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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화질에 프리미엄 사운드를 더하다 ‘ASUS MX279H’ 모니터화면에 생동감 불어넣는 SPLENDID 기술에 B&O의 오디오 기술 넣은 27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이준문 기자  |  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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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9  2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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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단지 영상만 뿌려주는 출력장치가 아니다. 게임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핵심적 장치이다. 따라서 영상 신호만 처리해 내보내는 소극적 형태의 모니터보다는 게임에 현실감을 불어넣고, 영상에 감동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된 스마트한 모니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일한 영상이라도 색감이나 명암 차이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지듯 개별 콘텐츠에 따른 최적화된 영상 기술은 감동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리까지 만족시켜주는 고품질의 사운드 기술을 더하면 영상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은 크게 달라진다.

ASUS MX279H 모니터는 선명하고 밝은 광시야각 패널을 기반으로 콘텐츠 성격에 따라 최적화된 사실적 영상을 만들어주고, 소닉마스터 기술을 적용한 뱅&올룹슨 스피커를 장착해 귀까지 만족시켜주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PC모니터로서 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 그리고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 환경까지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만능 재주꾼이다. 2년 전 국내에 출시했지만 2012년에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만큼 미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춰 꾸준히 관심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 ASUS MX279H 모니터

모델명

ASUS MX279H

패널

AH-IPS

화면 크기

27인치(68.6cm / 16:9)

최대 해상도

1920X1080 픽셀

밝기

250cd/m2

명암비

1,000:1
ASUS Smart Contrast Ratio (ASCR) : 80000000:1

응답속도

5ms(GTG)

시야각

상하 178도 / 좌우 178도

기타

SPLENDID Video Preset Modes : 6 Modes
Skin-Tone Selection : 3 Modes
Color Temperature Selection : 4 Modes
QuickFit 지원

입출력 단자

HDMI x 2, D-Sub
오디오 입력 / 헤드폰 출력

크기

622.6x441.3x225.2mm

무게

5.2kg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ASUS는 출시되는 제품마다 독창적인 UI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매번 주목을 받는 업체이기도 하다. 특히 ASUS 모니터 제품군은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외적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다.

   
 
모니터의 기본 컬러라 할 수 있는 올블랙 스타일이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이 첫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긴다.

   
 
모니터에 흔히 있는 프레임이 눈에 띄지 않아 매우 깔끔하다. Frameless 구조는 그렇지 않아도 슬림한 모니터를 더욱 날씬하게 보이는데 한몫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프리미엄 모니터로서 가치를 더욱 살려준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은 어떤 실내 환경에 놓아도 주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실제 모니터 두께는 17.5mm로 27인치라는 덩치에 비해 매우 얇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중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베젤은 0.8mm로 매우 얇다. 그나마 화면을 켜지 않을 때에는 베젤이 드러나 보이지도 않는다. 이처럼 얇은 베젤은 화면을 더욱 크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화면에 대한 몰입감을 크게 만든다. 또한 두세대 이상 모니터를 나란히 놓을 때 사이 간격을 그만큼 줄여주므로 멀티디스플레이 구성에 매우 유용하다.

   
 
   
 
하단에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포인트를 줬다. 은은하게 반사되는 ASUS 로고가 매혹적이다. 좌측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우측에는 버튼 기능이 인쇄되어 있다. 두드러지게 드러나 보이지 않는 깔끔한 프린팅은 오히려 완벽한 디자인을 돕는 또 하나의 요소이다.

   
 
   
 
   
 
모니터 후면도 매우 깔끔하다. 전면과 동일한 블랙 컬러에 광택 처리함으로써 은은하게 빛이 반사된다. 주변 사물이 그대로 반사되어 드러나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모니터를 받쳐주는 스탠드는 원형으로, 균형 있게 잡아줄 뿐 아니라 바닥을 차지하는 공간도 최소화해 설치 공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위쪽 알루미늄 합금과 한쌍을 이루는 실버 컬러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루미늄 재질 특유의 아노다이징 표면 처리한 것 같은 질감, 그리고 스탠드 안쪽과 넥(neck) 부분은 광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변화를 줬다.

