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 월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서 보청기를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법안이 통과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전체 난청 인구 중 70% 이상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지 않는 것(Sergei Kochkin, 2008)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의 통과로 미국내 난청인 4 천만명 중, 금전적인 문제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3 천만 이 혜택을 누릴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시장규모 또한 80 조원정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는 이 법안의 통과를 계기로 OTC 시장의 혁신과 기회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올리브 유니온을 라이징 스타로 꼽았다.

올리브 유니온은 OTC 보청기 시장의 테스트 모델을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 출시해 선주문 28 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세계 보청기 업계 최고 기록이며 OTC 보청기의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리브 유니온은 애플, 삼성의 파트너인 미국 최대 유통업체 시넥스와의 계약을 성사시켜 미국 OTC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올리브 유니온은 FDA 의료기기 등록 버전인 올리브 스마트이어 플러스의 국내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런칭을 앞두고 있다.

올리브 스마트이어 플러스는 보청기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전작인 올리브 스마트이어 고객들의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올리브 스마트이어 플러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청력검사를 마치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 청력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간 피팅을 위해 먼 거리를 오가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대 이득이 50dB 로 향상되어 청력으로 불편함을 겪던 더 넓은 범위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올리브 스마트이어 플러스는 수백에서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보청기 기능에 최신 기술력과 편리함을 더했음에도 60 만원대 가격이 책정됐다.

올리브 유니온 송명근 대표는 “더 많은 고객들이 기술의 편리함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올리브 스마트이어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