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멤버십 서비스가 주니어 직장인들을 위한 커리어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대표 박소령)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5년차 이하에 해당하는 주니어 직장인이 전체 가입자 중 53%를 차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랜선 사수’로 잘 알려진 퍼블리 멤버십은 실무 스킬부터 직장 생활 노하우, 자기 계발 팁 등이 담긴 콘텐츠로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리를 도와주는 구독 서비스다. 주니어부터 팀 리더까지 회사업무나 직장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 및 해법을 얻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퍼블리 멤버십을 유료 구독한 이용자는 5년차 이하 중에서도 1년차 직장인(11.2%)과 갓 입사한 신입사원(9.7%) 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퍼블리는 무엇부터 해야할지 헤매기 쉬운 사회 초년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멤버십 구독층 중 2년차는 8.2%, 3년차는 9.1%, 4년차는 6.5%, 5년차는 8.3%의 비중을 보였다.

사내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6~10년차 직장인들 또한 27%를 차지했다. 직장에서 허리를 담당하는 이들은 퍼블리 구독을 통해 후배 직원들과의 소통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 또한, 조직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11년차 이상의 고연차 직장인들도 20% 규모로 퍼블리 멤버십 서비스에서 성과 관리 팁은 물론 채용 관련 도움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멤버십 구독자들의 직무 분포는 마케팅(18%)을 필두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11.8%),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및 서비스 기획(9%) 등이 뒤를 이었으며, 재직 중인 회사 유형은 중소기업(31%), 스타트업(23%), 대기업(15.9%) 순으로 집계됐다.

퍼블리는 멤버십 서비스가 연차, 직무 등을 막론하고 커리어 길잡이로 자리매김한 만큼, 모든 직장인들이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멤버십 이용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했다. 멤버십 이용권은 신입사원부터 중간관리자, 이직을 준비하는 지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커리어 관리와 자기 계발을 돕는 이색 선물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소령 퍼블리 대표는 “연차, 직급, 직무를 불문하고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 이라며 “퍼블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커리어테크 기업으로 MZ세대 직장인들의 학습 뿐 아니라 네트워킹, 채용까지 모든 커리어 여정을 원스톱으로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퍼블리 멤버십의 누적 유료 멤버십 가입자는 12만 1천 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1200개 이상의 기업이 B2B(기업간거래) 퍼블리 멤버십 서비스를 구성원에게 제공하며 임직원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