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용도가 아니라면 덩치 큰 데스크톱PC보다는 노트북이 쓰기가 좋다. 노트북이라고 해서 성능이 뒤쳐진다는 것도 이제 옛말, 가격도 많이 내려가 대학생과 새내기 직장인도 큰 부담 없이 노트북을 고르는 추세이다.

이처럼 메인PC로서 노트북PC가 뜨거운 조명을 받으면서 성능과 기능, 그리고 휴대성을 적절하게 섞은 울트라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발표된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단 제품이 각 제조업체로부터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면서 새학기를 앞두고 새PC를 구입하려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HP도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전천후 노트북 ‘엔비 14 k009TU 슬릭북’을 내놨다. 기존 프로세서보다 약 2배 정도 향상된 내장 그래픽 성능과 20% 전력 절감을 이룬 하스웰 프로세서를 달아 기본적인 노트북의 장점은 물론이고, 20~30대의 공통 관심사인 3D 게임도 어느 정도 소화할 정도로 성능 향상을 꾀했다. 물론 전력 소모량이 줄다보니 야외 활동이 왕성한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밖에서도 넉넉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젊은 세대의 감성 충족을 위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좀 더 편리한 사용을 돕는 소프트웨어 등 자잘한 구성까지 꼼꼼히 챙겨 휴대성과 업무편의성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다.

▲ HP 엔비 14 k009TU 슬릭북

모델명	HP ENVY 14-K009TU 슬릭북
프로세서	4세대 인텔 코어 i5-4200(1.6GHz)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4400
디스플레이	14인치 / 1600X900 픽셀 / 안티글레어
메모리	4GB(최대 16GB)
저장장치	750GB(5400rpm) SATA2 + 24GB mSATA
무선연결	인텔 2230b/g/n(300Mbps), 블루투스4.0
I/O 포트	USB3.0 2개, USB2.0 1개, HDMI, 오디오
OS	Windows 8 Standard(64bit)
전원	65W
배터리	3(50WHr) 리튬-이온
웹캠	HP TrueVision(HD+Digital)
크기	34.6cm X 23.9cm X 2.00cm
무게	1.7kg
다나와 최저가

14인치 크기의 슬림형 노트북이다. 모빌리티를 중시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큰 노트북이기도 하지만, 데스크톱PC 대체용으로 눈여겨봤던 이들에게는 작게 느껴진다. 이처럼 노트북으로서는 좀 모호한 크기가 14인치 제품이다. 하지만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과 같이 메인PC로서, 때로는 활동성을 강조한 모바일PC로서 전천후 컴퓨팅을 기대했다면 넓은 화면에 어느 정도 휴대성까지 챙긴 14인치 노트북이 그 절충점을 찾아준다.

실버와 블랙의 컬러 조합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네모난 규격에 맞춰 딱딱 떨어지는 직선적 느낌 대신 각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깎아내 날렵하면서도 편안한 자연적 감성을 강조했다.

전체를 감싸는 실버 컬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단단하고, 야무진 모습을 연출한다. 상판 중앙의 'hp' 로고와 함께 힌지 부분에 새겨진 ‘휴렛팩커드’ 문구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특히 사선 형태로 결합한 힌지는 외형적으로 타 노트북과 차별화된 모습을 강조하며, 슬림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바닥면을 구성하는 블랙은 실버에 가려 얼핏 봤을 때 더욱 얇게 보이는 시각적 착각까지 일으킨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완성체라 할 수 있는 애플의 ‘맥북에어’와도 닮았다는 느낌이다.

▲ 블랙은 실버에 가려 얼핏 봤을 때 더욱 얇게 보이는 시각적 착각까지 일으킨다.

두께는 약 2cm로, 아주 얇은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슬림한 형상을 띄고 있으며, 무게는 실측시 1.83kg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큰 부담이 없다.

▲ 무게는 1.83kg를 가리키고 있다.

