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고를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사항이 바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다. 특히 CPU와 메인보드의 경우 어떤 제품을 사용하냐에 따라 시스템의 전체의 가격은 물론 안정성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선택해야 한다.

현재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CPU와 메인보드의 조합 중 하나로 인텔 11세대 코어 i5 11400 프로세서와 인텔 H510을 꼽을 수 있다. 중보급형 CPU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인텔 11세대 코어 i5 11400 프로세서와 합리적인 가격의 H510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어지간한 게이밍PC까지도 무난히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동시에 갖춘 메인보드로 'ASUS PRIME H510M-A 코잇'을 예로 들 수 있다. 'ASUS PRIME H510M-A 코잇'은 10만원 초반 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위 모델인 B560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구성으로 폭넓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ASUS PRIME H510M-A 코잇
폼펙터	Micro-ATX (226 X 211mm)
칩셋	H510
CPU 소켓	인텔 LGA 1200
메모리	DDR4 슬롯 2개 / 최대 64GB / 3200MHz 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2.0 지원
SATA	SATA 6.0 Gb/s 4개 NVMe M.2 1개 (PCIe 3.0 x4 1개)
PCI 슬롯	PCI-Express 4.0/3.0 x16 1개 / PCI-Express 3.0 x1 2개
사운드	리얼텍 ALC887 HD 오디오 (7.1채널)
영상 포트	HDMI 1개 / 디스플레이 포트 1개 / D-SUB 1개
USB	USB 3.2 Gen1 3개 (백패널 2개 / 헤더 1개) USB 2.0 6개 (백패널 4개 / 헤더 2개)
LAN	Intel I219-V (1Gb 이더넷)
가격 (인터넷 최저가)	10만 2140원 (8월 23일 기준)
제품 문의	코잇 (www.coit.co.kr)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여

'ASUS PRIME H510M-A 코잇'은 인텔의 500 시리즈 메인보드 중 가장 보급형에 속하는 H510 칩을 탑재하고 있지만 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 ATX 타입으로 미들타워 타입의 케이스는 물론 미니타워 등과 같은 스몰 폼팩터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비록 상위 모델인 ROG와 같은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검정색 기판에 하얀색의 사선 무늬를 새겨 심플한 이미지를 전해준다.

여기에 전원부와 M.2 소켓에 자리잡은 스틸 재질의 방열판이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자아내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

CPU 소켓은 인텔 1200을 사용해 현재 PC 시장의 대세인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아직까지 현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8페이즈의 고품질 전원부

메인보드에 있어 전원부의 구성은 특히 중요하기 마련이다. 'ASUS PRIME H510M-A 코잇'은 보급형 메인보드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원부 구성으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전원부는 총 8페이즈로 구성돼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한다. 특히 ASUS가 자랑하는 디지플러스(DIGI+) VRM EPU를 탑재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전압과 전류를 전달한다. 이에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은 물론 간단한 오버클럭은 무리없이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전원부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이 탑재된 것을 볼 수 있다. 방열판은 열이 많이 발생하는 모스펫에 탑재됐으며, 안쪽에는 열 전도율을 높여주는 패드가 부착돼 한층 빠른 발열 해소가 가능하다.

전용 컨트롤러는 미세한 전력 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판에는 과전압 회로 보호 설계를 적용시켜 과도한 전류로 인한 주요 회로가 훼손 또는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메인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Lan Guard와 과전압 프로텍션, DRAM의 과전류 프로텍션, 백패널 I/O 패널 및 ESD 가드 등이 포함된다.

참고로 'ASUS PRIME H510M-A 코잇'은 온도나 습도, 충격이나 기타 물리적인 위험으로부터 얼마나 높은 내구성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대 8000시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고온과 저온, 고전압, 낙하 충격 및 배송 상황을 감안한 진동 실험, 커넥터의 내구성 파악을 위한 반복 설치 등 다양한 실험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프로세서에 걸맞는 메모리 슬롯

'ASUS PRIME H510M-A 코잇'은 총 2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고, 오버클럭을 통해 3200MHz까지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이번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3200MHz의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메모리의 활용폭이 기존에 비해 더욱 커졌다.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X.M.P 기능은 바이오스에서 메모리의 성능을 간편하게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말한다.

아울러 메모리 슬롯은 ASUS만의 메모리 트레이스 레이아웃 설계가 적용돼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고, 다양한 메모리 제조사와 호환성 테스트를 마쳐 한층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뛰어난 내구성 자랑하는 PCI-Express 4.0 슬롯

'ASUS PRIME H510M-A 코잇'은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쓸 수 있는 1개의 PCI-Express 4.0 x16 슬롯 1개를 탑재했고, 주변기기의 확장을 위한 PCI-Express 3.0 슬롯도 1개 제공한다.

