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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VGA 시장의 다크호스 ‘파워컬러 라데온 R7 360 듀얼팬 디앤디컴’전국 A/S망 갖춘 새 유통사 디앤디컴과의 만남으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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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5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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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어도 AMD는 꾸준한 준비 속에 차기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지포스 군단에 맞서 최고를 지향하는 라데온 퓨리(RADEON Fury) 시리즈를 시작으로 R9/R7 300 시리즈 라인업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향후 상황에 따라 어떤 그래픽카드를 내놓을지 알 수 없으나, 팽팽한 경쟁구도를 만들고자 한 목적은 달성한 모습이다.

한편 모든 그래픽카드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적의 성능을 내기에 그 중요도가 남다르다. 하지만 기술력을 과시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 라인업과 달리 중급 게이밍 그래픽카드 이하 시장은 시장 크기와 소비자 수가 많기 때문에 점유율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과거 CPU에 탑재되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10만 원대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자리가 위협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성능을 갈구하고자 외장형을 선택하는 소비자 또한 적지 않다. 게다가 큰 틀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와 달리 외장 그래픽카드는 비교적 그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있다.

이에 라데온 R7 360은 외장 그래픽카드에 처음 입문하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에 기본기를 갖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그 가치가 높다. 중급 게이밍 그래픽카드 못지 않게 많은 시장 점유가 이뤄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쟁 제품으로 지포스 GTX 750이 꼽힌다.

게이밍 그래픽카드 저변 확대 노린다! 파워컬러 라데온 R7 360 OC 2GB 듀얼팬

파워컬러 라데온 R7 360 OC D5 2GB 듀얼팬은 보급형 그래픽카드로 경쟁사 지포스 GTX 750과 경쟁하게 된다. 1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본기를 갖춘 게이밍 환경을 구성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같은 캐주얼 게임을 많이 즐기는 성향의 게이머에게 알맞다. 최신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나,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로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게 현실이기에 어느 정도 그래픽 타협은 봐야 한다.

   
 

파워컬러 라데온 R7 360 OC D5 2GB 듀얼팬 디앤디컴

GPU

Tobago PRO / R7 360 (GCN 1.1)

스트림 프로세서

768 (12 CU)

V-RAM

GDDR5 2048MB

메모리 인터페이스

128bit

작동속도

GPU 1060MHz / Memory 1650MHz (6.6Gbps)

인터페이스

PCI-Express 3.0 x16

출력부

DVI x 2 / HDMI / Display Port

특징

대형 방열판 및 듀얼팬 구조

문의

디앤디컴 (www.dndcom.co.kr)

가격

13만 6,000원 (2015년 7월 13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이 그래픽카드의 특징은 바로 ‘듀얼팬’이다. 해외에서는 동일한 사양의 싱글팬 제품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싱글팬 사양이 없다. 이는 국내 소비자 성향도 있을 것이고, 싱글팬 구조보다 듀얼팬이 발열 해소나 소음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시간 구동되는 특정 환경을 겨냥한 것도 배제할 수 없다.

듀얼팬 사양인데다 방열판 구조가 넓기 때문에 기본기 자체는 기대에 부합한다 볼 수 있다. 게다가 구리 히트파이프를 배치함으로써 열 해소 능력을 최대한 확보한 점도 돋보인다.

   
 
그래픽 프로세서는 R9 370, 코드명 토바고 프로(Tobago PRO)에 해당된다. 사실 이전 라데온 R7 260에 해당되는 것으로 코드명 보네르 프로(Bonaire PRO)와 같다. 하지만 작동 속도를 개선하고 곧 출시할 윈도우 10의 DirectX 12에 맞춘 대응을 시작하면서 상품성을 높였다. GCN 1.1 아키텍처지만 불칸(Vulkan)과 맨틀(Mantle) API에 모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본 사양은 이전 세대와 비슷하다. 76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6개의 렌더링 출력 파이프라인, 48개의 텍스처 유닛을 가지고 있다. 작동 속도는 최대 1050MHz지만 파워컬러 R7 360 OC 듀얼팬은 10MHz 상승한 1060MHz로 작동하게 된다.