   
 
또한 스탠드는 -5°~20° 범위 내에서 조절(tilt)이 가능해 사용자의 자세나 높이에 따라 모니터를 적정 각도로 맞춰 쓸 수 있다.

   
▲ 5°~20° 범위 내에서 틸트 조절이 가능하다.

이제 영상 인터페이스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HDMI 포트를 두 개나 달았다. PC를 연결하고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IPTV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등을 연결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요즘 많이 쓰는 미라캐스트, 크롬캐스트와 같은 무선TV동글을 연결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27인치 모니터로 즐길 수 있다. 또한 HDMI는 동시에 오디오 신호도 함께 전송하므로, 오디오를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케이블 구성이 깔끔해진다.

   
 
HDMI 외에 구형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D-Sub 단자도 달았으며, 별도의 오디오 입력을 위한 Audio In, 그리고 헤드폰/이어폰 연결을 위한 단자도 추가했다.

   
 
모니터 우측 아래에는 모니터 설정을 돕는 버튼이 위치한다. 전원 버튼을 포함해 7개가 있으며, 각 버튼의 기능에 대해서는 위에 인쇄되어 있고, 기능적으로 버튼이 구분되어 있어 조작은 쉬운 편이다. 특히 버튼이 돌출되어 있어 마치 물리적으로 눌러야 동작될 것 같지만, 사실은 터치 센서로, 살짝 갖다 대기만 해도 동작이 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자주 사용되는 오디오 볼륨 조절과 명암 조절 버튼은 한번만 눌러도 바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력소스 선택, QuickFit, 그리고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으로 전환시켜주는 SPLENDID Video Preset Mode 버튼은 독립적인 버튼으로 구성해 빠르고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니터 각종 설정을 돕는 OSD 메뉴는 한글을 비롯한 다국어를 지원하며, 화면 밝기와 콘트라스트, 채도, 색조절, 스킨톤 등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취향에 따라 화면을 설정해 볼 수 있다. 아래는 ASUS MX279H 모니터의 주요 OSD 메뉴이다.

   
▲ 주요 OSD 메뉴

   
▲ 색감을 사용자가 직접 바꿀 수 있으며, 피부톤 또한 3가지 사전 설정된 값에 따라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풀HD 광시야각 패널
이제 광시야각은 모니터가 갖춰야 할 기본 항목이 되어버렸다. 이 제품은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하기로 이미 널리 알려진 IPS 패널을 썼다. 상하좌우 178도 범위 내라면 어디에서 바라봐도 왜곡이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여러 명이 좌우에서 함께 모니터를 시청해야 하는 상황, 또는 책상 위에 있는 모니터를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보는 상황에서도 본래의 화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 광시야각으로 왜곡 없는 화면을 보여준다,

해상도는 풀HD, 즉 1920x1080이다. 풀HD 영상을 화면 가득 채워 볼 수 있어 좋다. 요즘은 WQHD(2560x1440) 해상도를 지닌 27인치 모니터도 함께 시장에 나오고 있어 비교되는데, 고해상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WQHD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27인치에서 1080p는 눈의 피로함을 덜어주며, 가독성도 우수해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어 준다. 웹페이지를 동시에 두 개 띄워도 넉넉한 공간을 보여주며, 두세개 이상의 창을 모두 열어 멀티로 작업을 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 두 개의 IE창을 동시에 띄워도 넉넉한 작업 공간

패널 응답 속도는 5ms로 우수한 편이다. 잔상이 남지 않아 화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스포츠중계 등의 영상, 그리고 쉴새 없이 장면이 바뀌는 FPS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화면을 만들어낸다.

   
▲ 스파이더4엘리트로 측정한 결과. 100%에 근접하는 sRGB 색공간을 지원한다.

기본 명암비는 1000:1이다. 하지만 ASUS는 여기에 기술을 더해 명암비를 더욱 끌어올렸다. ASUS Smart Contrast Ratio(ASCR)를 켜면 8천만:1까지 올라가 암부가 더욱 확실하게 표현된다. 명암비가 낮으면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되는 화면에서 사물의 움직임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ASCR는 더 많은 단계로 암부를 표현하기 때문에 작은 명암 차이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밝고 어둠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영화에서 화면 속 질감이 잘 표현되므로 보는 이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게임에서는 어둠 속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적도 나타내므로 더욱 흥미있게 즐길 수 있다.

