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PC 시장에 White 색상의 부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까지 상당수의 제품이 Black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CPU 쿨러나 케이스,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제품이 White로 출시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이는 중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White 제품의 가격이 Black 제품보다 다소 높고, 선택지도 많지 않기 때문에 해당 색상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알맞은 부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케이스 및 주변기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ABKO에서는 이런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White 색상의 일체형 수냉 CPU 쿨러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앱코 NCORE L240 RGB

앱코 NCORE L240 RGB
제품 종류	CPU 수랭 쿨러
팬 크기	120mm
팬 두께	25T
커넥터	4핀
라디에이터	274 x 120 x 27 mm
최대 소음도	쿨링 팬 : 31dBA / 모터 : 30dBA
최대 팬속도	1800 RPM
최대 풍량	74.2 CFM
인터넷 최저가	6만 1000원 (9월 14일 기준)
제품 문의	앱코 (www.abko.co.kr)

2열 라디에이터와 화이트 색상으로 전체를 통일시킨 일체형 수냉쿨러 '앱코 L240 RGB'는 팬 블레이드 및 워터블럭 부분에 RGB LED가 적용됐으며 3년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 120mm 쿨링팬 2개, 워터블럭 + 라디에이터, AMD 브라켓, INTEL 브라켓, 설치용 나사, 메뉴얼 등이 포함

250W TDP를 커버하는 쿨링 성능을 위해 세라믹 베어링을 펌프에 적용하였으며, 방열판과 냉각수의 접촉면은 최대로 넓혔다.

RGB LED가 적용된 워터블럭으로 멋진 튜닝 효과를 제공한다. 구리재질의 베이스는 더 원활한 열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라디에이터는 240mm 크기에 촘촘한 간격으로 방열판이 배열된 고밀도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더 많은 면적에 공기가 닿아 열전도를 높여 더 낮은 온도를 더 유지할 수 있다.

방수형 직조 슬리빙 케이블이 적용된 튜브가 적용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호스 자체의 유연성도 높아 비교적 자유롭게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하이드로 베어링이 적용된 쿨링팬은 70,000시간의 긴 수명과 강력한 풍압으로 강력한 쿨링 성능을 제공한다. 팬에 적용된 실리콘 재질의 패드는 쿨링 팬 구동 시 발행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준다.

AMD 라이젠 5000시리즈 프로세서에 쿨러를 장착하는 경우 메인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기본 백플레이트 및 플라스틱 재질의 브라켓을 그대로 사용해 매우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먼저 CPU를 메인보드에 장착한다.

라디에이터에 쿨링 팬을 설치한다. 동봉된 8개의 팬 결합용 볼트를 사용하면 손쉽게 고정이 가능하다.

AM4브라켓을 설치한 후 AM4 볼트 및 스프링 볼트를 사용해 브라켓에 볼트를 고정시킨다. 바닥면에 설치된 Warning! 스티커도 제거해 준다.

동봉된 서멀구리스를 도포 한 후 주걱으로 펴 발라준다.

플라스틱 가이드 걸쇠위치에 맞춰 볼트를 맞춰 끼우고 스프링 볼트를 강하게 조여주면 설치가 완료된다.

장착 완료 후 라이젠 5 5600X를 사용해 쿨링 성능을 확인해 보았다. 비교를 위해 Wraith Stealth 번들 쿨러를 사용했다. 실내 온도는 25도 수준을 유지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은 아래와 같다.

CPU : RYZEN 5 5600X
Cooler : Wraith Stealth, 앱코 L240 RGB
M/B : TUF GAMING A520M-PLUS 대원 CTS
RAM : OLOy DDR4-3200 CL14 BLADE RGB AL 패키지
VGA : ZOTAC 지포스 RTX 3070 Ti AMP Holo Black D6X 8GB
SSD :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
PSU : 마이크로닉스 CASLON M 800W 80PLUS
 
테스트를 위해 PRIME95를 약 30분 가량 구동시킨 후 CPU 온도를 확인했다.

라이젠 5 5600X 프로세서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Wraith Stealth 쿨러에서는 최대 86.1ºC, 평균 75.8ºC로 약간 높지만 정상 수준의 온도를 유지했다. 반면 ABKO NCORE L240 RGB 쿨러를 장착했을 때에는 최대 70.3ºC, 평균 63.9ºC 정도의 여유있는 온도를 유지했다.

새하얀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쿨러는 'ABKO NCORE L240 RGB'

매일 보는 Black 컬러의 시스템 보다는 조금 더 밝은 느낌의 시스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는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White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데, 시스템도 이에 맞춰 White 컬러로 구성한다면 매우 잘 어울 것으로 기대된다.

CPU 쿨러의 경우 측면 강화유리가 적용된 PC라면 시스템 한가운데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White 색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ABKO NCORE L240 RGB 화이트 제품을 사용한다면 PC 내부의 전체적인 색상 통일감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Black 색상의 시스템이라면 Black 컬러 제품을 사용해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색상 이외에도 CPU 쿨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온도에서도 대부분의 데스크탑용 CPU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므로 테스트에 사용된 라이젠 5 5600X 보다 더 고성능의 제품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수냉 쿨러를 사용하는 경우, 누수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다. ABKO에서는 삼성화재 생산물배상책임보험 5억원에 가입되어있어 소비자 과실이 아닌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 3년 무상보증 기간 내 보상을 지원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흰색과 RGB LED가 결합된 순백의 일체형 수냉 쿨러를 찾고 있다면 'ABKO NCORE L240 RGB 화이트' 제품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