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SHURE’의 공식 수입사인 삼아프로D&I㈜ (www.samastore.co.kr 대표이사 인준환)는 세계 최초의 밀폐형 정전식 이어폰 제품인 ‘KSE1500’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4일(목) 발표했다.

SHURE에서 선보인 최고급 이어폰 시스템인 KSE1500 Electronic Sound Isolating Earphone System (이하 KSE1500)은 프리미엄급의 정전식 이어폰과 DAC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 그리고 앰프가 모두 하나로 포함된 제품이다. 밀폐형 정전식으로는 세계 최초의 이어폰이며, 국내 소비자가격 395만원으로 세계 최고가의 제품이다.

‘KSE1500’은 밀폐형 이어폰을 위한 정전식 싱글 마이크로 드라이버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이어폰 시스템으로써, 내장된 정전식 드라이버 Sound Isolating 이어폰은 사용자가 빠르고 정확한 반응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USB DAC에 맞추어 설계가 되었다. 특히 KSE1500의 정전식 드라이버는 1달러 지페의 1/5000에 불과한 질량의 진동판이 0.002인치라는 매우 좁은 공간에서 진동함으로써 기존 이어폰과는 다른 완벽에 가까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24bit/96kHz의 고음질과 특별히 고안된 4밴드 파라메트릭 EQ를 지원하며, EQ에는 5개의 프리셋이 포함되어 있고 사용자가 취향에 맞추어 4개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입력 레벨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미터도 지원하고 배터리가 내장되어 충전해서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icro-USB 단자는 DAC로도 사용할 수 있고, Line-in 단자를 통해서 아날로그 앰프로 사용할 수 있으며, By-pass기능을 통해 컨버팅이 적용되지 않은 순수한 소리도 감상할 수가 있다.

정전식 이어폰 만을 위해 디자인된 앰프는 특수하게 조정된 전압으로 구동하는 특별한 전기회로를 가지고 있고, 6-핀 LEMO커넥터를 사용하여 완벽하게 싱글 드라이버의 정전식 이어폰을 구동할 수가 있다.

삼아프로D&I의 퍼스널 리스닝 프로덕트 매니저 이원주 대리는 “일반적으로 대형 스테레오 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정전식 기술이 최초로 구현된 이어폰 시스템으로써, 가장 빠른 반응과 가장 정확한 고음역으로 타사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디오의 명확성과 정확한 디테일을 살리는 제품이다.”라고 말하며, “초소형 드라이버와 심플한 초경량 디자인 등 모든 디테일이 인체공학적인 형태로 완성되어 귀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완벽한 사용자 경험과 휴대성을 위해 제작되었다.”라고 전했다.

제품 발표 행사에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윤상 씨가 참석하여 제품에 대한 대담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밴드혁오, 정인, 인피니트, 빅마마(이영현, 이지영), 소란,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SHURE 제품의 엔도서(Endorser)를 하고 있다.

발표 행사에 참석한 윤상 씨는 "오디오를 듣는 즐거움을 살짝 잊고 지냈는데 이 제품으로 다시 음악을 듣는 기쁨에 빠졌다"며, "VHS비디오를 보다가 풀HD 영상을 접할 때 감격을 KSE1500 제품을 통해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KSE1500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선명하게 들리기 때문에 믹스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바로 티가 날 만큼 섬세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상 씨는 "MP3 등장으로 음질의 퀄리티보다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음악을 듣는 방식이 바뀌었는데 이 제품은 바깥에서 단순히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선뜻 집에 들기에는 너무나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지만 좋은 음질을 위해서라면 그만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오늘부터 국내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해당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hure Asia 홈페이지 http://www.shureasia.com 또는 삼아프로D&I㈜ 홈페이지 www.samastore.c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