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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창고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무 효율 높인 '앱코 생산물류센터'국내 PC 업계 중 최대 규모의 물류 센터와 서비스센터를 통합
홍진욱 기자  |  honga@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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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5  0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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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PC 업체에 대한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앱코(ABKO)'다. 앱코는 PC 케이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 등 주변기기에 있어서도 국내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PC 전원공급 장치를 비롯해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 단말 충전함을 개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PC 업계를 벗어나 IT 업계의 다크호스로 성장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지난 3분기에는 이런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며, IT 업계의 새로운 신화로 불리고 있다. 국내 PC 업체 중 코스닥 상장사가 손에 꼽을 만큼 적은데다, 케이스 및 전원공급장치, 게이밍 기어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브랜드 가운데 처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화라는 표현이 결코 어색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렇듯 앱코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과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앱코는 오래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전하기 위한 체계적인 공급망을 갖춰왔고,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까지 제공해 PC 유저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물류의 일원화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기도 김포에 물류와 서비스 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대형 '앱코 생산물류센터'를 열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포시 양촌읍(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4로 94)에 위치한 '생산물류센터'는 대지 약 2400평 규모에 3층 높이로 지어져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PC관련 물류센터로 손꼽힌다는 점에서 앱코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평가받는다.

   
 

이에 총괄 책임자인 김용식 상무를 만나 앱코 생산물류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소비자의 반응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용식 상무 / 장준영 부장 / 김종훈 과장

PC 업계 최대 규모 자랑하는 '앱코 생산물류센터'

앞서 말했듯 앱코 생산물류센터는 약 2400평 규모에 3층 높이의 규모로 지어진 대형 물류센터로 국내 PC 관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PC 업체에 있어 이렇듯 대형 물류 창고는 경쟁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부피가 큰 케이스 업체라면 많은 양의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는 소바자들에게 빠르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앱코는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월 1억 여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약 50여 곳의 임대 창고를 통해 제품을 보관 및 출고해 왔으나, 이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임대비 절감은 물론 효율적인 물류 관리 및 한층 빠른 출고가 가능해지게 된 것이다.

   
 

김용식 앱코 상무는 "기존 일산에 있던 서비스 센터를 비롯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물류 센터를 일원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케이스 업체의 고질적인 병패로 꼽혔던 재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한층 빠르게 배송할 수 있게 되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앱코 김포 물류센터는 국내 PC 업체가 보유한 물류센터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상장사로써 앱코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자, 케이스와 게이밍 기어 더 나아가서는 PC 업계의 리더로써 입지를 다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 센터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콜 센터

'앱코 생산물류센터'는 1동과 2동 등 2개의 동으로 나눠져 있다. 그 중 1동은 2층에 케이스/파워서플라이와 게이밍 기어 등의 서비스 센터 및 콜센터를 겸하고 있다.

   
 

현재 앱코는 케이스 시장의 1위 제품인 '앱코 NCORE G30 트루포스'를 필두로 '앱코 SUITMASTER P1000 강화유리'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PC방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키보드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앱코 HACKER K640 축교환 게이밍 기계식 블랙'을 비롯해 '앱코 HACKER K660 축교환 완전방수 게이밍 카일 광축 블랙'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선정한 히트브랜드 케이스 및 게이밍 기어 부문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만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당달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앱코 생산물류센터에 자리잡은 서비스 센터는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코 생산물류센터에는 총 60여 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 중 서비스 센터 및 콜센터에 약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무엇보다 전화 상담을 전담하는 콜 센터에만 무려 1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는 용산 서비스 센터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규모로, 그만큼 고객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김용식 상무는 "앱코는 지난 몇 년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상장사로써의 책임감을 다하고,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낌 없는 투자를 감행했다. 아무리 매출이 좋아도 서비스 관리가 나쁜 기업은 오래 가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뻗어나가기 위해서라도 서비스 인프라는 필수다"라고 밝혔다.

   
 

앱코 서비스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화 및 분업화가 잘 되어 있어 수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앱코는 접수일로부터 3일 안에 소비자가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는 불량의 종류 파악과 분류, 수리와 검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들어오는 제품의 문제를 파악해 종류대로 분류하고, 수리를 진행한 후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검수한다.

   
 

실제로 제품이 불량으로 입고되면 검수까지 모두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하루에서 이틀 사이라고 한다. 택배 기간 1~2일과 수리 2일을 합치면 대략 3일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택배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단히 빠른 처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PC방에서 대량으로 서비스가 들어온 경우에는 하루 이틀 정도는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한다.

   
 

PC 업체 중 상당수는 서비스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인데, 평균 3~4일 만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이득인 셈이다.

   
 

김용식 상무는 "서비스센터의 가장 큰 목표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수리를 함으로써 제품 불량으로 소비자가 겪게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에 초기 불량은 무조건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주고, 만일 제품이 없으면 고객에 설명 이후 리퍼로 교체해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자부한다. 확실히 상당수의 소비자가 '앱코의 서비스는 빠르다'라고 이야기한다. 단순히 A/S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콜 센터를 통한 상담이나 댓글에 대한 피드백도 빠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니, 그만큼 평가가 좋은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앱코는 향후 제품을 한층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바코드 및 QR 시스템의 적용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는 생산일자와 물류, 배송, 구매 일자 및 기간 등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것으로 소비자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생산부터 출고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김용식 상무는 "앱코는 비단 PC 분야 뿐만 아니라 생활 가전에서도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이에 제품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새로운 바코드 및 QR 시스템의 적용을 준비 중이다. 시스템 전산화를 통해 물류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업무 효율도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좋은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는 것 못지 않게 서비스의 품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이며,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할 것이다. 또한 마케팅과 상품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앱코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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