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 운영사 포티파이 (대표 문우리)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Software&Mobile Apps)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포티파이가 마인들링을 출시한지 1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서울대학교 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마인들링은, 기존의 생소하던 멘탈케어 서비스를 친근한 캐릭터와 SW기반으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편리하게, 그리고 스스로 돌볼 수 있게끔 한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이용자가 주관적으로 보고하는 심리 상태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수집되는 바이오 시그널을 통해서 심리적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번 CES 혁신상 수상 소감에 대해, 문우리 대표는 “개개인들이 외부 도움 없이도 기술을 통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한다는 프로덕트의 신선함이 소구된 것 같다” 라고 전했다.

최근 포티파이는 자사가 운영 중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을 구독제 형태의 상품으로 출시하여, 더 많은 사람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하게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직장인들의 번아웃과 건강한 조직문화 관리를 위한 B2B 서비스 ‘MOTIVE’를 개발하여,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천 여명의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포티파이는 지난 10월 말 이태원 참사 발생 후 48시간 만에 ‘대국민 재난 후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작/배포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문우리 대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잘 이야기하지 않는 주제” 라며, “IT 기술을 통해 정신건강 케어에 대한 심리적/물리적/경제적 장벽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