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까지, 예상치 못한 삼중고 겪는 현대인들에게 2022년의 여름은 그야말로 역대급 계절로 기억될 듯 싶다.

그 중에서도 끝 모르게 오르는 물가는 여름 휴가의 판도마저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지만, 외식비와 숙박비, 항공료 등이 치솟으면서 외부 활동 자체를 꺼리는 사람이 늘었다.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과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베케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이 크게 늘면서, 소위 '집콕' 아이템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집콕 관련 아이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홈시어터/사운드 바를 비롯해 마이크 및 노래방 반주기기, 게임기 등의 매출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집콕 휴가를 선택한 홈캉스족들에게 고사양의 게임은 물론 고화질의 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PC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힐링 아이템으로 각광받는다.

특히 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가 중심이 된 PC는 가격과 성능 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위 '가성비PC'를 찾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게임과 영상을 즐기는'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 가성비 게이밍PC

평소 FHD 환경에서 게임이나 고화질의 영상 감상하며, 여가를 즐기는 유저라면 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PC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는 기본적인 컴퓨팅 성능은 물론 멀티 프로세싱 능력도 뛰어나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고, 멀티 코어 기반의 고사양 게임도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다. 

'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최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그야말로 최고의 가성비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3060 그래픽카드와 B660 메인보드, 500GB의 SSD와 1TB의 HDD 등을 함께 사용한다면 FHD 게임 및 멀티미디어 감상을 위한 최적의 PC 구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텔 1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로 꾸미는 게임/멀티미디어용 PC CPU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F (엘더레이크) 229,800원 MB ASUS PRIME B660M-K D4 인텍앤컴퍼니 135,990원 RAM 삼성전자 DDR4-3200 (8GB x2) 65,300원 VGA 이엠텍 지포스 RTX3060 STORM X Dual OC D6 12GB 442,170원 SSD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아스크텍 (500GB) 78,990원 HDD Seagate BarraCuda 7200/256M 2TB 62,900원 케이스 앱코 G40 시그니처 블랙 54,380원 PSU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74,970원 합계 114만 4500원 (8월 16일, 인터넷 최저가 기준)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F'는 현재 출시된 메인스트림급 프로세서 중에서도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꼽힐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한층 높아진 성능은 물론 내장 그래픽을 제외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게이밍PC부터 멀티미디어용PC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6개의 코어가 탑재됐고,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돼 실제 작동 시 12개의 쓰레드로 인식된다.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영상 및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물론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멀티 태스킹 환경에도 적합하다.

증가한 IPC로 CPU 연산 성능이 높아졌으며, L3 캐시 용량도 18MB로 늘어났기 때문에 높은 캐시 메모리 용량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기본 클럭은 2.5GHz이지만, 부하 시 클럭을 최대 4.4GHz까지 높여 작동한다. 실제로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F'는 이전 세대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약 10~20% 가량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모량이 낮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인텔 코어i5-12세대 12400F'의 TDP는 65W로 상위 모델의 절반 수준에 해당되는 만큼 소위 말하는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뛰어나다.

메인보드로는 'ASUS PRIME B660M-K D4 인텍앤컴퍼니'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하고, ASUS만의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돼 출시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그래픽카드로는 최근 들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더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이엠텍 지포스 RTX 3060 STORM X Dual OC D6 12GB'를 사용한다면, FHD 환경에서 고사양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화질의 영상 재상도 무난하게 할 수 있다.

SSD로 탑재된 '마이크론 Crucial P3 Plus 아스크텍'은 최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SSD로 PCIe 4.0 X4 인터페이스를 갖춰 빠른 속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부분도 만족스러워 올 하반기 이슈 아이템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로는 '앱코 G40 시그니처'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독보적인 스마트 쿨링 기술이 더해져 팬 속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로우 폴리곤 스타일의 전면 패널로 입체적인 멋을 살렸고, RGB LED로 튜닝 효과를 더해 어떠한 시스템에 활용되기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