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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의 강인함을 담은 PC케이스 ‘마이크로닉스 버팔로 MIDDLE USB3.0 BLACK’개성 뚜렷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강조한 미들타워 PC케이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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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9  06: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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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을 누비는 들소의 강한 이미지가 인상적인 케이스가 등장했다. ‘마이크로닉스 버팔로 MIDDLE USB3.0 BLACK’은 케이스 상단에 들소의 뿔을 닮은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미들타워형이지만 육중함과 강인함이 느껴진다. 금방이라도 앞으로 달려 나갈 것 같은 역동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부분적으로 적용된 입체적 구조가 정적인 케이스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 마이크로닉스 버팔로 MIDDLE USB3.0 BLACK

모델명

마이크로닉스 버팔로 MIDDLE USB3.0 BLACK

지원 메인보드

ATX / micro-ATX /  mini-ITX

지원 파워서플라이

ATX

색상

블랙

드라이브 베이

5.25인치(ODD) : 1
HDD x 3
SSD x 2

냉각팬

후면 120mm x 1 기본 제공
전면 120mm x 1 기본 제공(1개 추가 장착 가능)
상단 120mm x 1 기본 제공(1개 추가 장착 가능)

사이드 패널

투명 아크릴창

전면 단자

USB3.0 x 1
USB2.0 x 2
오디오(HD Audio)

크기

205(W)x485(D)x515(H)mm

문의

한미 마이크로닉스 (http://www.micronics.co.kr/)
02-3273-2410

인터넷 최저가

4만원대 후반

마이크로닉스 버팔로 PC케이스는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이 있다. 블랙은 들판을 뛰노는 버팔로의 야생적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화이트는 마치 고요하지만 눈부신 설원 위의 들소를 보는 느낌이다. 기본적인 형태나 기능은 모두 동일하므로 원하는 색을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본 리뷰에서는 블랙 옷을 입은 ‘버팔로’로 진행한다.

   
▲ 버팔로는 블랙과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이 있다.

버팔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기만 해도 파워가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앞을 향해 달리는 들소의 뿔을 형상화한 상단부는 이 제품의 디자인 포인트로서, 강인함을 상징한다. 옆에서 보면 육중함이 느껴지고, 앞쪽에서 보면 돌격해 올 것 같은 약간의 긴장감도 형성한다. 그동안 PC케이스는 매우 정적인 이미지로써, 기껏해야 LED나 레드 등 약간의 색으로 변화를 줬으나 ‘버팔로’는 독특한 모양의 상단 구조물, 그리고 볼륨감을 적당히 넣은 전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준다.

   
 
   
▲ 전면부 및 후면부

   
▲ 양축면 모습

뿔 모양의 상단 구조물은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적 특징도 갖고 있다. 본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PC본체를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손잡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동 중 떨어뜨리는 일 없이 양손으로 잡아 본체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들소의 뿔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들고 이동하기 위한 손잡이로도 쓸 수 있다.

상단 구조물은 하단에도 적용했다. 하단부는 손잡이가 아닌 스탠드 역할을 한다. 레일처럼 앞뒤로 길게 되어 있으며, 바깥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본체를 더욱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고무 재질의 받침대를 부착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으며, 동시에 작은 진동도 흡수해 불필요한 소음을 줄여준다.

   
▲ 바닥면

한편 전면부와 상단부는 무광페인트로 도장 처리해 일반 케이스와는 다른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또한 흡기/배기홀에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모습을 풍긴다. 게이밍PC로서 강한 개성을 담아내기에도 충분한 디자인이다.

   
▲ 붉은색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원을 비롯한 주요 버튼 및 포트는 상단 앞쪽에 뒀다. PC케이스를 테이블 아래 둬도, 혹은 테이블 위에 둬도 쉽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위치이다.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을 우측에 나란히 있으며, 두 버튼의 크기를 달리 해 구분이 쉽도록 했다.

   
▲ 상단 앞쪽에 자리잡은 조작부

좌측에는 총 3개의 USB포트가 있으며, 이 중 좌측 하나는 USB3.0 규격을 적용했다. 속도가 기존 USB2.0에 비해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외장 스토리지 등을 연결할 때 유용하다.

이어폰/헤드폰과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입출력 단자도 있어 헤드셋 연결이 쉽다.

