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Hotels.com'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급증하고 있어 2014년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1억 7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에게 향후 1년 이내에 가보고 싶은 나라를 물었더니 '호주'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프랑스', '홍콩', '한국', '미국' 순이었다. 가보고 싶은 명소에 대해서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일본의 후지산, 그리고 프랑스의 에펠탑과 베르사이유 궁전, 이탈리아 베니스를 선택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가장 잘 반겨주는 나라를 선택하는 질문에 대해 '한국'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다음으로 '태국', '일본', '싱가포르', '몰디브'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Hotels.com' 측은 "중국 여행객의 향후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고, 따라서 세계 여행 산업은 최대한 중국인 여행객의 여구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