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SIGMA) 국내 공식 수입사 세기P&C(대표 이대호)가 시그마 I 시리즈 신제품 2종 C 24mm F2 DG DN, C 90mm F2.8 DG DN을 출시한다.

시그마는 9월 9일 저녁 9시 시그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시그마 스테이지 라이브(SIGMA STAGE LIVE)를 통해 신제품 24mm F2 DG DN | Contemporary, 90mm F2.8 DG DN | Contemporary 렌즈를 공식 발표했다. 시그마 창립 60주년에 발표된 신제품 2종은 ‘프리미엄 컴팩트 단렌즈’를 지향하는 시그마 I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는 제품이다.

C 24mm F2 DG DN은 기존 C 35mm F2 DG DN, 65mm F2 DG DN과 같이 F2 라인을 구성하는 제품으로 컴팩트한 사이즈 안에 최고 수준의 광학 성능을 담아 우수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필터 사이즈 62mm, 길이 72mm, 무게 365g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췄으며 11군 13매 렌즈 구성에 SLD 글래스 2매, FLD 글래스 1매, 유리 몰딩 비구면 렌즈 2매를 채택해 각종 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시상 코마 플레어역시 잘 컨트롤 할 수 있어 별사진 촬영에도 적합하다.

C 90mm F2.8 DG DN은 I 시리즈 라인업에서 가장 긴 초점 거리 사양을 가진 제품이다. 클래식한 망원 초점 거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최소 촬영 거리가 50cm으로 짧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10군 11매 렌즈 구성에 SLD 글래스 5매, 유리 몰딩 비구면 렌즈 1매를 사용해 축상색수차를 비롯, 카메라에서 보정하기 힘든 각종 수차를 해결했다. 특히 필터 사이즈 55mm, 길이 59.7mm, 무게 295g의 초소형, 초경량 사양으로 설계돼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시그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컴팩트 단렌즈’ I 시리즈의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C 24mm F2 DG DN, C 35mm F2 DG DN, C 65mm F2 DG DN으로 밝은 조리개값을 갖춘 고화질 라인, C 24mm F3.5 DG DN, C 45mm F2.8 DG DN, C 90mm F2.8 DG DN으로 휴대성을 최대로 보장하는 초경량 라인을 구성했다.

세기P&C 시그마 마케팅 담당자는 “I 시리즈는 시그마의 변화를 상징하는 제품 라인업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I 시리즈의 컨셉이 더욱 선명해졌다. 유저들은 I 시리즈 특유의 뛰어난 디자인과 빌드 퀄리티를 누리면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시그마 C 24mm F2 DG DN, C 90mm F2.8 렌즈는 L 마운트와 소니 E마운트로 사용 가능하고 2021년 9월 말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