬러를 썼다. 우측으로는 전원, SATA(SSD), 그리고 WiFi 동작 등 상태 확인을 위한 LED가 있다.

   
▲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 전면

   
▲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 후면

   
▲ 3개의 LED가 시스템 상태를 알려준다.

손바닥만한 작은 미니PC이지만 SD메모리카드 슬롯을 넣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바로 꽂아 복사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HTPC로서 거실 TV에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을 연결했다면 큰 화면으로 촬영한 사진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다.

   
▲ SD메모리카드 슬롯

이어폰/헤드폰과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입출력 단자를 앞에 뒀다. PC를 쓰다가 언제든 헤드셋이나 이어폰, 마이크 등을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이어폰 출력 단자는 아날로그 뿐만 아니라 디지털 광 출력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3.5mm 이어폰 플러그 대신 원형으로 된 SPDIF 광케이블을 연결하면 음 손실 없는 깨끗한 디지털 오디오 신호로 전송된다. 각형이라 부르는 Toslink 타입의 광케이블이라면 함께 제공되는 변환 젠더를 이용하면 된다. 리모컨 수신을 위한 IR 수신부도 앞쪽에 달았다.

   
▲ 오디오 입출력 단자

   
▲ Toslink 타입을 위한 젠더가 제공된다.

PC를 쓰면서 외부 기기와 연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며, 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터페이스는 USB포트이다. 여기에 키보드/마우스는 물론이고, 프린터,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게 된다. 따라서 USB포트가 많을수록 동시에 연결 가능한 기기도 그만큼 늘어나 매우 편리하다.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은 비록 작은 미니PC지만 USB를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앞쪽에 두 개의 USB포트, 뒤쪽에 3개의 USB포트 등 모두 5개나 되는 USB 포트를 앞뒤로 제공한다.

   
 
특히 앞쪽에는 최신 규격이며, 향후 기존 USB포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USB3.0 type-C 포트를 달아 앞으로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했다. 그 옆에는 기존 USB2.0보다 빠른 USB3.0 포트를 넣어 대용량의 데이터로 빠른 속도로 읽고 쓸 수 있다.

뒤쪽에는 한 개의 USB3.0포트와 두 개의 USB2.0포트를 넣어 동시에 여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번에 3대 모니터 연결 가능
모니터와 연결하기 위한 영상 출력 포트는 뒤쪽에 있다. 가장 많이 쓰는 HDMI를 비롯해 DP까지 추가함으로써 모니터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D-Sub 15핀 단자도 넣어 구형 디스플레이와 연결이 쉽도록 했다.

   
 
HDMI와 DP로 연결할 경우 최대 해상도는 4k 즉, 3840*2160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따라서 4k 모니터가 있는 경우 기존 풀HD보다 4배 넓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다. 한 화면에 많은 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생생한 화질의 4k 영상도 재생이 가능해 풀HD와는 비교할 수 없는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로 멀티미디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만 4k 해상도를 쓸 경우 화면 주사율은 30Hz로 떨어진다.

   
▲ 최대 3840*2160 해상도를 이용할 수 있다.

   
▲ 4k 해상도는 풀HD보다 4배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HDMI와 DP, 그리고 D_Sub를 동시에 연결할 경우 세 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트리플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므로 동시에 많은 창을 띄워 봐야 하는 주식 분석과 같은 전문적 환경에 매우 유용하다.

   
▲ HDMI와 D_Sub를 연결해 듀얼 디스플레이를 구성한 예이다. 여기에 DP를 추가 연결하면 트리플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유선랜은 1Gbps를 지원하며, 듀얼 기가비트를 구성함으로써 네트워크 정체 없는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한 802.11ac 기반의 무선랜을 내장해 유선 네트워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안테나는 착탈식이며, 방향 전환이 가능해 최상의 상태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 듀얼 기가비트 네트워크가 제공된다.

   
▲ 착탈식 무선랜 안테나. 듀얼밴드로 5GHz 대역을 지원한다.

윈도우10 사전 설치… 전원 켜고 5분이면 바로 사용 가능
‘조텍 ZBOX CI323’은 완제품과 베어본 형태로 출시가 된다. 완제품의 경우 2GB DDR3L SO-DIMM 메모리와 32GB의 M.2 SSD, 그리고 Windows 10 Home 64bit가 설치되어 있다. 구입 후 전원을 연결하고 단 5분만에 바로 PC를 쓸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본 리뷰 제품이 완제품이며, 모델명은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이다. 반면 베어본 모델은 RAM과 M.2 SSD 및 OS가 없으며, 사용자가 2개의 DDR3L 메모리 슬롯에 최대 8GB RAM을 꽂을 수 있고, 2.5” SATA 슬롯에 원하는 HDD나 SSD를 설치해 쓸 수 있다.

   
▲ 윈도우 10이 함께 제공된다.

   
▲ 32GB M.2 SSD에는 윈도우 10이 사전 설치되어 있으며, 초기 윈도우 설정 후 19.5GB 공간이 남는다. E 드라이브는 2.5인치 SSD를 추가 장착한 상태이다.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의 분해는 매우 쉽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고무를 돌리면 나사처럼 빠지며, 하단 커버가 분리된다.

   
 
커버를 분리하고 나면 메모리 슬롯과 SATA 슬롯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추가적으로 부품을 장착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메모리 슬롯은 모두 두 개이며, 이 중 하나의 슬롯에는 2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메모리 확장을 하고 싶다면 여기에 2GB를 더 꽂아 4GB로 만들거나 4GBx2로 구성해 최대 8GB까지 늘릴 수 있다. 다만 브라스웰 CPU 특성상 두 개의 메모리 슬롯을 모두 쓸 경우 반드시 동일한 스펙의 메모리를 장착해야 한다.

