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그릿(대표 김기령)은 ㈜온피아(대표 김연), ㈜이머시브캐스트(대표 한장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함께 지난달 30일 개최된 ‘원격로봇대전 CoPlay 2022’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원격로봇대전 CoPlay 2022’은 5G 통신망 기반의 초저지연 기술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이와 같은 기술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친구끼리 함께 로봇을 조종해서 놀면서 즐긴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원격 로봇경진대회다.

판교 제 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전담 관리하는 ‘5G 초저지연 WebRTC 기반 메타버스 오픈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하여 개발 중인 5G 초저지연 비디오 IoT 양방향 미디어 공통플랫폼의 서비스 시연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두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원격로봇대전’에서는 CoPlay 플랫폼을 통하여 온라인 접속한 참가자들이 다른 공간에 구성된 경기장 로봇을 원격으로 조정하며 진행됐다.

블록담기(Pick&Drop) 종목은 5G 초저지연 원격제어 서비스를 통해 모니터를 보면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하여 5분 안에 집게로 블록을 옮겨 블록 점수 합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이며, 승부차기(Shoot!) 종목도 동일한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해 5분 안에 3골을 먼저 넣으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종목 중복 참여가 허용된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19명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종목별 1위부터 16위에 오른 플레이어들이 16강(8게임) 토너먼트에 걸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송출되어 당일 경기장에 참석하지 못하였더라도 생생한 경기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최우수상(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상금 50만 원, 일본대회 출전권)은 블록담기 종목에서 서울과기대 소속 신유석 군에게 승부차기 종목에서 서울과기대 소속 정해수 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어 우수상(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상금 30만원, 일본대회 출전권)은 백병렬 군과 강진우 군에게, 장려상(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상금 20만원)은 김건모 군과 김도현 군에게 돌아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시연하는 현장에 함께 참가해준 참석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촉발된 5G 초저지연 원격제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특화된 융합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