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234920)이 전문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신설하고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 판매 사업자 출범식에서는 ‘1기 사업자(매니저)’ 임명장 수여식과 대면 행사 등이 진행됐다.

자이글은 자체 방문 판매업을 추가하고 전문 방문 판매 사업자 모집에 나서 2개월 만에 100명의 사업자를 모집하였다. 이들은 자이글 매니저로 본격 영업 활동에 나서게 된다.

▲ 자이글 ON매니저 출범식

회사 창립 이후 홈쇼핑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자이글이 온라인 중심의 영업망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조직 구축을 시작했다. 신상품 개발은 물론 이에 적합한 시장까지 기존 강점을 가진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에 대한 영업력 강화는 물론 오프라인 판매에 적합한 조직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자체 제조, 개발된 상품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아울러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자체 오프라인 조직을 구축함으로서 자이글만의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O2O(Online to Offline)가 온•오프라인의 유기적 결합을 꾀했다면 O4O는 온라인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서비스 등을 오프라인 사업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제조업이 지향하는 O4O비지니스 모델은 기존 연구개발 제조회사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헷지는 물론 경영 효율화와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어 이익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자이글은 온라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고가 마케팅에 필요한 오프라인 사업자를 보강하여 기존 온라인 데이터를 통한 오프라인 영업을 활성화한다. ‘오프라인 영업조직’은 자이글의 제품 판매와 체험, 상담을 담당하는 고객 소통 조직이다. R&D센터에서 꾸준한 자체 교육을 받은 개별 독립 사업자로 구성되어, 향후 고객이 원하는 오프라인 장소에서 1:1 상담, 체험, 구매가 가능하다. 그동안은 코로나로 대면 미팅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이제는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한 사회적인 트랜드를 잘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체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문 매장까지 갖추게 되면 자체 영업 생태계를 완성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이글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제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오프라인 영업조직이 본격 활동하게 되면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및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앞당기는 의미가 있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그동안 비교적 낮은 단가의 기존 주방가전 제품 판매를 위해 O2O비즈니스를 견지했으나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의 체험과 서비스가 중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게 됐다”라며 “아웃 바운드 전문 콜센터도 구축하여 우리가 개발한 제품을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100여 명이 함께 1기 오프라인 전문 사업자로 자이글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되어 사업 추진에 아주 큰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자이글은 국내 주방가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지켜오면서 브랜드 관리를 해왔다. 기존 건강한 조리기의 대명사로 성장해온 웰빙 이미지를 이어서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회사로 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