그냥 숫자만 변경된 것이 아니다. 최근 AMD가 발표한 기술에도 대응한다. 대응 모니터가 있으면 프레임 변동에 따라 모니터 주사율을 맞춰 게임 몰입감을 높여주는 프리싱크(FreeSync) 기술,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모니터에서도 최적의 디테일을 표현하는 가상 초고해상도(Virtual Super Resolution), 프레임 속도 목표 제어(Frame Rate Targeting Control) 등의 기술이 그것이다.

메모리는 GDDR5 사양으로 2GB 용량이 탑재된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28비트다. 이 사양만 보더라도 제품의 성격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최근 고해상도 게임은 비디오 메모리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중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4GB 용량이 대세인 상황. 이것도 모자라 그 이상의 메모리를 탑재하는 경우도 있다.

2GB, 128비트 사양은 QHD(2560 x 1440) 해상도 급에서는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물론 타협을 하면 즐기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가급적 풀HD(1920 x 1080) 환경에서 즐기는 것을 권장한다.

작동 속도는 레퍼런스 기준으로 6.5Gbps(1625MHz)다. 그러나 파워컬러 R7 360 OC 듀얼팬은 이보다 조금 더 빠른 6.6Gbps(1650MHz)로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기본 사양대비 약간의 오버클럭이 이뤄져 있으므로 동급 제품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 DVI, HDMI, DP등 다양한 출력 단자를 배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출력 포트는 모두 4개가 제공된다. 세부 사양으로는 2개의 DVI 포트, HDMI와 디스플레이 포트(DP)가 각 1개씩 자리한다. 이 단자들을 활용해 다중 모니터(아이피니티) 구성도 가능하다.

동급 경쟁 그래픽카드에 비해 앞서는 성능

파워컬러 라데온 R7 360 OC 듀얼팬의 실력을 확인해 볼 차례. 테스트로는 인텔 코어 i7 5960X 프로세서와 에이수스 X99-E WS 메인보드, 커세어 도미네이터 DDR4-2666MHz 64GB, 인텔 730 시리즈 SSD 240GB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일부 게임을 실행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경쟁 제품으로는 동급으로 언급되는 지포스 GTX 750 그래픽카드다.

게임 및 벤치마크 테스트는 모두 풀HD 해상도에서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 모니터의 보급률이 높다는 점도 있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 특성도 고려됐다.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표방하고 있지만 성능이 어느 정도 향상되어 풀HD 정도는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대신 옵션은 상황에 따라 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드라이버는 카탈리스트 15.7, 지포스 게임 레디 드라이버 353.30이 각각 설치됐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8.1 프로 64비트가 설치됐다.
 

 

AMD 라데온 R7360

지포스 GTX 750

제조 공정

28nm

28nm

스트림(쿠다) 프로세서

768개 (12 컴퓨트 유닛)

512개 (4 SMM)

작동속도

1050MHz

1020MHz (부스트 1085MHz)

메모리 용량/구성

최대 2GB GDDR5 / 128bit

최대 1GB GDDR5 / 128bit

메모리 작동속도

최대 6.5Gbps (1,625MHz)

최대 5Gbps (1,250MHz)

* 제조사 사양에 따라 작동속도 및 일부 요소 변경이 있을 수 있음.

기본 사양을 비교해 본다면, 라데온 R7 360이 경쟁 제품으로 거론하는 지포스 GTX 750 대비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트림 프로세서와 쿠다 코어간 직접적 비교를 논하기 어렵지만 그 외의 메모리 용량이나 작동 속도 등에서는 비교적 나은 모습이다. 때문에 이런 부분이 최종 성능에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3D Mark Fire Strike

