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여행지) 방역생활 설명서”
작년 6월 전국민 안심여행 캠페인 광고 영상에서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방역 수칙을 알려주던 모델은 다름아닌 버추얼 휴먼 루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상의 얼굴로 활동하는 루이는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세상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신비감과 실재하는 사람의 얼굴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그래픽으로 화제가 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버추얼 휴먼이다.

루이는 안심여행 캠페인 외에도 하이원리조트, 인천스마트시티, 강릉문화재야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의 여러 관광명소를 소개해왔고, 한복, 가구, 패션, 식음료 광고에 이어 영화 <마녀2>를 홍보하기도 하는 등 인플루언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서도 주특기인 노래와 춤, 루이 특유의 쾌활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루이를 개발한 디오비스튜디오는 루이가 광고 모델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마케팅 에이전시 유나스엔터테인먼트와 광고 모델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디오비스튜디오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루이의 뒤를 이은 할많하마, 아일라와 같은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광고 업무는 유나스엔터테인먼트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유나스엔터테인먼트 송문규 대표는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셀러브리티는 새로운 마케팅 자산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며 “버추얼 셀러브리티로서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디오비스튜디오의 루이와 함께 광고, 브랜디드콘텐츠 등의 마케팅 영역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나스엔터테인먼트는 셀러브리티 중심의 광고 기획 및 캐스팅, PPL, 브랜디드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에이전시로서 삼성전자,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글로벌 Top 브랜드를 비롯해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 대표 종합광고대행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광고모델 캐스팅과 PPL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며 셀러브리티의 마케팅적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인프라를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