▲ 전원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약 2.19kg이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35.56cm)로, 해상도는 1600X900이다.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적당하며, 좌우 해상도가 높아 두 개의 인터넷창을 동시에 띄워 쓰기에도 충분하다. 또는 문서 작성이 잦은 직장이나 학생은 워드와 웹브라우저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으므로, 웹 자료를 참고하면서 문서 작업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이처럼 화면 크기도 넉넉하고, 해상도도 충분해 LCD모니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최근 추세인 LED 백라이트를 써 소비전력과 발열을 줄임과 동시에 화면 전체적으로 균일한 밝기를 나타내며, 안티-글레어 코팅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반사 문제를 없앴다. 어두운 장면에서도 화면 속 피사체의 움직임 파악이 용이하며, 주변 사물이 모니터에 잘 비치지 않기 때문에 화면 몰입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펜타그래프 타입의 키보드는 키간 간섭을 줄이기 위해 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배치했다. 노트북이 14인치로 큰 탓인에 키보드 역시 충분한 크기의 키캡을 갖고 있어 타이핑은 데스크톱용 키보드와 비슷하다. 키감 역시 안정적이며, 팜레스트 영역도 넓어 자연스러운 타이핑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키보드에는 백라이트 기능을 넣어 야간에 비행기나 고속버스 안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이질감이 들지 않는 터치패드는 제법 넓은 터치 공간을 갖고 있다. 특히 버튼 부분까지 터치 영역으로 쓸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좌우 측면에는 두 개의 USB3.0과 한 개의 USB2.0 등 총 3개의 USB 포트를 달았다. 특히 USB3.0 포트 중 하나는 노트북 전원이 꺼져 있어도 스마트폰과 MP3P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좌측부터 켄싱턴락홀, HDMI, 두 개의 USB3.0, 메모리카드 리더 순이다.

▲ 좌측부터 헤드셋 단자, USB2.0 포트, 랜포트, 전원단자 순이다.

거실의 대형TV 등 다른 영상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HDMI 포트를 지원하며, SD메모리카드를 읽고 쓸 수 있는 메모리카드 리더도 제공된다. 마이크 입력도 가능한 헤드셋 단자를 이용해 음악 청취와 음성 채팅 등이 가능하고, 무선랜이 제공되지 않는 출장지에서 특히 유용한 RJ-45 규격의 네트워크 케이블 단자도 갖고 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웹캠이 있다. 또한 그 옆에는 두 개의 마이크가 자리 잡고 있다. 웹캠은 주로 화상회의, 온라인채팅에 활용되나 이를 활용하는 이는 드물다. 그래서 HP는 웹캠의 존재감을 살려주기 위해 ‘CyberLink YouCam'을 번들로 제공한다. 노트북 전면캠을 보다 유쾌하게 쓸 수 있는 이 소프트웨어는 자신의 얼굴을 비추면 제 3의 이미지로 얼굴을 가릴 수 있다. 동물이나 기타 설정한 아바타로 대신할 수 있으며, 눈이나 입의 움직임을 파악해 화면 속 아바타도 표정을 달리한다. 번개가 치거나 폭발하는 등 효과 삽입도 가능하고, 특정 이미지에 자신의 얼굴을 삽입하고, 얼굴을 더욱 크게 만드는 등의 여러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쓰면 쓸수록 깨알 같은 재미가 있어 만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웹캠이 내장되어 있으며, 그 옆으로 두 개의 마이크가 자리잡고 있다.

노트북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시스템에서 나오는 각종 경보음은 물론이고, 영화나 음악 소리도 함께 들려준다. 하지만 노트북이라는 제한된 공간 탓일까? 노트북 스피커는 대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특히 영화 볼 때 현장감을 살려주는 저음은 매우 아쉽기만 하다.

이 제품에는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으로서 아쉬움이 없도록 사운드에도 신경을 썼다. 노트북 바닥에는 'HP Triple Bass Reflex 서브우퍼‘를 달아 베이스 사운드를 강화했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도 두 개의 출력 좋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실제 들어보면 이게 노트북 사운드가 맞나 할 정도로 기존 노트북과는 다른 단단하면서도 무겁고, 꽉 찬 소리를 느낄 수 있다.

▲ 키보드 위쪽에는 두 개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 바닥에는 서브우퍼가 내장되어 있어 보다 풍부한 저음을 재생한다.

