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T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드로이드TV는 스마트폰처럼 안드로이드 OS를 품은 TV이다. 요즘 영상 콘텐츠의 중심이 된 유튜브, 넷플릭스는 물론이고, 웨이브(WAVVE), 트위치, 왓챠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도 있어 음악, 교육, 도서, 뉴스, 사진, 쇼핑, 여행,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별로 필요한 앱을 설치, 사용할 수 있다. 주말 드라마, 9시 뉴스 등을 보기 위해 리모컨을 들었던 TV가 이제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는 홈 인터랙티브 장치로 진화한 셈이다.

디지털 가전 그룹 ‘라익미’는 65인치 대화면에 안드로이드 9를 탑재한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를 출시했다. 타 안드로이드TV처럼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언제든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오디오 기기 대신 음악을 듣고, PC 대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TV이다. 리모컨에 있는 구글 버튼을 통해 음성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롬캐스트, 미러링과 같은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4K 해상도를 품은 RGB 10bit IPS 패널을 탑재, 뛰어난 광시야각과 높은 색 재현율을 보여주며, 명암비를 확장시키는 HDR10 기능을 적용해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물론, PS5, Xbox 시리즈 X와 같은 콘솔기기에서도 선명하고 화사한 화면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TV에 대한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은 안드로이드TV. 그 중에서도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는 뛰어난 가성비와 탄탄한 고객지원으로 TV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

안드로이드 OS가 TV에 쏙!
겉보기에는 평범한 TV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원을 켜면 기존 TV와 다른 첫 화면을 만나게 된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서 보면 런처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익숙한 앱이 보이고, TV 및 영화 콘텐츠가 화면 한구석을 차지한다. 마치 IPTV 서비스처럼 말이다.

▲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 메인 화면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는 안드로이드 9 OS를 품은 스마트TV이다. 스마트폰처럼 TV에 안드로이드 OS가 들어갔다. 이를 ‘안드로이드TV’라 부른다. 스마트폰과 차이가 있다면 화면 구성이나 UI 등이 TV 환경에 보다 최적화되었다.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콘텐츠는 TV에서 바로 찾아 시청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앱도 시용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 9 OS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 9 OS에 탑재된 이스터에그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TV의 가장 큰 장점은 구글 공식 인증을 받았다는 것. 당연히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내장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도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내장한 TV가 있었으나 이는 리눅스나 제한된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구글 인증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스토어는 없으며, 넷플릭스, 유튜브가 4k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참고로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는 안드로이드 9(코드명 파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라익미에 따르면 향후 ‘안드로이드 11’까지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공식 지원한다.

▲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라익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11 버전까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게임 설치 가능
아래 사진과 같이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앱을 설치해 쓸 수 있다. 이미 설치된 넷플릭스, 유튜브는 물론이고, 아마존 비디오, HBO GO, 판도라, CNN, 월스트리트 저널과 같은 다수의 TV 및 영상 스트리밍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많이 쓰는 왓챠, 웨이브, 트위치, 네이버TV 등의 앱도 플레이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OTT 서비스 기업 또는 콘텐츠 사업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는 스마트폰과 동일한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TV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도 다수 있으며, 음악, 교육, 도서, 뉴스, 사진, 쇼핑, 여행,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별로 사영할 수 있는 앱은 셀 수 없이 많다. 구글 측 자료에 따르면 안드로이드TV 용으로 받을 수 있는 앱의 수는 수 천개에 이른다.

▲ 구글플레이 메인화면

▲ 음악, 교육, 도서, 뉴스, 사진, 쇼핑, 여행,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수천 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앱을 이용할 수 있다.

▲ 웨이브, 왓챠, 아프리카TV 등과 같은 스트리밍 앱 설치가 가능하다.

▲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된 왓챠 메인 화면

4k로 감상하는 넷플릭스, 유튜브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은 만큼 앱의 품질의 보장되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 예로 4k 지원이다. 구글 인증을 받지 못한 기존 TV의 경우 넷플릭스/유튜브의 최대 해상도가 FHD이거나 혹은 그 이하에 불과해 4k TV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넷플릭스와 유튜브에서 온전한 4k(UHD)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넷플릭스/유튜브 외에 다른 앱도 마찬가지다. 물론 앱 개발사의 지원 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유튜브 메인 화면

▲ 넷플릭스 메인 화면

실제로 유튜브를 실행, 4k 이상의 콘텐츠를 찾아 재생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4k 해상도인 2160p로 영상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역시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콘텐츠의 경우 화면에 ‘Ultra HD 4k’ 또는 ‘4K HDR”이라는 문구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영상을 테스트할 수 있는 ‘Test patterns’ 콘텐츠를 실행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4k 해상도인 3840*2160을 제대로 재생하며, 주사율 또한 60Hz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 말 알아듣는 인공지능 음성비서 탑재
구글 인증된 안드로이드TV의 이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구글 어시스턴트’이다. TV와 관련된 조작을 음성으로 명령을 내려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리모컨에는 음성 인식을 위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을 위한 전용 버튼이 있다. 사용자는 언제든 이 버튼을 눌러 말하면 TV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TV를 통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 어때?”, “오늘 일정 보여줘”, “방탄소년단 노래 틀어줘”, “송광호 영화 틀어줘”, “블랙핑크 뮤직비디오 틀어줘”, “가까운 맛집 알려줘”, “오늘 환율 알려줘” 등 여러 작업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TV 화면에 뜨는 가상 키보드를 일일이 누르지 않아도 되니 매우 편리하다.

