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랩(대표 이상기)은 2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텐스푼에서 더블업 펀딩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더블업 펀딩은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문화창조허브 www.ggihub.or.kr)이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텐스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능성 있는 게임 업계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에게 기회를 주고 게임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블업 펀딩 프로젝트 담당자는 "게임 출시를 앞둔 스타트업에게 더블업 펀딩은 전문가와 유저 모두의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며, "더블업 펀딩으로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더블업 펀딩 신청은 텐스푼에서 다음달 6일까지로 명시되어 있으나,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경기도 소재의 문화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이며, 창업 5년 이하의 법인이어야 한다. 더불어 6개월 내 상용화가 가능하거나 스토어 런칭 1개월 내의 스마트 디바이스용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플레이 가능한 프로토 타입 이상의 실행 파일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게임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의 콘텐츠면 지원가능하다. 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진행 경험이 있는 작품은 신청이 불가하다.

펀딩을 신청하면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공동 심사를 통해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프로젝트의 창의성, 성공 가능성, 콘텐츠 전략 등의 완성도가 높을 수록 최종 선발 가능성이 높다.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2차 펀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블업 펀딩에 대한 상세 절차 및 안내는 텐스푼 페이지(www.tenspoon.co.kr/aboutDoubleu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