또한 비츠 오디오(Beats Audio)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선명하면서도 깊은 저음을 들려준다. 전용 오디오 제어판을 이용해 환경에 따라 오디오 및 저음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의 기능키를 이용해 소리의 크기 조절은 물론이고, 미디어의 재생, 트랙 이동 등도 매우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스웰 프로세서 달아 쾌적한 성능
인텔이 올해 중반 발표한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i5-4200U(1.6GHz)을 사용했다. 내장 그래픽 등 성능은 향상된 반면 소비전력은 줄어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이다.

성능은 거의 비슷하면서도 TDP 35W였던 1세대 코어 i5 모바일 프로세서보다 크게 낮은 TDP 15W라는 것이 i5-4200U의 가장 큰 장점이다. 듀얼코어로 동작되며, 터보 부스트시 동작클럭이 2.6GHz까지 올라간다. 3MB 용량의 캐시를 내장했고, ‘인텔 HD 그래픽스 4400’이 들어가 있다. CPU만 놓고 보자면 동작클럭은 더욱 낮아졌지만 기존 인텔 코어 i5-2435M(2.40GHz), 코어 i3-3120M(2.50GHz) 등과 비슷한 성능을 내준다. 따라서 이전 세대 제품보다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고, 발열도 개선되어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만들어준다.

▲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탑재했다. TDP는 15W에 불과하다.

▲ 4GB 용량의 메인 메모리를 탑재했다.

▲ 윈도우8 체험 지수 결과

▲ CINEBENCH 테스트 결과 CPU 항목 점수는 2.51pts로 나타났다.

▲ 크리스탈마크 테스트 결과

저장장치로는 5400rpm으로 동작되는 750GB 하드디스크를 사용했다. 여기에 캐시로서 I/O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GB 크기의 mSATA SSD를 추가했다. 물론 SSD만 사용한 제품과 비교할 수 있는 속도는 아니지만, 기존 하드디스크가 가지고 있는 대용량, 그리고 SSD의 장점인 빠른 속도의 중간점에서 절충안을 찾아 적용한 셈이다. 오히려 64~128GB에 불과한 SSD보다 월등히 큰 750GB 하드디스크를 썼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데이터 이용이 많은 학생이나 용량 큰 데이터를 많이 만져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합리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아래는 하드디스크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측정한 결과이다.

▲ ATTO 디스크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한편 하드디스크는 외부 충격에 약한 단점이 있는데, HP는 이를 위해 ‘HP 3D DriveGuard' 기술을 사용했다. PC를 실수로 떨어뜨릴 경우 하드디스크가 손상되지 않도록 노트북 안에 가속도계를 달아 추락을 감지하고, 하드디스크를 자동으로 파킹해준다. 또한 노트북이 배터리로 실행되는 동안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를 닫고 이동하는 경우에도 동작해 하드디스크의 손상을 사전에 막아준다.

내장 그래픽은 ‘인텔 HD 그래픽스 4400’을 사용한다. 인텔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그다지 기대할 수준은 아니었는데 하스웰부터는 기존 아이비브릿지과 비교될 정도로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HD4000과 비교해 1.5~1.6배 정도 향상된 지포스 GT630 혹은 RADEON HD6570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다.

3D 게임은 어느 정도 소화하는 편이다. 서든어택이나 카트라이더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게임은 풀옵션으로 해도 무난하게 돌아가며, 리그오브레전드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3나 심시티5도 옵션을 좀 낮춘다면 게임 플레이는 가능하다. 다만 어쌔신크리드3, 아이온, 블레이드&소울과 같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3D 게임은 무리가 있다.

다음은 각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그래픽 성능을 측정한 결과다.

▲ 3DMark 11 테스트 결과

▲ 3DMark 'Cloud Gate' 테스트 결과

▲ 스트리트파이터 4 벤치마크 결과이다. 평균 1초당 46.14프레임을 보여주고 있다.

▲ Heaven 벤치마트 테스트 결과 (1280X720 해상도)

▲ Heaven 벤치마트 테스트 결과 (1600X883 해상도)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즉 하스웰의 가장 큰 특징은 TDP가 낮아 보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발열 또한 적다는 것. 따라서 실제 성능은 어떠한지 간단히 테스트해 보았다.