PCI-Express 4.0 x16 슬롯은 최대 16GT/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그래픽카드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PCI-E 슬롯의 특수 연결 고리를 통해 일반 슬롯에 비해 1.6배 더 강력한 유지력과 1.3배 더 높은 저항을 갖는 ASUS만의 독자적인 SafeSlot Core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내구성을 더욱 높였다.

'ASUS PRIME H510M-A 코잇'은 PCI-Express 4.0 x16 슬롯이 1개이다 보니 크로스파이어나 SLI와 같은 멀티 그래픽 구성은 어렵지만, M-ATX 타입의 보급형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점으로 꼽기는 어려울 것이다.

빠른 속도의 M.2 슬롯과 편의성 고려한 SATA 포트

'ASUS PRIME H510M-A 코잇'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M.2 슬롯 1개를 제공한다. M.2 슬롯은 PCIe 슬롯과 CPU 소켓 사이에 탑재돼 다른 부품의 간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도 최대 32Gb/s를 지원해 SATA 방식의 SSD를 사용했을 때보다 최고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SSD의 규격도 2242와 2260, 2280 등을 다양한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홀이 마련됐다. 즉 작게는 42mm의 SSD부터 크게는 80mm의 SSD까지 설치가 가능해 호환성 면에서도 무척 뛰어나다.

아울러 M.2 소켓에는 스틸 재질의 방열판이 탑재됐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M.2 SSD는 열에 취약하기 마련이다. 내부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한다면 스로틀링으로 인해 제 성능을 100%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제품에는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이 탑재돼 SSD의 뜨거운 열을 빠르게 해소해준다. 방열판의 안쪽에는 열을 빠르게 전달해주는 패드가 부착돼 있다.

'ASUS PRIME H510M-A 코잇'은 SATA3 포트 4개는 탑재했다. 무엇보다 사용 시 연결 편의성을 고려해 세워진 형태와 눕혀진 형태로 각각 장착됐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그만큼 소비자를 배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한 구성

최신 게임 혹은 영화를 실감나는 환경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화려한 그래픽 만큼이나 사운드의 역할도 중요하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들도 갈수록 늘고 있어 사운드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ASUS PRIME H510M-A 코잇'은 이러한 최신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환경에 어울리는 사운드 구성으로 한층 선명한 음질을 구현했다.

먼저 사운드 부분과 일반 PCB를 따로 분리한 설계를 통해 노이즈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리얼텍 ALC 887 HD 오디오 칩을 탑재해 7.1채널을 구현했다. 여기에 고품질의 일본산 캐퍼시터를 달아 마치 실제와 같은 소리를 들려준다.

풍성한 출력 포트 구성

'ASUS PRIME H510M-A 코잇'은 다양한 출력 포트를 통해 주변 장치와 호환성을 높였다. 먼저 영상 출력 포트로 HDMI와 디스플레이 포트, D-SUB 포트 제공돼 내장 그래픽 사용 시 편리하게 모니터와 연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USB 3.2 Gen1 Type-A 포트를 2개를 탑재했으며, USB 2.0 포트도 4개가 제공돼 최대 6개의 USB 포트를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밖에 빠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인텔 I219-V 랜 포트 1개를 탑재했고, 7.1채널을 지원하는 오디오 포트까지 부족함 없는 백패널 구성이 돋보인다.

시스템의 활용도 높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ASUS PRIME H510M-A 코잇'은 현재 메인보드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대한 RGB LED 효과를 설정할 수 있는 Armoury Crat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rmoury Crate 프로그램을 통해 RGB LED의 점등 모드와 색상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점등 모드의 경우 일반적인 브리딩, 무지개 모드는 물론 음악에 따라 색이 바뀌는 설정 혹은 주요 부품의 온도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는 스마트 모드까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바이오스 등의 최신 버전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한층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가 크다.

이 뿐만이 아니다. AI Suite3라는 이름의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 Suite3는 ASUS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AI Suite3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은 EPU, Fan Xpert4, PC 클리너, EZ 업데이트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EPU' 기능이다. 이는 간단한 클릭 만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고성능 모드와 절전 모드, 자리비움 모드 등 프로파일로 저장된 구성을 운영체제 상에서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Fan Xpert4'는 시스템에 연결된 쿨링 팬의 속도를 개별 혹은 통합적으로 조절하거나 상황에 맞게 팬 속도를 설정할 수 있고, CPU에 대한 세세한 설정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한 DIGI+Power Control, 손쉬운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 업그레이드를 위한 EZ 업데이트 등의 기능도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짜임새 있는 구성의 'ASUS PRIME H510M-A 코잇'

'ASUS PRIME H510M-A 코잇'은 10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춰 인텔의 최신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8페이즈에 달하는 고품질의 전원부 구성으로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32Gb/s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M.2 슬롯은 방열판을 더했다. 여기에 최신 PCIe 4.0 그래픽 슬롯, 다양한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코잇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는 코잇인 만큼 한층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