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콘(DACON, 대표 김국진)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HAICon2021산업제어시스템 보안위협 탐지 AI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동 주최, 한국정보보호학회 후원, 데이콘 운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분석 주제는‘산업제어시스템 보안위협 탐지’이다.참가자들은 데이콘에서 제공하는 보안데이터셋(HAI)를 활용해 제어시스템 보안위협을 탐지하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회용 데이터셋은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깃허브(GitHub, https://github.com/icsdataset/hai)에 공개된다. 더불어, 대회 입상팀의 우수 탐지모델 공개를 통해 관련기술이 한 단계 성숙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단, 외국인은 내국인과 팀을 이루어야만 참가 가능하다. 총상금은 2,000만 원이며, 1등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또한, 특별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수상팀에게는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이 수여된다.

김국진 데이콘 대표는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데이터셋은 AI기반 보안기술 연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해당 대회에 보안 데이터 분석 능력이 출중한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콘은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 챌린지랩 1기 선정된 데 이어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현재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