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6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8개 회사들의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개의 회사들은 9월 9일 마루180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동안 스파크랩이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스파크랩 6기 프로그램에는 7개의 국내 스타트업 그리고 1개의 미국 스타트업이 선발 되었으며 선발된 회사들은 O2O서비스, 하드웨어, 온라인 컨텐츠, IoT,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스파크랩의 멘토인 조성문 대표가 새롭게 창업한 Kpop TV도 참여하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정된 회사들은 4명에서 6명 사이의 멘토들에게 매칭되어 앞으로 13주간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티칭 세션을 통해 IR, UX/UI, 제품개발,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 법률 및 특허 등 스타트업에게 필수적인 내용 전반에 대해 교육받을 예정이다. 또한, $25,000의 시드머니 투자와 마루180 사무공간 제공 등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선발된 회사들은 13주 간의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하게 되며, 이번 6기 데모데이는 12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스파크랩에 선정된 8개의 회사는 아래와 같다.

1. 와홈 (원라이프원테크놀로지)

와홈은 일반 가정집을 대상으로 믿을 수 있는 홈클리닝 및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헬퍼분들의 매칭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신분보장 및 확실한 교육으로 검증된 헬퍼들을 제공하고 있다.

2. Kpop TV

Kpop 뮤직 TV는 Kpop 뮤직 비디오를 즐기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비디오 별 태그 정보와 애널리틱스를 제공해서 사용자들이 새로운 비디오와 음악을 발견하고 배우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사전에 정의된 플레이 리스트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즐기거나 그들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3. 넥스트메이커스

넥스트메이커스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 유통,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들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술 회사이다.

4. 픽픽 (시끌커뮤니케이션즈)

PicPic은 GIF 특화 플랫폼으로,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든 생동감 넘치는 GIF를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모바일 서비스들의 GIF 제작 속도, 해상도, 용량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GIF 맞춤형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5. 센트비

센트비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트비는 기존 은행 대비 최대 90% 저렴하고, 최대 24시간이내에 송금이 가능하며, 절차마저 간편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미국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 초 호주, 동남아, 유럽 등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6. 인라이튼

인라이튼은 더 밝은 세상을 위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만들어간다. 현재는 무심결에 버려지는 작은 에너지도 일상에 유용한 자원으로 재 탄생시켜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 아마다스

아마다스는 결코 정복할 수 없는 영원한 아름다움이란 뜻의 다이아몬드 어원을 사명으로 가장 견고하고 아름다운 도어락을 만들고자 회사를 설립했다. IT첨단기술과 ICT기술, 디자인의 융합을 목표로 전 세계 모든 도어에 편리하게 설치되는 범용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 그리고 스마트폰과 일체화 된 스마트한 디지털 도어락을 개발하고 있다.

8. 클라우드월렛 (Blocko)

주식회사 클라우드월렛은 보안과 신뢰을 위해 비트코인의 원천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비즈니스와 개발자들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사이다. 코인스택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BaaS(Backend as a service)이자 개발자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은 기존의 보안과 신뢰체계를 완전히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한국의 스타트업 회사들을 지원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엑셀레이터 기업이다. 기존 스파크랩 프로그램에 들어오기 전 회사들은 평균적으로 5억 정도의 투자를 받았지만, 3개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약 22억 정도의 펀딩을 유치하였으며 현재까지 프로그램에 들어온 76%의 회사가 성공적으로 후속투자를 유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