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제조사 FSP-GROUP의 국내 유통사 스파클텍(대표 한계동)은 높은 효율과 고성능 쿨링 팬을 탑재한 정격 파워서플라이 '하이퍼(Hyper)' 시리즈 3종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정격 500W/600W/700W 등 총 3종으로 출시되는 '하이퍼(Hyper)' 시리즈는 85% 이상의 효율로 브론즈 급에 해당하는 성능을 자랑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12V 싱글레일로 제작돼 고사양 CPU 및 그래픽카드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ATX 12V v2.4 & EPS 12V v2.92 규격을 준수하는 하이퍼 시리즈는 120mm 크기의 ADDA 쿨링 팬을 탑재해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는 것은 물론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였다.

SATA 어레이(Array) 방식의 케이블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FSP의 파워서플라이에서만 볼 수 있는 SATA 어레이는 SATA 커넥터를 50mm 간격으로 달아 4개의 하드를 쉽게 설치하실 수 있게 한 것으로 하드 디스크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케이스 측면 패널과의 간섭을 최대한 줄여 조립 편의성을 높여준다. 또한 모든 케이블은 쉴드 처리를 해 깔끔한 내부 환경을 유지한다.

이밖에 OCP와 OPP, SCP 등 모든 종류의 안전회로를 넣어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최신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하이퍼 시리즈는 용량에 관계없이 무상 5년 A/S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파워서플라이가 2~3년의 무상 A/S를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정책인 셈이다.

스파클텍 임훈 이사는 "하이퍼 시리즈는 높은 효율과 최신 사양, 뛰어난 그리고 파격적인 A/S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중급형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신 부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게이밍PC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 시리즈는 500W가 4만 9000원, 600W가 6만 2000원, 700W가 7만 90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