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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온라인 시장 성장, ‘허위매물’ 차단 여부에 달렸다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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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31  0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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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이후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들어 국내 중고차 매매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중고차 거래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업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올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온라인 침투율이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인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중고 시장은 불황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제로 올들어 국내 중고차 판매는 물론 온라인 매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3년 1분기 중고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고차 거래량은 51만7010건으로 작년 동기(46만8580건)에 비해 10.3% 증가했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케이카는 올 1분기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21.9% 늘어난 가운데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차량은 무려 36.7%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문제는 중고차 구입을 저해하는 최대 걸림돌인 허위매물 차단 여부다. 허위매물 차량은 국내 중고차 시장 성장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골칫거리’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방안 간담회’를 개최해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중고차 가짜 매물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심지어 ‘중고차 사기’를 최근 사회문제가 된 ‘전세사기’와 함께 주요 민생대책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허위매물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중고차나, 실제 매물 차량과 가격이나 상태가 상이한 중고차를 말하는 것으로 ‘가짜 매물’ 또는 ‘미끼 매물’로도 불린다. 대표적인 허위매물 유형으로는 평균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차량, 실제 매물 정보와 다른 차량, 타인의 차량 사진 도용 등이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와 롯데렌탈 등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어 중고차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해 허위매물 매매는 한층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허위매물 차단의 경우 오프라인 대면으로 이뤄지는 거래에서는 원천적인 예방이 사실상 어렵다. 중고차 구매 희망자가 자동차 전문가가 아닌 이상 허위매물 차량인지 확인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따라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가운데 이 같은 허위매물 매매를 막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100% 환불 보장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실 매물을 보지 않고 간편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허까지 획득한 카머스(대표 안인성)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성장 저해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후진적인 중고차 시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카머스는 우선 허위매물 차량 등록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셀러인증-매물검증-이력검증’이라는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는 ‘성능 점검’ 이외에 카머스가 추가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것으로 ‘실 매물 중고차’에 대한 철저한 크로스체크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 팽배한 불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카머스 3단계 검증시스템

또한 카머스는 대표적인 허위매물 유형인 사고이력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차량에 대한 보험처리 내역 전부를 공개하고 있고,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이 판매될 경우 카머스 플랫폼 리스트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허위매물을 막기 위한 독자적인 시스템 이외에도 카머스 플랫폼의 구매 편리성도 눈에 띈다. 카머스는 대출중개법인으로 등록돼 있어 카머스 앱을 이탈하지 않고도 비교 대출을 통한 중고차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메리츠캐피탈에 이어 최근 웰컴저축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에 제1금융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차량 구입 후 7일 이내, 주행거리 500km 이하인 상태에서 차량에 이상을 발견하거나 고지된 사실과 다른 사항을 발견할 경우 차량 가격과 모든 부대비용을 전액 환불해주는 100% 보상책도 시행 중이다. 단순히 마음이 바뀐 경우에도 7일 안으로 환불이 가능하다.

안인성 카머스 대표는 “중고차 거래의 경우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을 활용하는 것이 허위매물 매매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허위매물 차단이 가능하다면 국내 중고차 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이 두자릿 수를 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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