▲ 리모컨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른 후 마이크를 통해 음성 명령을 내리면 된다.

▲ 오늘의 날씨는 검색한 결과 화면

▲ “주말에 볼만한 영화 추천해 줘”에 대한 결과 화면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하는 구글 홈과 연동되어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로 청소 시작해”, “에어컨 온도 내려줘” 등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제품을 TV를 보는 도중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미러링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갖춰
스마트TV 하면 빠질 수 없는 크롬캐스트 기능을 내장했다. 스마트폰 앱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그대로 65인치 대화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극장과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참고로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에서 TV로 연결만 해주면 스마트폰을 거치지 않고 미디어 서비스 업체의 서버에서 TV로 콘텐츠를 바로 전송한다. 이후 스마트폰은 TV와 연결 여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또한 TV는 안드로이드이지만 크롬캐스트는 OS에 상관없이 안드로이드, iOS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아이폰, 아이패드를 쓰더라도 문제없다. 참고로 티빙(TVING)의 경우 자체 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TV에서 앱 이용이 제한적이지만 크롬캐스트를 이용하면 티빙 콘텐츠를 65인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

▲ 크롬캐스트 이용 화면

스마트폰/태블릿 화면이 그대로 TV에 전송되는 미러링도 쓸 수 있다. 크롬캐스트 기능이 없는 일부 앱의 경우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65인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

▲ 크롬캐스트를 지원하지 않는 앱의 경우 미러링을 통해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지원… 헤드셋, 게임패드 등 연결 가능
안드로이드 OS를 품어 스마트폰에서 쓰던 기능 대부분을 TV에서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도 그 중 하나이다. TV 내에 블루투스 5.0 모듈이 내장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노트북처럼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다양한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보드, 마우스 등 입력장치를 연결하면 텍스트를 편리하게 입력하고, 마우스로 화면 탐색도 자유롭다.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연결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은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일부 게임의 경우 게임패드가 필수이기 때문에 TV에서 게임을 즐길 계획이라면 게임패드 하나쯤은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면 심야 시간에 혼자 조용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사운드바로 사운드 출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게임패드와 연결하면 게임을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TV 뒤쪽에 별도의 랜 포트가 있지만 유선으로 랜 케이블 연결이 곤란한 경우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좋다. 2.4GHz와 5GHz 대역을 모두 쓸 수 있는 듀얼밴드 타입이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상태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 기존 2.4GHz 대역 외에 5GHz 대역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USB 재생 지원…PC 없어도 영상/음악/사진 재생 가능
TV 뒤편에는 USB포트가 있다. 여기에 영상, 음악, 사진 등이 저장된 USB저장장치를 연결하면 PC나 다른 플레이어 장치가 없어도 원하는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상의 경우 4k까지 재생이 가능하므로 TV의 네이티브 해상도인 4k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재생에 필요한 플레이어는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 USB저장장치를 연결하면 바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USB 플레이어 메인 화면

▲ 4k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사진은 4k 데모 영상 플레이 화면

아래 그림과 같이 MP3 등 음악파일도 TV를 통해 들을 수 있다. TV에는 10W+10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꽤 큰 볼륨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파일의 경우 포토 슬라이드쇼로 재생이 가능하다.

▲ MP3를 재생하면 화면에 앨범 커버 사진이 함께 표시된다.

4k IPS 패널로 보는 선명한 화질
65인치(165cm) 크기에 4k 해상도를 담았다. 30~40평대 아파트에서 쓸 수 있는 가성비 뛰어난 화면 크기이기도 하다. 3840*2160 픽셀로 구성되어 영상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한다. 4k에서 60Hz를 제대로 표현하므로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PC와 연결하면 4k 해상도에서 60Hz 화면 주사율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S 패널을 사용했다. 상하좌우 178도에 이르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므로, 어느 방향에서도 색 왜곡 없이 또렷하고 선명하다. 측면에서도 생생한 화질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혼자만 보는 작은 화면의 TV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65인치 대형TV의 장점을 느낄 수 있다.

다음은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의 색 공간 테스트 결과이다. LEDLCD) 디스플레이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sRGB는 97% 지원한다. 측정 오차 등을 감안하면 100%에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sRGB에 만족하는 본래의 색을 충실하게 재현하므로 사실감 뛰어난 영상에 몰입할 수 있다. 출판/앤쇄용으로 주로 쓰는 AdobeRGB도 72%로 매우 양호하다. PC용 디스플레이로 연결할 경우 만족스러운 컬러로 작업이 가능하다.

