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구지) 에서 개최된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수처리 전문회사와 함께 자사의 협력 프로그램을 알렸다. 또한,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소규모 하수처리가 가능한 이동식 물리 화학적 처리방식의 AI 자율운영 마을 하수처리 시제품 기술을 전시하였다고 6일에 밝혔다.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는 대구시·경북도·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K워터)가 주최하고, 물산업 신문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홍보부스 100여 개, 구매 상담 40개 354회, 대구‧경북 지자체 물관련 공무원,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가하는 물산업 전시회로 물관련 기업과 구매기관의 구매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물관련 세미나 발표 등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비즈데이터는 전시회장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여 자사의 스마트 워터 사업인 스마트 정수장화 솔루션, 하수처리 자율운영 시스템, 하수관로 결함 검출 솔루션을 선보였다.

비즈데이터가 선보인 AI 기반 하수처리 자율운영 시스템은 물리화학적 설비에 ICT·AI 기술을 결합하여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를 통합 구성한 모듈로서 기존의 노동 집약적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무인・원격 운영이 가능하고,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년 7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하여 자율운영 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에 참석한 김태진 비즈데이터 대표는 “향후 수처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수처리 전문역량을 보유한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맺을 기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수처리 자율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알게 된 기업 및 국내 물산업 기업들과 협력하여,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 산업 분야의 스마트워터 서비스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