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29일 10시 30분 방송된 SBS ‘톡톡정보브런치’의 ‘인턴, 어디가지?’ 코너를 통해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기술력을 공개했다.

노비타의 제조 공장 및 개발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은 비데와 관련해 노비타가 보유한 국내 최초의 기술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 거치는 실험 테스트 및 공정 과정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장 먼저 노비타 비데에 적용되어 있는 ‘회전노즐’과 ‘3D 무브워시’를 집중 조명했다. 노비타의 ‘회전노즐’은 강한 세정력의 일반 세정, 부드러운 ‘미스트 세정’, 섬세한 입자와 넓은 분사각의 ‘에어미스트 세정’ 3가지의 물줄기를 한 개의 노즐에서 제공한다. 개인 사용자가 컨디션에 맞추어 물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3D 무브워시’는 전·후로만 움직여 세정 범위가 한정적인 일반 방식과는 달리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입체적으로 움직여 더 넓은 범위의 세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노비타 담당자는 타 비데업체와 차별화된 독보적인 기술들로 편의성을 높여 사용자들이 만족감을 느낀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 밖에 110여 종 이상의 특허 기술들도 함께 소개됐다. 체지방, 근육량 포함 아홉 가지 체성분을 측정해 주는 헬스케어 비데, 유해세균을 하루 한 번 자동으로 99% 살균하는 살균비데 등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다.

노비타는 방송을 통해 비데가 개발, 출시되기 전에 거치는 다양한 품질 테스트 과정도 보여줬다. 노비타의 ‘드롭 테스트(Drop-Test)’는 출시 전 제품을 다양한 높이, 각도에서 떨어뜨리며 내구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다. 포장, 유통, 배송, 설치 등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충격으로부터 안전한지를 체크하는 세심한 과정이다. ‘비파괴 검사’는 제품을 해체하지 않고, 부품의 내부를 X-ray 검사로 확인, 미세한 결함까지 체크하여 제품 결함률을 최소화하는 테스트다.

콜러노비타 비데 개발 그룹 소속 문지환 과장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비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개발자로서 위생·편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비데에 접목시켜, 사용자의 건강한 라이프를 돕는 가정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은 물론이고 최고의 안전성과 높은 신뢰성을 지닌 비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콜러노비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