휘도 특성도 우수하다. 최대 밝기는 약 345cd/m²로 측정되었다(제품 사양에는 최대 330cd/m²로 표기). 65인치나 되는 매우 넓은 화면이지만 대체로 밝고 선명해 IPS 패널이 주는 특유의 ‘쨍’한 느낌이 강조되어 나타난다.

IPS 패널이지만 기본 명암비는 5,000:1로 뛰어나다. 응답속도도 8ms(GtoG)로 TV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편이다. 잔상 문제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또렷하고 선명하다. HDR10 기술도 얹었다. HDR를 적용한 콘텐츠를 재생하면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된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고, 명암의 차이를 보다 분명하게 만들어 낸다. 색감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며, 육안으로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영상을 출력한다. HDR을 지원하는 PS5, Xbox Series X 등 콘솔게임기와 연결하면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HDR10은 지원 기기 및 입력된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므로 소비자는 따로 만질 필요는 없다.

▲ PS4 Pro를 연결하면 HDR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S4 Pro는 물론이고, PS5, Xbox Series X 등 최신 콘솔게임기와 연결, 최적의 화질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영상과 음성 관련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색감이나 명암비 등 영상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음향도 마찬가지로 음색을 바꿀 수 있으며, 5개 밴드로 구성된 EQ 제어까지 가능하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상과 음향으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 화면 관련 설정 메뉴

▲ 음향 관련 설정 메뉴

크로마서브샘플링 4:4:4 모드를 지원한다. 텍스트가 번지거나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출력된다. 텍스트에 대한 가독성이 뛰어나 PC용 모니터로 써도 불편함이 없다. 65인치 대화면으로 PC게임도 즐길 수 있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은 한층 더 깊어진다.

▲ PC(노트북)와 연결, 또렷한 화질로 모니터를 대신해 쓸 수 있다.

공간까지 고려한 깔끔한 디자인
가격의 합리성을 내세운 중소기업의 TV이지만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깔끔하고, 심플하며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블랙 베젤을 적용했다. 베젤에 의한 난반사가 없어 TV 시청 중 시선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

양쪽에는 스탠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양쪽으로 무게를 적절히 분산해 안정감을 유지한다. 시청 중 흔들림이 없도록 TV를 잘 잡아준다.

TV 설정은 위한 조작 버튼은 아래쪽에 있다. 버튼이 아닌 스틱 타입을 사용해 메뉴 이동 및 설정이 매우 쉽다.

▲ 스틱 타입의 설정 버튼

TV 뒤쪽에는 베사홀이 있다. 기본적인 형태는 ‘스탠드’이지만 벽걸이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영상입력을 위한 각종 단자도 뒷면에 자리잡았다. HDMI는 총 4개이며, 모두 HDMI 2.0/HDCP 2.2 규격을 따른다. HDMI로 연결된 기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HDMI-CEC를 지원하며, HDMI 1번 포트의 경우 HDMI-ARC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운드바, 하이파이 오디오 등과 연결해 쓸 수 있다. 이 밖에 광오디오 출력, RF 입력 등이 있으며, USB 재생을 위한 USB포트, 인터넷 연결을 위한 랜 포트도 찾아볼 수 있다.

▲ 연결 포트는 두 방향으로 나뉘어 있다.

▲ 측면부 포트. 위에서부터 오디오 출력, HDMI, USB 순이다.

▲ 하단부 포트. 왼쪽부터 LAN, 광출력, USB, 그리고 3개의 HDMI와 AV 입력, RF입력 포트 순이다.

▲ HDMI-CEC 설정 화면

리모컨은 안드로이드TV에 맞게 몇몇 버튼이 추가되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언제든 바로 볼 수 있도록 전용 버튼을 넣었다. 미디어 재생을 위한 재생/일시정지, 전후 탐색 등의 버튼이 있으며, 안드로이드 OS 조작에 필요한 홈 버튼, 백 버튼 등이 있다. AI 음성 비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라익미 스마트 UV650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IPS’는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IPS 패널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TV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TV이다.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앱을 이용해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처럼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앱을 내려 받아 TV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영상 콘텐츠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TV 시청 행태 또한 지상파/케이블에서 OTT, 스트리밍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TV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가장 잘 반영한 제품이기도 하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최고의 영상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감히 추천할 만한 TV이다.

한편 라익미는 자사의 TV 구매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사 방문 설치시 기존에 쓰던 TV는 수거하거나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준다. 여자 혼자라도 TV 설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TV 설치 과정에서 보기 싫은 케이블은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제품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이내에는 2일내 배송, 지방의 경우 5일내 배송을 보장하며, 배송이 지연될 경우 3만원 상품권으로 보상한다. 중소기업 브랜드이지만 서울/인천/경기는 물론이고,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에 A/S 망이 구축되어 지방 소비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