   
▲ ASCR 기능을 켜면 명암비가 더욱 확장되어 표현된다.

SPLENDID 기술로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다
영화, 사진, 게임 등 PC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이들 콘텐츠는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같은 사진이라도 모니터마다 색감이 다르게 나타나듯이 재생되는 각각의 콘텐츠 성격에 최적화된 화면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매번 모니터 OSD 메뉴를 불러내 색온도와 명암 등을 일일이 조절한다. 그나마 이를 만질 줄 알기에 입맛에 맞게 최적화된 화면으로 설정하지만 일반인들은 용어조차 생소해 쉽게 건들 생각을 하지 못한다.

ASUS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색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설정된 6가지 프리셋 모드를 제공한다. 스플렌디드 비디오 인텔리전스 기술(Splendid Video Intelligence Technology)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 기능은 ASUS의 독점적인 기술로, 뛰어난 색 재현력과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각각의 프리셋 모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사전 설정된 6가지 스플렌디드 비디오 모드

배경모드(Scenery), 표준모드(Standard), 영화관모드(Theater), 게임모드(Gaming), 나이트뷰모드(Night View), sRGB 모드 등 모두 6가지로 제공되며,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배경모드는 밝기의 범위를 증가시켜 명암비의 표현력을 향상시킨다. 파란 바다와 푸른 들판에 대한 채도 표현력을 향상시켜 더욱 사실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영화관모드는 콘트라스트와 채도를 개선하여 영상을 생생하게 만들어냄으로써 몰입감을 높여준다. 게임모드는 어두운 구석에 숨어있는 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밝기는 유지하면서 암부에 대한 표현력을 향상시켜준다. 나이트뷰모드는 휘도신호(Y)를 조절하여 또렷하면서도 생기 있게 표현함으로써 장면의 아름다움을 살려준다.

표준 모드는 웹서핑과 문서 가독성을 위해 색감과 콘트라스트가 최적화되었으며, sRGB모드는 인터넷에서 그래픽을 보는데 더욱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

소리에도 생동감을 불어 넣은 모니터
과거에는 PC를 문서 작성 등 업무용이나 웹서핑 목적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지금은 게임과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큰 비중으로 올라섰다. 때문에 모니터에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스피커를 기본으로 내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PC에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모니터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스피커 설치 공간을 고민할 필요가 없고, 또 비용도 절약되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모니터 제조사들이 스피커를 그냥 중요치 않은 부속품 정도로 생각한 탓일까? 말 그대로 소리가 난다는 것 일뿐 사운드 품질에는 불만이 많았다. 결국 많은 소비자는 모니터 내장 스피커는 꺼버린 채 별도로 장만한 스피커로 소리를 듣는다. 무늬만 스피커인 셈. 하지만 ASUS는 화질 못지않게 사운드에 대한 만족감을 주기 위해 여기에 또 다른 기술을 얹었다. ASUS SonicMaster와 Bang & Olufsen ICEpower가 그 주인공이다. 이는 ASUS의 노트북에도 탑재되어 성능에서 이미 많은 소비자가 만족하고 있다.

ASUS의 Golden Ear 팀에 의해 개발되고, 뱅앤 올룹슨(Bang & Olufsen) ICEpower 인증을 받은 소닉마스터 기술은 오디오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깊고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하게 드러나는 보컬, 그리고 왜곡을 줄인 맑은 사운드로 또 다른 하이파이 오디오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작은 스피커로 모든 악기가 한 방향으로 섞여 나와 소리의 분별력이 떨어지는 기존 모니터 내장 스피커와는 달리 청취자를 중심으로 개별적인 악기의 표현력을 살려냄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또한 무손실 오디오를 전달하기 위해 뱅앤 올룹슨 Olufsen ICEpower MS3(MobileSound 3) 칩을 적용함으로써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보다 풍부하고 확연히 구분되는 보컬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내장된 지름 32mm 크기의 3W*2 스테레오 스피커는 이러한 오디오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모니터와는 다른 몰입감을 주고 있다. 물론 별도의 고출력 2.1채널 스피커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볼륨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모니터 내부 공간에 의한 공명을 활용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소리가 나 게임이나 영화를 더욱 흥미 있게 즐길 수 있다.


