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AF기능을 향상시키면서 소형화 시킨 ‘루믹스G 14-140mm 렌즈(LUMIX G VARIO 14-140mm / F3.5-5.6 ASPH. / POWER O.I.S.)’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출시 렌즈는 파나소닉 미러리스 렌즈 시리즈의 19번째 모델로 기존 14-140mm 렌즈(2009년 발매)보다 AF기능이 더욱 빨라지고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루믹스 G5나 루믹스 G6에 리뉴얼된 14-140 렌즈를 장착 시 오토포커싱(AF) 속도는 0.09초로 기존 렌즈보다 0.01초 단축되었다. 셔터를 누르고 실제로 이미지가 찍힐 때까지의 지체시간인 셔터랙(Shutter Lag)은 0.06초(F5.6 기준)로 기존 렌즈보다 단축됐다.

240fps로 동작하는 AF 모듈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낸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다니며 자동으로 포커스를 잡아주는 AF트래킹 기능을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영상 촬영(루믹스 G6 바디 장착) 시 5.0 fps(frame per second)로 피사체 초점을 놓치지 않은 상태에서 더욱 매끄러운 영상을 담을 수 있게 했다.

초점거리는 35mm 필름기준 환산 시 28-280mm로 10배줌이 가능해 광각부터 초망원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HD 화질을 지원하며, 렌즈 밝기는 F3.5(광각)-5.6(망원)으로 기존(F4-5.8) 보다 밝아졌다. 렌즈 자체에 강력하게 손떨림을 잡아주는 POWER O.I.S를 탑재했기 때문에 흔들림에도 강하다.

메탈 바디로 외형을 꾸민 렌즈는 12군 14매로 내부를 구성했다. 특히, 비구면 렌즈 3매와 초저분산(ED) 렌즈 2매로 구성되어 몸집과 무게를 대폭 줄였다. 메탈 바디 렌즈로 전체 길이는 75mm, 필터 사이즈는 58mm이며, 무게는 기존 렌즈에서 약 50% 줄은 265g이다.

마이크로포서드 마운트로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바디에도 어댑터 없이 바로 호환 가능하다. 렌즈 가격은 89만9000원이며 구입문의는 02-533-8452로 하면 된다.

파나소닉은 19종의 다양한 미러리스 렌즈와 4종의 컨버젼 렌즈 등 총 23종의 미러리스 렌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러리스 업계 최다 보유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모리타 타카요시 팀장은 “압도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AF성능과 함께 초경량화 시킨 렌즈 출시로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손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세계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한 파나소닉은 업계 최다 렌즈를 보유할 만큼 광학기술력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미러리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