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앞두고 리오프닝 관련 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해외 여행 관련 대표 항공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회복되었고,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역시 21년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23,000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 및 디즈니 플러스, 티빙 등OTT채널 확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콘텐츠 제작사 관련 주식들도 위드 코로나로 인한 오프라인 극장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메이저 영화 제작사 NEW는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16,600원으로 52주 신고가에 다다르고 있고, 넷플릭스에 최근 공개된 드라마 <마이네임>을 제작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도 11월 유오성, 장혁 주연의 영화 <강릉> 개봉을 앞두고 높은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직접 투자 상품도 이와 같은 위드 코로나의 수혜를 받는 대체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영화,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 투자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은 ‘펀더풀’이 있다. 펀더풀은 2021년 올 1분기 서비스 런칭 후 20억 원이 넘는 콘텐츠 투자 상품을 중개한 국내 1위 증권형 펀딩(채권) 플랫폼이다.

펀더풀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극장 개봉 한국 상업 영화, 상업 전시, 뮤지컬 등을 투자 상품으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온라인 투자 모집을 진행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주연의 영화 <싱크홀>은 극장 관객수에 연동한 투자 조건을 바탕으로, 예상 손익분기 극장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수익 정산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1년 국내 최초로 뮤지컬에 투자할 수 있는 뮤지컬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K-콘텐츠 직접 투자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관람객 15만 명 이상이 다녀간 <요시고 사진전> 투자 프로젝트, 63빌딩 63아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투자 프로젝트, 오늘 11월 오픈 예정인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위드 코로나 이후 증가할 전시 관람객수에 비례하여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드라마로 방영된 인기 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의 부산 전시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사진전 뿐만 아니라 웹툰 기반의 전시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다가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는 우리가 잠시 잊고 지내던 소중한 오프라인의 경험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며 "펀더풀은 영화, 전시 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오프라인 중심의 콘텐츠 투자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