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1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중고거래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작년 한 해 중고거래 앱 시장은 쓰던 물건을 싸게 사는 개념에서 벗어나 명품부터 한정판 굿즈, 생활, 육아용품에 이르기까지 쿨해 보이는 제품을 찾아 만족감을 얻는 새로운 거래문화로 진화하며 전체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가 1,432만 명에서 1,775만 명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 12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주요 중고거래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용자가 1,775만 명으로 만 1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4,722만 명의 37%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모든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중고거래 앱은 당근마켓으로 12월 한 달간 1,676만 명이 사용했으며, 번개장터 앱이 322만 명, 중고나라 앱은 71만 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전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고르게 사용하고 있었으며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의 경우 20대와 남성에서 사용 비율이 높았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중고차 판매 및 개인 간 중고거래가 아닌 중고물품 전문 판매몰 앱은 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의 중고거래 앱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한 달 동안의 개별 중고거래 앱을 1번 이상 사용한 사람의 수를 추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