한편 중간에는 일반 케이스에는 잘 없는 특별한 것이 자리 잡고 있다. 리셋버튼 왼쪽에 있는 슬라이드 스위치는 냉각팬 컨트롤러이다. 빨리/느리게, 그리고 정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케이스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의 구동 여부와 회전수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시스템의 동작 상태에 따라, 주변 온도에 따라 냉각팬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소모하는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HIGH 모드로, 간단한 문서 작성을 하는 경우에는 LOW 모드를 선택하거나 꺼버림으로써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 옆에 있는 것은 SD메모리카드 리더이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을 비롯해 블랙박스로 녹화된 영상까지 쉽고 간편하게 PC에서 열어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SD카드와 마이크로SD카드 모두 쓸 수 있다.

한편 도구 없이 쉽게 사이드 커버를 열 수 있도록 고정나사는 ‘손나사’를 사용했으며, 좌측 패널은 투명 아크릴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튜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동작 상태 확인이 쉬울 뿐 아니라 LED를 통한 튜닝 작업을 할 경우 화려한 불빛이 케이스 바깥까지 전해져 독특한 디자인의 ‘버팔로’ 케이스를 더욱 특별하게 장식한다.

   
▲ 손나사 방식을 써 커버 분리가 쉽다.

   
▲ 전형적인 사이드 개폐 방식이다.

   
▲ 측면 커버에는 투명 아크릴 윈도우를 달았다.

시원스러운 내부 공간... 고사양 PC도 거뜬
일반적인 미들타워 타입의 PC케이스이다. 따라서 케이스 내부 배치 또한 일반적인 ATX 타입에 맞게 디자인됐다. 안쪽도 바깥과 동일하게 블랙으로 깔끔하게 도장 처리해 일체감을 형성한다.

   
▲ 넓고 시원스럽게 배치된 내부

메인보드는 표준 ATX 타입 외에 micro-ATX, mini-ITX 등 다양하게 장착이 가능하다. 내부 공간이 넓어 메인보드를 안쪽에 장착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파워는 하단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PC 케이스 내부에 들어가는 콤포넌트 중 가장 무거운 파워가 밑바닥에 있으니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아래로 이동, 그만큼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파워 서플라이의 냉각팬을 바닥 쪽으로 놓을 경우 파워에 대한 독립적인 냉각이 가능해 그만큼 안정적인 전원부를 기대할 수 있다. 바닥에서 유입되는 공기 중 먼지가 파워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흡입구에는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분리가 가능해 더러워졌을 경우 쉽게 세척할 수 있다.

   
▲ 파워는 하단 장착 방식이다. 일반적인 ATX 타입을 쓰면 된다.

   
▲ 파워 내부로 먼지가 쌓이는 것을 줄이기 위한 필터가 바닥에 부착되어 있다.

다수의 드라이브를 동시에 장착, 사용해도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1개의 ODD를 비롯해 3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고, 요즘 가격이 내려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SSD도 2개까지 동시 장착이 가능하다. 이 정도라면 몇 년을 쓰면서도 드라이브 베이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어렵다.

상단에는 3개의 5.25인치 드라이브 장착 공간이 있다. 이 중 외부로 노출되어 실제 ODD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은 하나 뿐이다. 케이스 전면 베젤을 분리한 후 ODD를 밀어 끼우면 되며, 케이스 전면에는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ODD 커버가 있다. 실제 동작시 트레이가 밖으로 배출되면 커버는 알아서 열린다. 트레이 추출 버튼이 그 밑에 있다.

   
▲ ODD를 위한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

   
▲ 트레이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앞쪽 ODD 도어

ODD를 드라이브 베이에 쉽게 장착, 고정할 수 있도록 스윙 방식을 사용했다. 베이 안쪽으로 ODD를 밀어 넣은 후 옆에 튀어 나온 브라켓을 밀면 단단히 고정된다.

그 밑에 3.5인치 HDD와 2.5인치 SSD도 쉽고 간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HDD/SSD 측면에 가이드 나사를 끼워 넣고 베이에 쓱 밀어 넣으면 제자리에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위해 제품에 포함된 손나사로 고정하면 장착은 끝난다. 사전에 가이드 나사만 꽂아놓으면 드라이버를 사용할 일이 없어 편하다.

