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외출 '2022 플레이엑스포' PC 업체 참여도 활발

최종편집 : 2024.4.20 토 12:01

기획	3년만의 외출 '2022 플레이엑스포' PC 업체 참여도 활발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PC 주변기기 및 조립PC 할인 행사도 눈길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승인 2022.05.13 23:47:47

지스타와 함께 국내 양대 게임쇼로 불리는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2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각종 게임의 전시를 비롯해 체험과 e스포츠 관람, 게임 관련 비즈니스 등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주최측에 따르면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폴란드 휴즈게임스 등 28개국 150여 개 기업이 수출상담회 참여를 신청했으며, 컴퓨터와 모바일 게임, 콘솔, 아케이드, 인디 게임, 보드 게임 등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고양 소방서의 부스에는 화재 및 지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존이 마련됐고, 외부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져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PC 하드웨어 업체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국내 대표 PC 관련 기업인 마이크로닉스를 필두로 티피링크와 제닉스 등이 참가했고, 인기 PC 쇼핑몰로 알려진 아르컴퍼니와 웰메이드 컴퓨터 등도 참가해 조립PC와 주변기기 등을 전시/판매했다.

그런가하면 AMD는 하단 법인 한국 인디게임협회의 부스와 PC 쇼핑몰 부스에서 투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간접적인 참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차별화된 주변기기로 시선 사로잡은 '한미마이크로닉스'

국내 PC 파워서플라이 및 주변기기의 대표 주자로 알려진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번 2022 플레이엑스포 행사에서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5월에 출시가 예정된 '마닉(MANIC) EX580L' 키보드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은은한 LED 효과, 경쾌한 타건감 등 여러 가지 특징을 갖춰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 5월에 출시가 예정된 '마닉(MANIC) EX580L'

아울러 크리스탈 키캡과 산뜻한 파스텔 톤의 디자인이 장점인 MANIC EX580과 마이크로닉스의 대표 '마닉(Manic)' 스위치가 적용된 MANIC X30을 비롯해 국내 최초 침수 보증이 제공되는 4세대 광축의 완전 방수 키보드 MANIC X50과 X40과 함께 마우스, 헤드셋까지 마닉 브랜드의 다양한 게이밍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마이크로닉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게이밍기어 제품군 워프(WARP) 시리즈 '워프 WK1/2/3/4', 'WH1', 'WM1'과 모프(MORPH)시리즈 '모프 MK1'과 'MH1', 메카(MECHA)시리즈 '메카 ZK1'과 'ZK2', 'ZM1'을 전시 및 판매했다.

이 밖에도 게이밍 악세서리와 스피커, SSD 쿨링팬 등 총 42종의 다양한 게이밍기어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제품들은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후에도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벤트 경품으로는 메카 ZK1과 사운드 트라이포드 등 꽝 없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경품이 지급됐다.

정효진 마이크로닉스 마케팅 팀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플레이엑스포를 비롯해 지스타와 CES 등 내로라 하는 전시회에 참여하는가 하면, 많은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함으로써 국내 대표 소비자 친화적인 PC 기업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5~6월에는 마닉 EX580L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기울이는 마이크로닉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가성비 좋은 PC'로 관심 끌었던 '아르컴퍼니'

최근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PC 쇼핑몰 아르컴퍼니(www.arcompany.co.kr)도 뛰어난 가성비의 조립PC를 할인 판매해 주목을 받았다.

아르컴퍼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AMD 라이젠 R5-5600G'가 탑재된 가성비PC를 51만원에, 'AMD 라이젠 R5-5600X'와 '사파이어 라데온 RX6600 PULSE D6 8GB Dual-X'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게이밍PC를 100만원에 판매했다.

박병환 아르컴퍼니 대표는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라이젠PC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르컴퍼니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PC부터 최고 성능의 게이밍PC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품질과 꼼꼼한 사후 관리가 적용된 만큼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급형PC부터 최고 사양의 PC까지 '웰메이드 컴퓨터'

조립 PC 업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웰메이드 컴퓨터도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라이젠 CPU를 탑재한 잘컴 조립 PC를 비롯해 게이밍 의자와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한정 판매하는 잘컴의 게이밍PC는 'AMD 라이젠5-4650G 르누아르'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부터, 'AMD 라이젠5 5600X'와 'ASUS GTX1650 4GB'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오버워치용PC, 'AMD 라이젠5 5600X'와 '기가바이트 RTX3050 이글'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배틀그라운드용PC, 'AMD 라이젠7 5800X3D'와 'ASUS TUF Gaming RTX3070 Ti 8GB'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원컴 방송용PC 등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