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www.cisco.com/kr)는 신임 사장에 정경원(53) 시만텍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경원 사장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스코 코리아에서 근무를 시작 할 계획이다.

정경원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 시장으로 꼽히는 한국에서 모든 시스코 활동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정 사장은 시스코 코리아가 한국 고객들의 긴밀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이 혁신적인 기술 활용을 통해 성장 및 시장 리더십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코의 혁신 역량을 통해 고객이 시장 전환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과제를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정경원 사장은 쌍용정보통신을 거쳐 한국HP와 시만텍코리아에서 십년 넘게 고위경영직으로 근무하며 뛰어난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 근무한 시만텍코리아에서는 국내 비즈니스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한국 HP에서는 커머셜 및 SMB 사업, 통신 사업, 파트너 사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시스코의 하이메 바예스 아시아 태평양, 일본 및 중국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은 “한국 시장, 고객 및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정경원 사장을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 사장이 다국적 기업에서 다년간 경영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인정받은 탄탄한 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스코 코리아의 비즈니스 가속화는 물론, 국내 고객들의 경영혁신을 적극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원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그리고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