   
▲ SSD를 위한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 HDD를 위한 3.5인치 드라이브 베이

내부 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최대 165mm 높이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오버클록을 하거나 튜닝 또는 고사양의 PC를 쓸 경우 번들쿨러가 아닌 고급쿨러도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위치 앞쪽에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SSD 베이를 장착했기 때문에 크기가 큰 그래픽카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길이가 최대 310mm인 제품도 어려움 없이 장착이 가능해 게이밍PC나 영상편집과 같은 특수PC를 위한 케이스로서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낸다.

   
 
한편 내부 섀시에는 부분적으로 케이블 정리를 위한 홀(hole)을 만들었다. 특히 두께가 상당한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의 경우 직접 해당 콤포넌트에 연결하는 것보다 케이블 홀을 거쳐 연결하면 그만큼 선이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내부 선 정리도 깔끔해진다. 그만큼 내부 공기흐름을 막는 원인도 줄어들어 냉각 성능도 높이지는 효과가 있다.

   
 
메인보드 CPU가 장착되는 부분도 섀시 일부분을 뚫어 놨다. 이 부분은 CPU 쿨러를 장착하기 위한 고정장치가 위치하는 곳으로, 메인보드를 PC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도 뒤쪽에서 쿨러 고정장치를 분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튜닝용 CPU 쿨러로 교체할 경우 메인보드를 다시 케이스로부터 떼어내지 않아도 된다.

사방에서 동작하는 냉각팬으로 냉각 효과 극대화
역동적이며 강인한 외형 답게 냉각 성능 또한 쉽게 넘기지 않았다. 측면을 제외한 위, 아래, 그리고 앞, 뒤 등 사방에서 쉴 새 없이 동작하는 냉각팬에 의해 내부 더운 공기는 신속하게 빠져나가고, 외부의 시원한 공기가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게다가 모든 냉각팬은 120mm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적은 rpm으로 최대의 냉각 효과를 높임으로써 소음 문제도 덜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냉각팬은 다음과 같다. 주로 CPU에서 발생되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고,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을 앞쪽에서 뒤쪽으로, 그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후면부 메인 냉각팬, 그리고 앞쪽에서 시원한 외부 공기를 즉시 안쪽으로 밀어 넣는 전면 냉각팬, 내부의 더워진 공기가 위로 모이면서 바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상단 냉각팬 등 모두 3개가 기본 장착된다. 그리고 바닥에는 파워 서플라이 냉각팬이 독립적으로 동작한다.

   
▲ 케이스 후면에 장착된 120mm 냉각팬

   
▲ 상단에 장착된 120mm 냉각팬

   
▲ 케이스 앞쪽에 장착된 120mm 냉각팬

이중 전면과 상당에 있는 냉각팬은 붉은 색을 사용해 튜닝 효과를 높이고 있다. 냉각팬은 케이스 전면부에 있는 팬 컨트롤러에 의해 고속, 저속 또는 팬을 완전히 끌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기본적인 냉각팬으로 충분한 냉각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 냉각팬이 더 필요하다면 추가로 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과 상단에 장착된 냉각팬 바로 옆에는 120mm 냉각팬을 더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최대 5개의 냉각팬으로 발열 문제없는 PC 구현이 가능하다.

   
▲ 케이스 위쪽에 냉각팬을 추가할 수 있다.

   
▲ 케이스 앞쪽에도 냉각팬 추가가 가능하다.

한편 상단에는 2열 라디에이터 일체형 수냉 쿨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기본으로 붙어 있는 120mm 냉각팬을 떼어내고 이 자리에 수냉 쿨러를 고정시키면 된다.

버팔로만큼 강인한 PC 구축에 최적인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버팔로 MIDDLE USB3.0 BLACK’
이처럼 ‘버팔로’는 디자인과 기능, 편의성 등 세 박자가 척척 들어맞는 미들타워 케이스이다. 기존 케이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력한 쿨링 성능과 뛰어난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 ‘버팔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강력한 고사양의 PC도 충분히 소화해내는 여유까지 갖췄다. 당장 1~2년 쓸 PC가 아닌,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PC를 꿈꾼다면 ‘버팔로’는 충분히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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