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시장에서 ‘온라인 P2P 크라우드펀딩’이 개인 및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P2P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특정 개인이 일정 기간 동안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뜻한다. P2P 크라우드펀딩은 기존 금융시장에 비해 대출자와 투자자에게 합리적인 이자와 투자수익을 제공하면서 개인 및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소액 투자자와 대출자를 중계 해주는 플랫폼인 ‘빌리’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된 이후 1,400만원 규모의 펀딩이 조기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대출자 A씨의 첫 아이 육아비용과 점포확장을 위한 B사업자의 자본금 조달 등 총 4건의 투자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빌리에서 제 1호 딜을 진행한 옥외 광고회사 대표는 ‘신규 상품개발을 위해 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한 상태에서 일부 자금을 쉽고 빠르게 조달이 가능했고, 추가적으로 회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육아비용 펀딩이 성사된 A씨의 경우 ‘육아로 정신 없는 상황에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라며 P2P 크라우드펀딩 사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빌리에서는 연 13.8%의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이며, 투자 및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빌리 공식 홈페이지(www.vill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빌리 주홍식 대표(전 신한카드 핀테크사업팀 재직)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첫 주 투자 건들이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인 펀딩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개인 및 소규모 기업의 대출자와 투자자가 상생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