풀HD 해상도에서의 3D Mark Fire Strike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자. 우선 파워컬러 라데온 R7 360 OC 듀얼팬은 일반 레퍼런스 R7 360 그래픽카드 대비 GPU가 10MHz, 메모리 0.1Gbps가 상승해 있는 상태다. 1,060MHz/6.6Gbps(1650MHz)로 각각 작동하게 된다는 이야기. 때문에 동급 대비 조금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테스트 결과는 GTX 750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데온 R7 360은 4121점을 기록한 반면, GTX 750은 4307점을 기록했다. 실제 벤치마크 결과가 모든 성능을 대변하지 않으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ASSASSINS CREED UNITY)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를 실행해, 게임 내 프레임 측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옵션은 높음이고 해상도는 풀HD다. 어느 정도 패치가 되며 최적화가 꾸준히 이뤄졌으나 이들 보급형 그래픽카드로 높은 그래픽 옵션을 적용하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따라 보인다. 그럼에도 라데온 R7 360이 GTX 750 대비 약 20% 가량 우위를 점하는 성능을 나타냈다.

R7 360은 높음 옵션 기준으로 29.2 프레임을 기록했다. 최소한의 게임 몰입감을 경험하기 위한 척도인 30 프레임에는 조금 못 미친다. 그러나 지포스 GTX 750은 24.5 프레임으로 더 낮은 성능을 보여줬다. 옵션을 중간 정도로 낮추면 그 차이가 조금 좁혀질 가능성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R7 360의 우위다.

   
 
   
 
위쳐3 (WITCHER3)

최근 출시된 게임 중 고사양을 자랑하는 위쳐3를 실행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 옵션은 중간으로 설정됐다. 안티 앨리어싱은 자연히 비활성화 되고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엔비디아 헤어웍스(Hairworks)도 비활성화 된다.

라데온 R7 360은 35.1 프레임으로 비교적 무난한 성능을 기록했다. 최소한의 게임 몰입감을 나타내는 척도인 30 프레임은 넘겼다. 그래픽 옵션을 낮음으로 타협하면 더 원활한 프레임을 보여주겠지만 그래픽을 손해본다. 그 사이의 접점을 잘 찾을 필요가 있겠다. 반면, 지포스 GTX 750은 30프레임에 조금 못 미치는 29.7 프레임을 기록했다.

   
 
   
 
파크라이 4 (FAR CRY4)

마지막으로 테스트 할 게임은 파크라이 4다. 그래픽 옵션은 높음(프리셋)으로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SMAA가 적용된다. 비등방 필터링은 비활성화 된 상태. 보급형 그래픽카드에서 어떻게 최적의 성능을 보여 주는지 여부가 관건이겠다.

라데온 R7 360은 테스트 결과, 평균 40.7 프레임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비교적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준이라 하겠다. 옵션을 조금 더 타협하면 50 프레임 이상도 노려보는 것 또한 어렵지 않아 보인다. 반면, 지포스 GTX 750의 테스트 결과는 35.2 프레임으로 약 10% 남짓한 차이다.

   
 
   
 
10만 원 초반대에 만나 볼 수 있는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의 측정치와 달리 실제 게이밍 환경에서는 앞서거지 뒤서거니 하는 양상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데온 R7 360이 지포스 GTX 750 대비 종합적인 면에서 조금 더 앞서는 모습이다. 성능 우위에 있는 게임이 조금 더 많다는 이야기다. 여유로운 메모리 용량, 빠른 작동속도가 도움이 되었다.

   
 
비록 보급형이지만 AMD가 갖는 특징은 고스란히 물려 받은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프리싱크 기술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이렉트X 12, 맨틀, 불칸 등 앞으로 변화할 게이밍 환경에 필요한 기술도 탑재했다. 여기에 이 제품 특유의 특징들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다.

좋은 기술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와 제품 사이의 접점 역할을 할 유통사 역시 중요하다. 파워컬러 R7 360 OC 듀얼팬은 애즈락으로 잘 알려진 디앤디컴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잠잠했던 보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에 라데온 R7 360이 가세하면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직 출시 초기이기에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으나, 시간이 지나 가격 안정화가 이뤄지면 시장 안착은 시간 문제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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