   
▲ RAM 슬롯은 두 개가 있다. 최대 8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윈도우10이 사전 설치되어 있는 M.2 타입의 SSD가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상태로도 바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용량이 32GB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2.5인치용 SATA 슬롯에 SSD 또는 HDD를 추가 장착함으로써 용량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2GB M.2 SSD는 윈도우 구동을 위한 C드라이브로, SSD(또는 HDD)는 D로 구성하면 된다.

   
▲ 2.5인치 SSD 또는 HDD를 장착할 수 있다.

   
▲ 802.11ac 및 블루투스 모듈

기판 반대쪽을 보면 프로세서와 M.2 SATA SSD가 나타난다. 프로세서는 인텔 셀러론 N3150(쿼드코어, 1.6GHz)를 장착했다.

   
▲ 좌측에 CPU가 보인다. 우측 큰 히트싱크가 CPU 열을 식혀준다.

   
▲ 인텔 셀러론 N3150

   
▲ 32GB M.2 SATA SSD

프로세서에서 발생되는 열을 냉각팬 없이 효과적으로 식히기 위해 프로세서 위쪽에는 대형 히트싱크를 장착했다. 한쪽 면을 거의 차지하는 큰 히트싱크는 열이 고루 퍼져 밖으로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정용, 사무용으로 충분한 성능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에 장착된 프로세서 ‘인텔 셀러론 N3150’은 쿼드코어로, 브라스웰(Braswell) 아키텍처 기반의 CPU이다. 실속형 저전력 설계로, 성능과 전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의 균형을 통해 가격대비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 CPU-Z로 본 프로세서 정보

2MB의 L2 캐시와 기본 작동 시 1.6GHz로 작동하며 터보 모드에서는 2.08GHz로 속도가 높아진다. 그래픽 코어는 인텔 HD 그래픽스(Gen 8-LP)로 이전 세대 셀러론 프로세서에 비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그래픽 코어는 320MHz로 작동하다 게임이나 그래픽 에디터 등 성능을 요하는 작업 시 두 배인 640MHz(부스트 모드)로 작동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인텔 셀러론 N3150’은 가정용 또는 사무용으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낸다. 실제로 보급형 노트북에는 ‘인텔 셀러론 N3150’이 장착된 경우가 많다. 오피스는 무난히 돌아가며, 웹서핑도 느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편집도 큰 무리 없이 가능할 정도이다. 다만 크기가 매우 큰 이미지나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읽어 편집하는 경우에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대체로 이렇다 할 문제는 느껴지지 않았다.

‘인텔 셀러론 N3150’의 브라스웰 아키텍처는 4k 영상 재생을 위해 H.265(HEVC) 가속을 지원한다. 실제 4k 영상을 구동해보니 안정적으로 재생되는 느낌이다.

많은 이들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옵션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났으나 대체로 1366x768 해상도에서 초당 30프레임이 조금 넘는 속도를 보여줬으며, 옵션을 낮출 경우 40fps 이상 나와 게임을 즐기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하드웨어 사양을 크게 따지지 않는 기타 온라인 게임도 옵션을 적당히 조절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3DMark 테스트 결과

팬리스 방식으로 완전 무소음 실현… 실제 발열도 낮아
이 제품은 냉각팬이 전혀 없는 팬리스(fanless) 방식이다. 따라서 냉각팬으로 인한 소음은 전혀 나지 않는다. 스토리지로 HDD 대신 SSD로 쓸 경우 완벽한 무소음 PC 구축이 가능하다. 주된 발열 진원지인 CPU는 오직 히트싱크에 의해 냉각된다. 케이스 전체를 덮고 있는 커다란 히트싱크는 CPU에서 발생된 열을 신속히 분산시켜 공기 중으로 날려 버린다. 게다가 케이스 전체는 구멍 송송 벌집 구조로 되어 있어 내부 열기가 쉽게 바깥으로 빠져나가도록 했다.

   
 
냉각팬이 없으니 무소음이라 좋긴 한데 히트싱크에 너무 의존하다보면 혹시 과열로 문제는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도 든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인텔 셀러론 N3150’ TDP는 6W에 불과하다. 전력효율이 매우 뛰어나다는 얘기다. 책상에 있는 스탠드 구동 전력보다도 낮다.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을 부팅 후 실제 소비되는 전력을 측정해 보니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을 때에는 7W대에 머물렀으며, 인터넷 서핑을 해도 7~9W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다. 그나마 시스템 자원을 제법 소모하는 3DMark를 구동했을 때 14~16W 정도까지 올랐다.

   
 
그럼 실제 발열 수준은 어떨까? 3DMark를 약 한 시간 가량 반복 구동한 뒤 상단 표면 온도를 측정하니 39.3도로 나타났다. 미열에 가까운 수준이다. 발열이 높지 않은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온도이다. 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온도 측정해도 큰 변화는 없었으며, 24시간 3DMark를 반복 구동해도 시스템이 다운되는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처럼 ‘조텍 ZBOX CI323 with Win 10’은 냉각팬을 쓰지 않는 완벽 무소음을 실현하면서도 안정성과 실제 쓰기에 문제 없는 성능까지 동시에 갖춤으로써 미니PC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매력을 품고 있다. 손바닥 만한 크기에 공간성, 정숙성, 그리고 생산성까지 모두 담아냄으로써 다시금 조텍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2016년 미니PC의 트렌드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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