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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달심’ 여기 있네접고, 뒤집고..360도 돌아가는 울트라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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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3  15: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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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열풍이 노트북 트렌드도 바꿔 놨다. 펼치고 닫는 전통적 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변형을 통해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는 노트북도 등장했다. 지난해 말부터 봇물 터지듯 쏟아진 ‘트랜스포머’형 제품이 그 특징이다. 무릎이나 테이블 위가 아닌 손위에 받쳐놓고 어디서든지 쓰기 위해 ‘모빌리티’를 강조했다. 제조사의 이런 적극적 변화는 위협적으로 다가 온 태블릿 시장의 급속적 팽창과 때마침 나온 핑거 터치 기반의 윈도우8이 가세하면서 노트북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탈바꿈하는 형태도 제각각. 각 제조사는 신속하고 편리한 형태 전환을 강조하며, 더 나은 노트북의 활용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레노버에서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는 360도 회전하는 독특한 힌지를 적용, 어느 제품보다 쉽고 재빠르게 노트북과 태블릿간 변환되는 장점을 갖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모델명

아이디어패드 YOGA 11S

프로세서

3세대 인텔 코어 i7 3689Y
3세대 인텔 코어 i7 3339Y
3세대 인텔 코어 i7 3229Y
인텔 펜티엄 2129Y

OS

윈도우 8 / 윈도우 8 Pro

메모리

2GB/4GB/8GB

디스플레이

11.6형 / 1366X768

크기

298X204X17.2mm

무게

1.35kg

카메라

내장형 720p HD 웹캠

SSD

128/256/512GB

무선 기술

802.11b/g/n, BT4.0

포트

USB3.0x1, USB2.0x1, SD/MMC카드리더
헤드폰/마이크, HDMI

사운드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DOLBY)

그래픽

내장형 인텔 HD 그래픽스 4000

배터리

최대 6시간

다나와 최저가

i3 모델 :
i5 모델 :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는 제품의 콘셉트에 맞게 11인치 크기의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블랙이거나 실버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오렌지 컬러를 과감하게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표면 처리 특성상 은은하게 광택을 내는 오렌지 컬러는 상큼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어 감각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층에게 잘 어울린다.

   
 
   
 
   
 
   
 
   
▲ 요가 11S에 사용되는 전원 어댑터

각 모서리를 부드럽게 마감하고, 상판과 하단 중간에는 블랙컬러를 사용해 접었을 경우 마치 한권의 얇은 책이 연상된다.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크기에 비해 더욱 가벼워졌고, 단단해 외부 충격에도 어느 정도 견뎌낸다. 특히 겉 표면은 고무 느낌이 나는 재질로 코팅함으로써 손자국이 쉽게 남지 않고, 스크래치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노트북 그 자체로 휴대했을 때 그립감도 제법 우수하다.

무게는 1.35kg, 두께는 17.2mm로 매우 얇은 편이다. 학생이라면 가방 속 책 사이에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와 무게, 그리고 두께를 갖고 있다. 다만 태블릿 형태로 전환해도 무게와 두께 차이는 없어 상판과 키보드가 분리되어 태블릿으로 쓸 수 있는 타 제품보다는 두껍고 무거운 편에 속한다.

   
 
   
 
얇지만 필요한 입출력 포트는 모두 갖고 있다. 노트북 양쪽에 USB3.0과 USB2.0이 각각 하나씩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헤드셋 연결 단자, SD/MMC 메모리카드 리더 등이 있다. 또한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자동화면회전 ON/OFF 버튼, 자동복구버튼 등이 추가로 자리 잡고 있다. 모든 포트는 변환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다만 랜 포트는 없어 랜 케이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USB 타입의 랜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요즘은 대개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랜포트가 없어 불편한 점은 없으나 그래도 유선랜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USB 랜카드 대신 모바일 라우터(예를 들어 티피링크 TL-WR702N, 리뷰 보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

   
▲ 좌측부터 헤드셋 단자, USB3.0 포트, HDMI 포트이며, 우측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 전원 버튼은 측면에 위치한다.