▲ ASUS 노트북에 탑재된 소닉마스터 기술 소개 영상

보다 효율적 생산을 돕는 QuickFit 기능도 내장
ASUS의 모니터에서 찾아볼 수 있는 QuickFit 기능도 고스란히 담았다. A4, 레터 등 자주 사용되는 문서의 실제 크기를 모니터 화면상에 가상 눈금으로 표시함으로써 출력 전에 보다 정확하게 문서 또는 이미지 편집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27인치 미만의 기존 모니터에서는 화면 크기 제한으로 인해 A4 표시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모델에는 추가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 실제 크기의 문서로 확인할 수 있는 QuickFit 기능

그리드(Grid) 패턴, 일반용지 크기, 사진용지 크기 등으로 구성되며 있으며, 모니터 맨 좌측 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바뀌어 나타나게 된다. 좌우버튼을 누르면 위치도 이동하기 때문에 현재 편집 중인 문서나 이미지에 맞춰 실제 출력물을 예상할 수 있다.

저전력 설계로 발열과 소비전력 모두 잡았다
전력소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소비자도 전기를 덜 쓰는 제품을 선호한다. 이 제품 역시 동급의 타 제품에 비해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준다. 실제 측정해보니 30W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HDMI 연결 기준). 대기 상태에서는 0.5W로 측정되어 전력소모가 거의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SUS는 소비전력을 더욱 낮추기 위해 ECO 모드를 뒀다. OSD 메뉴를 통해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백라이트를 비롯한 전체적인 소비전력을 줄임으로써 16W대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 좌측부터 일반 모드, Echo모드, 그리고 대기 상태에서의 소비전력 측정값이다. Echo모드를 이용할 경우 소비 전력이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

전력을 낮게 소비하다보나 모니터에서 종종 이슈로 떠오르는 발열 문제도 거의 없다. 특히 CCFL이 아닌 LED 백라이트를 써 열이 거의 나지 않는다. 실온 상태(21도)에서 모니터를 한 시간 정도 구동 후 실제 온도를 측정해 봤다. 화면이 표시되는 전면 패널부는 35.2도에 불과했다. 후면부는 27도 대로 나타났다. 이 정도면 올해 또 다가올 무더운 여름에도 모니터 발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패널 전면 표면 온도(상)과 모니터 후면 온도(우)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니터 ‘ASUS MX27H’
세상에 모니터는 많다. 그리고 대개 비슷비슷하다. 외형을 빼면 일반 소비자는 차이를 분간하기도 어렵다. 그저 값 저렴하고 A/S만 잘되면 그만이다. 최소한 문서를 작성하거나 웹서핑이 대부분인 과거에는 그랬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게임을 위한 목적으로 PC를 구입한다. 화면도 커 영화 한편 보기에 딱 좋다. 지난주 못 챙겨 본 드라마도 커피 한잔 들이키며 여유롭게 즐긴다. 주말 아이와 함께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정하고 인터넷현상소로 보낸다. 그리고 TV와 자리다툼도 치열하다. 1인가구는 TV 대신 모니터 하나로 해결하는 추세이다. 여기에 IPTV셋톱박스를 연결해 PC를 쓰지 않을 때에는 TV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모니터의 역할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그만큼 요구사항도 늘었다. 각각의 콘텐츠에 최적화된 밝기, 명암, 색감은 새로운 경험을 불어넣는다. 눈에 잘 띄지 않던 어둠 속 캐릭터의 움직임이 드러나고 사진과 같은 사실적인 색감은 인쇄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더 나은 화면의 감동을 넘어 이제는 청각 만족까지 추구한다. 내장된 스피커만으로 느껴지는 디테일은 현실 세계의 소리와 흡사해 게임과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처럼 같은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모니터에 따라 가슴을 자극하는 감동은 크게 달라진다.

‘ASUS MX27H’는 트렌드에 따른 위와 같은 모니터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무엇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화하기 위한 최적화된 스펙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화면만 나온다고 해서 다 같은 모니터가 아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더 큰 감동과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모니터가 결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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