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희정, 이하 성프란복지관)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복지관에서 진행된 ‘제17회 해나무 가족한마당’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해나무 가족한마당은 ‘온(溫)기종기 원데이 클래스’라는 주제로 ▲디폼블럭, ▲캔버스페인팅, ▲비즈공예, ▲다육이가드닝, ▲쿠킹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하루씩 진행되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1부에서 4부까지 시간대로 나누어 참여 인원 제한을 두었으며 체험 전후 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인원에게 참여 안내 및 이용 규정을 설명하여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는 ‘건강한 일상 챌린지’와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을 적어 희망 나무에 부착하는 ‘코킷리스트’행사를 진행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적어 아이들이 힘들어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재밌게 배우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라며 참여 후기를 남겼다.

행사를 기획한 이태연 사회복지사는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이용자분들이 규정에 따라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계속해서 여성장애인 및 가족이 코로나19에도 지치지 않고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가족한마당은 2005년부터 여성장애인 및 가족의 화합을 위해 복지관 앞마당 및 온라인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해마다 2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