노트북을 완충시킨 상태에서 화면 밝기는 50%, 소리는 10%로 설정하고, 720p 해상도의 동영상 파일을 반복 재생했다(KMPLAYER 이용). 그 결과 노트북 배터리 잔량이 5%로 떨어져 자동 종료할 때까지 4시간 14분이라는 배터리 타임을 보여줬다. 비록 제품 사양에 표기된 최대 9시간에는 못미치지만 노트북의 자원을 어느 정도 꾸준하게 잡아먹는 동영상 재생 환경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능이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워낙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노트북 사용시간이지만 이와 같은 결과라면 일반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과 같은 경우 6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하므로, 한번 충전으로 하루는 밖에서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완충 후 4시간 14분 동안 동영상이 재생된 후 배터리 잔량 5%를 남기고 노트북은 꺼졌다.

그럼 발열 수준은 어떠할까? 실내 온도 27도인 상황에서 prime95, 그리고 3DMark 등을 이용해 노트북에 부하를 준 다음 주요 부분에 대한 온도를 측정해봤다.

측정 결과 키보드 부분은 36도 전후로 특별히 열을 느끼기 힘들 정도이며, 팜레스트나 터치패드는 이보다 낮은 30도 정도에 불과했다. 다만 공기 배출구가 있는 스피커쪽 부분은 43도까지 올라갔으며, 뒷면 또한 45도까지 올라가 뜨끈뜨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이처럼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에는 열이 거의 전달되지 않아 쾌적한 반면, 노트북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경우에는 바닥으로 열이 전달되어 요즘과 같은 무더위에는 사용하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 정도의 발열은 대부분 노트북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키보드, 터치패드, 팜레스트 부분은 열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발열 문제로 특별히 스트레스를 겪을만한 일은 없다. 냉각팬에 의한 소음도 일상적 환경에서는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HP CoolSense'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 노트북이 고정된 상태인지, 이동중인 상태인지 자동으로 감지하여 최적의 노트북 표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성능이나 팬 설정을 자동으로 맞춰주므로 보다 쾌적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상으로 외형적 특징과 주요 성능에 대해 살펴봤다. <HP 엔비 14 k009TU 슬릭북>에는 이 밖에도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간략히 살펴본다.

HP Quick Start
윈도우8이 나오면서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을 호소했던 것이 바로 ‘시작’ 버튼의 실종이다. PC를 켜면 거의 습관적으로 누르다시피 했던 시작버튼이 사라졌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강제적으로 시작버튼을 생성하는 방법이나 추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HP도 이런 불편을 감지한 듯 시작 버튼 대체를 위한 ‘HP Quick Start’를 제공한다.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익숙한 파일 및 프로그램 그룹들이 나타나며,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 실행하면 된다. 앱 실행, 파일탐색, 제어판 등 기존의 시작버튼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HP Support Assistant
노트북을 쓰다가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평상시 노트북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문제가 발생될 경우 복구는 물론이고, 필요한 경우 HP의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Intel WiDi
인텔 WiDi 기술을 탑재, 무선으로 노트북 속 화면을 별도의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다. 밖에서는 노트북으로 영화를 감상하다가 집에 와서는 매우 간단한 설정으로 보다 큰 거실 TV를 이용해 영화를 마저 볼 수 있다.

PhotoDirector & PowerDirector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사진 또는 동영상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편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사진 편집을 위한 PhotoDirector와 영상 편집을 위한 PowerDirector가 번들로 제공된다. 쓰기도 제법 쉬울 뿐 아니라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 사진 편집을 위한 PhotoDirector

▲ 동영상 편집을 위한 PowerDirector

20~30대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노트북
성능과 가격만 보고 선택하면 되는 데스크톱PC와는 달리 노트북은 따져보고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다. 어디에 쓸 것인지, 어떻게 쓸 것인지 파악한 후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후회가 없다. 이런 점에서 <HP 엔비 14 k009TU 슬릭북>은 자기만의 PC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데스크톱PC의 성능과 노트북의 휴대성, 게다가 20~30대의 관심 분야인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으니 업무용, 학습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노트북이다. 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인도 기존 데스크톱PC를 걷어치우고 보다 깔끔한 자기만의 PC 환경을 만들어 줄 제품을 찾고 있다면 더욱 눈길이 간다.

▲ HP 엔비 14 k009TU 슬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