   
▲ 좌측에는 자동화면회전 잠금 버튼이 있으며, 우측에는 USB2.0 포트, 메모리카드 리더, 전원 포트가 있다.

디스플레이는 11인치 크기의 IPS 패널을 썼다. 때문에 시야각은 매우 우수하다. 측면에서 봐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상의 왜곡 없이 깨끗하게 보인다. 해상도는 1366X768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11인치 급에서는 딱 적당하다. 태블릿 모드로 쓸 경우 손가락 터치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전면에는 터치스크린을 입혔다.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하니 화면 속 이미지를 돌리고, 늘리고는 물론이고, 10개의 손가락을 모두 이용해 화면 속 피아노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특히 터치스크린과 액정 사이에는 공간이 없도록 밀착 접합함으로써 터치스크린에 의한 화면 속 이질감이 없다. 또한 중력센서를 내장해 요가 11S를 들고 있는 형태에 따라 화면이 가로 혹은 세로 자동으로 바뀐다. 고정된 상태로 즐기고 싶다면 측면에 있는 화면자동회전 버튼을 눌러 잠그면 된다.

   
▲ IPS 패널을 써 시야각은 매우 우수하다.

   
▲ 터치스크린과 액정 사이에는 공간이 없도록 밀착 접합함으로써 터치스크린에 의한 화면 속 이질감이 없다.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는 적당히 넓은 키캡과 스트로크를 갖고 있어 데스크톱용 키보드의 느낌 그대로 타이핑을 즐길 수 있다. 키를 누를 때에는 약간 쫀득한 느낌도 있어 하나 하나 타이핑할 때 통통 튀는 경쾌한 키감을 준다.

   
 
   
 
11인치 노트북치고는 제법 넓은 터치패드를 갖고 있다. 게다가 버튼 영역까지 터치 공간으로 쓸 수 있어 더 넓게 느껴진다. 터치감이나 버튼의 클릭감도 딱히 나무랄 데 없이 우수하다.

   
 
팜레스트 부분의 눈에 띄는 점은 표면 처리이다. 요가 11S는 키보드 상판 전체를 인조가죽 재질로 덧씌웠다. 또한 헤어라인 표면 처리를 해 땀을 흘려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손자국 등이 남지 않는다. 금속 혹은 플라스틱 재질을 써 차가운 느낌을 주는 기존 노트북과는 달리 요가 11S는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을 전달한다.

   
 
360도 돌아가는 힌지
필요에 따라 어떤 형태로는 활용 가능

요가 11S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힌지’이다. 얼핏 보기에도 일반 노트북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요가 11S의 힌지는 디스플레이가 있는 상판과 본체부분인 하판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줄 뿐 아니라 360도 완전히 뒤로 젖힐 수 있어 태블릿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요가(YOGA)'라는 제품명을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 매우 단단하면서도 360도 회전되는 힌지
   
 
   
 

레노버 측에 따르면 요가 11S는 젖히는 각도에 따라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스탠드 모드, 텐트 모드 등 4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사실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제외하면 나머지 두 개는 그냥 말을 갖다 붙인 것에 불과하다. 360도 돌아가는 것도 특징이지만 어떤 각도에서도 상판과 하판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시켜줄 정도로 단단히 잡아주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조절해 쓰면 위의 네 가지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마치 책처럼 180도 활짝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뒤로 360도 완전히 뒤집는 것도 가능하다.

   
▲ 노트북 모드

어쨌든 레노버 측에서 얘기하는 4가지 모드를 들여다보자. 노트북 모드는 특별한 것은 없으니 넘어가고, 태블릿 모드는 키보드를 디스플레이 뒤쪽으로 완전히 젖히면 된다. 핑거 터치 기반의 윈도우8을 깔고, 10-포인트 터치를 지원하니 한손으로는 요가 11S를 받치고, 다른 한손으로 손가락으로 쓱쓱 밀며, 당기며 쓰면 된다. 때로는 앉은 상태에서 허벅지 위에, 혹은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편하게 태블릿질(?)을 할 수 있다. 주로 웹 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등을 이용할 때 유용하다.

   
▲ 태블릿 모드

아무래도 분리형이 아닌 태블릿 모드이다 보니 두께나 무게는 전용 태블릿 기기와 비교할 수 없지만 태블릿 모드로 쓰다가도 언제든지 다시 뒤집어 재빠르게 노트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다만 반대편은 키보드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립감은 떨어지는 편이고, 게다가 잘못하면 키보드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든다. 물론 태블릿 모드로 쓸 경우 키보드와 터치패드는 비활성화되므로 원치 않는 입력으로 곤란을 겪을 일은 없다.

   
▲ 태블릿 모드로 쓸 경우 사진과 같이 키보드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그립감이 다소 떨어지며, 키보드 노출로 손상에 대한 우려도 생긴다.

스탠드 모드는 노트북을 뒤집어 세운 것과 같다. 간편하게 동영상을 감상하고자 할 때 쓰면 좋다.

   
▲ 스탠드 모드

텐트 모드는 형상이 역V자로 텐트처럼 생긴 것에서 따온 듯하다. 이 역시 동영상을 감상할 때 편리하다. 또는 터치시 바닥에 어느 정도 고정되므로 터치 액션이 많은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시에도 쓸만한 모드이다.

   
▲ 텐트 모드

이상으로 4가지 모드에 대해 간단히 짚어봤지만 힌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4가지 이상의 활용도 가능하므로, 그 이후는 소비자에게 맡긴다.


요가 11S는 3세대 인텔 코어 i3/i5/i7 등 구입시 원하는 CPU가 탑재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지난 6월에 발표된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하스웰’을 탑재하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중 저전력 타입인 ‘Y' 프로세서를 내장해 작은 크기임에도 배터리 성능은 어느 정도 극복했다. 간단하게 테스트해 보니 동영상의 경우 3시간 30분에서 4시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했고, 웹서핑의 경우 4시간 이상, 5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쓸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을 보여줬다.

메모리는 제품에 따라 최대 8GB까지 내장되어 있고,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달아 체감 속도를 더욱 높였다. SSD도 제품에 따라 128GB부터 512GB까지 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요가 11S는 인텔 코어 i3, 4GB 메인메모리, 128GB SSD를 탑재한 모델로, 윈도우 체험지수 결과는 아래와 같다.

   
▲ 리뷰에 사용된 요가 11S는 3세대 인텔 코어 i3 3229Y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 윈도우 체험지수 결과이다. 일반적 용도로는 무난한 성능을 갖고 있다.

이 정도면 오피스나 웹 서핑 등 일반적 용도로서는 전혀 무리 없는 사양이다. 물론 동영상 재생과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도 무난하게 처리해낸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나 디아블로와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물론 고사양의 하드웨러 스펙을 요구하는 게임은 무리이다.

SSD도 쓰기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읽기 성능은 제법 빠르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본급의 SSD와 거의 동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미지가 많은 웹페이지 로딩도 제법 빠르고, 고용량의 이미지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달아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쓰기에 따라 활용 가치 큰 울트라북
울트라북에 힌지 한 부분만 바꿨을 뿐인데 이처럼 쓰기에 따라 많은 활용 가능성을 가진 요가 11S는 메인 노트북으로 써도, 세컨드PC로 써도 충분한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다용도, 확장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업무시에는 책상 위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외근시 태블릿 모드로 메일을 확인하고, 집에 와서는 스탠드 혹은 텐트 모드로 영화를 보는 등 IT기기가 필요한 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아주 오래전 어떤 노트북의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OO 하나면 충분해~” 이제는 요가 11S가 그 자리를 대신해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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